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직 후 첫 출근!!2017.12.11 PM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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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프트웨어회사에서 개처럼 일하지 어언 1년

(1년 넘게 일하면서 정시퇴근한게 5번이 안된다는ㅠㅠ)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 주말포함해서 하루도 못쉬며

풀타임 야근 뛴 적도 있고 이래저래 최악이었는데...

"너는 배우는 시기이다. 새벽까지도 일해야 한다!"

는 사장의 말에 정나미가 뚝 떨어지곤 했었지요.

수당? 인센티브? 일절 없고 대체휴무도 안 줬고...

한 겨울에는 사무실에 난방도 안되서 손가락이 얼고;;

퇴근 전에는 업무보고서를 빡빡하게 작성해서

5군데에 제출하고... 식대도 없던 회사였는데.

 

이번 회사는 연봉도 대폭 올려주고

출근도 전직장보다 1시간 늦게 하고,

야근 및 주말출근 시 대체휴가를 주며,

식사도 법카로 다 내주네요.

"많이 건조하죠? 가습기 그냥 놔드릴께요"

탕비실에 있는 다양한 게임기ㄷㄷ

그리고 안마의자까지ㄷㄷ

전에는 야근하면서 꿈도 못 꾸던 간식이

탕비실에 커피드립기와 토스터기로 맞이해 주네요.


퇴근시간 되니까

"그만 가보세요. 한가할 때는 일찍 가야죠."

"업무보고는요?"

"그냥 가면 되요 ^.^)/"

 

헐... 꿈인가... 꿈 아니네!!

댓글 : 9 개
축하드려요
우앙 추카드려염
고생끝 낙이 왔네요
부럽네요.. 다니는 회사는 송년회라고 각팀마다 강제로 한명씩 나와서 노래 부르게 시키던데.....
저도 이번주 금요일부터 새회사에 출근을....
우왕 대박이네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
1년동안 고생하면서 경험한게 지금 에서야 받는다고 생각하심 되겟네요 ㅎㅎ

이래서 이직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한회사 오래 있어야 된다는 꼰대들 말 듣기 보단

이직을 하면서 경험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조건 버티는게 답은 없단 소리죠 자기 한테 스트레스만 가고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직하고 2주째 출근중이네요 ㅎㅎ
전회사가 편하긴했는데 비전도 없고 사장이 쫌생이라서..
하고싶었던 이일이 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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