• [잡담 일상거리] 아이폰 그 전설의 시작..2007년..잡스 PT 2016.01.28 PM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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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별거 아닌거 같아보이는 기능들..



허나 당시 국내 핸드폰은 스마트폰 개념 자체가 없었고..국내 회사들은 카메라 화소수경쟁하고 있던 시대..


잡스옹이 살아있었다면 다음 먹거리로 뭘 만들었을지..궁금해 지는군여..





댓글 : 13 개
지금 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 기능들이 저때 가장 먼저 구현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자동차로 누가 누가 더 빨리 달리나 경쟁하던 때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갖고온 셈이라.
밑에 pda에 관한 덧글도 있지만
일반 피쳐폰들은 인터넷을 하려면 wipi라는 쓰레기 플랫폼을 통해야 했죠.
아이폰도 한국 들어올려면 탑재하라고 해서 한국 안가 했던거고
닫힌 서비스라 통신사가 서비스 업체들 엄청나게 착취하고.
다시 떠올리기만 해도 답답해지는....
그전에도 다 있던 기능들.. 참 포장 잘한듯
기술 하나하나는 별로 새로운게 없었지만
그 기술들을 핸드폰에 다듬어 넣고 UX를 지금까지와 다른 각도로 바라보니 어라?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은 존재했죠.
다만 이게 사실상 PDA 취급을 받았던터라 업무용 주였고

아이폰이 스마트폰이라는 눈높이를 낮춰버렸죠
대단하긴함
기능은 전세대 PDA폰에서도 다 가능한 것들이었죠
저도 정전식 터치와 UX의 승리라고 봅니닿ㅎㅎ
정전식 터치는 솔직히 신의 한수 같습니다.
전 그때도 pda폰 쓰고 있었는데 사실 이것도 장점이 있거든요.

압력감지는 안되지만 아무펜이나 잘써지고 좁은화면을 사용하기에 좋긴했는데.
ios가 ui를 정전식에 맞게 싹 뜯어고쳐서 그냥 감압식 장점이 무너저버렸죠

발표때 잡스가 그렇게 디스하던 펜으로 삼성노트시리즈가 뜨고 다시 몇년후
아이패드에서 그게 활용되니 이바닥에서 살아남는길은 그저 마케팅 같습니다
저 프리젠테이션 실시간으로 보다가 지릴뻔 했죠.
저프리젠테이션의 백미는, 엠피3와 인터넷과 핸드폰이 되는 각각의 제품을 만든것처럼 이야기 하다가 사실은 이게 하나의 폰에서 됩니다...라고 발표하는걸로 기억되네요.
기존에 있던거라곤 하기엔... 사진 확대만 해도 핸드폰 버튼 확대 누르면 원하는대로 확대 안되고 대형 짝만하게 확대 되던 시절인데요 뭐 인터넷은 꿈도 못꾸고[미친 통신비] 화면 터치 스크롤은 꿈도 못 꾸던 시절. 다 있는 기능이라고 하기엔 우리나라 구석기 핸드폰들은 다 존재하는 기능 1%도 갖고 있지 않았음. 아이폰 발표하니까 부랴부랴 터치폰 나오고 아이폰 나오기전까지 온갖 노력을 들여도 따라가질 못했어서 결국 안드로이드로 가게 된거라. 우리나라는 원시인이 불 찾은 격
포장왕
있던 기술들 이였지만 사용자들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갈무리와
하나의 디바이스에 모든게 들어가있다는게 그야말로 혁신이였죠 그냥 보여주기용 기능이 아니라
정말로 우리 삶에 녹아들정도로 다듬었으니깐요
아이폰이 미국 출시되었을때 전 캔유와 연아의 햅틱을 쓰고있었죠...
그 이후 아이팟터치로 애플을 처음 접했는데 그때 느꼈던 신기함은 잊혀지질않습니다
있는기술이긴 한데..
저것들이 한꺼번에 저렇게 잘되고
전부 다 기능이 포함된 폰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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