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얼중얼] 불쾌한 전화..2020.04.26 PM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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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아무 말도 없이 끊더라고요.

잘못 걸었나 했는데 바로 같은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뭔가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전화 건 상대방은 조용하더라고요.

누구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다시 끊었습니다.

폰에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다시 전화가 왔을 때 다시 말소리가 들리고 아주 작게 아닌가 하면서 끊더라고요.

 

...누구 전화 아니냐고 묻는 것도 아니고 

전화 잘못 걸은 거 같다고 사과를 하는 것도 아니고

뭐 이런 예의 없는 사람이 있나 싶었지만 

그냥 번호 잘못 저장했나 싶어서 넘어갔어요.


 

 

 

오늘 오전에 늦잠 자다가 폰이 울려서 잠결에 받았는데 아무 소리도 안 들려서 폰을 보니까 영통이더라고요.

화면에 제 모습 보이는데 상대방 모습은 안 보이고요.

놀라서 바로 전화 끊었더니 다시 걸려옵니다.

통화기록 확인하니 어제 그 번호더라고요.

수신차단하고 생각해보니 저번 달에도 이런 일이 있어서(그때도 그냥 잘못 걸린 전화라고 생각했어요.)

통화기록 확인해보니 맞네요. 

 


 

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로 차단한 번호 좀 있었고 

그래도 계속 그런 전화가 와서 제 번호를 바꾼 적도 있는데.. 기분 참 그러네요.

 

짐 통화기록 확인하니까 차단 후에도 저 번호로 몇 번 더 왔네요. ㅡㅡ

 

 

 

 


댓글 : 18 개
경찰 신고하세요.... 세상 너무 험해서.... ㅠㅠ
신고가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에혀
영통까지ㅋㅋ
모르는 번호인데 님 너무 착한 듯
잠결에 받았다가 ㅠㅠ
택배나 배달 때문에 온 전화인가 했어요. 후 ㅡㅜ
모르는 번호 오면 검색해 보는 게 좋습니다
전에 010으로 온 전화가 있었는데 혹시 몰라 검색해 보니 보이스피싱으로 유명한 번호 였더라구요
검색해봤는데 암것도 안 뜨더라고요.
저도 저런적 있어요
전화 왔는데 얘기도 안하고 그러다가 카톡 보이스톡을 걸더라고요 거기서도 얘기 안하고
그러다가 영상통화도 걸고

그냥 차단했어요
헐.. 역시 차단이 답이네여.
  • Pax
  • 2020/04/26 PM 07:32
소심한 사람들이 많아진 탓인가...
걍 누구 폰 아니냐고 물어보면 될 걸 어 어 하다가 끊고 또 전화걸어볼래니까 웬지 또 아닐거 같아서 걍 영통 걸어본거 같은데.

1가구1전화, 1인1폰의 시대가 오는걸 겪은지라 아니다 싶으면 전화 첫 마디를 '실례합니다 XX(인명, 상호)맞습니까?' 로 시작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그렇게 전화 시작하는사람 많지 않은가 보더군요.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거죠.
3월에도 그렇고 어제 오늘 전화 그렇게 계속 할 시간에 한번 물어보면 되는 건데요.
영통 이후에도 계속 전화해대서 기분 더 나빠요.
모르는번호면 무조건 받지마세요

아는 지인의 전화라면 왜 전화안받냐고 문자라도 올거에요

세상이 변해서 지인번호라도 저장안되어있는 번호면 받지마세요!
네 그래야겠어요. 중요한 일이면 문자나 톡 남기겠죠.
진짜 별 이상한 사람 때문에 기분만 별루네요.
애기들 장난 전화일 수도 잇는데.
조심해서 나쁠 건 없음
네 아예 안 받는 게 속 편하겠어요.
애기들은 막눌르니까요
넹 애기들은 그럴 수 있죠.
기분 나쁘시겠어요.. 저도 저런 전화오면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네 오늘은 영통 때문에 특히 더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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