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인이 자가용으로 갈수있는 국내 최북단은 어디인가요?

오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좋더라구요..

지금 아직 더울땐데도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어대고 무슨 연을 날리면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날아갑니다

정말 이름대로 바람의 언덕이더군요 ㅋㅋ


흠...오는길에 자유IC에서 통일대교로의 진입은 민간인은 못들어가는거같더군요.

일부 통일촌 주민들을 태운 버스는 들어가는거 같더군요... 통일대교 지나면 초등학교도 있던데;


암튼..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일반인으로 갈수있는 가장 북한과 가까운 지역은 어디인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

판문점도 사실 관광수속받고 버스타고 가면 갈순 있더군요

[Hawaiian]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곳이라면 도라산역쯤 되겠군요.
도라산역이 통일대교 건너 민통선 내부니까요. 물론 도라산역도 임진강역에서 입/출경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으며 민통선 내부라 사진촬영이 안되고 안보관광을 하지 않으면 역 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습니다.
(헌병이 가로막는다고 들었어요.)

[밥상뒤엎기]

아~ 도라산역이군요....

자가차로는 못가겠죠? 도라산역이면 서울에서 바로 열차로 갈수도 있나요?

수속절차는 그냥 신분증만 보여주면 되는지요?

[Hawaiian]

자가용으로는 당연히 못가고요. (통일대교를 건너야 하므로)
문산역 통근열차를 없애고 DMZ-train이란 관광열차를 만들어 과거 경의선 통근열차처럼 서울역에서부터 운행 중입니다.
임진강역에서 출/입경할 때는 30 분 정도 걸리고요. 신분증 없으면 도라산역 출입(입/출경)이 안됩니다.

*민통선 JSA 부대까지 운행하는 파주시 시내버스가 있으나 이 또한 통일대교 건너 민통선마을 주민이나 부대원 이외에는 평화누리공원에서 강제로 하차시킵니다.

[밥상뒤엎기]

하차시키는곳이 평화누리공원이였군요...;

암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Hawaiian]

뭐... 아주 정확히 파고들어가면 평화누리공원을 경유하진 않기 때문에 통일대교 진입 직전, 평화누리공원 인근 국도에서 하차시킵니다.

[雪風 Maive]

휴전선은 동쪽 위도가 더 높으니 고성 통일전망대가 아닐까 합니다.

[밥상뒤엎기]

강원도 고성이요? 그렇군요... 멀긴하군요;

[puchikon]

이분이 정답인듯
구글 로드뷰로 볼수 있네요

[원회웹리루]

고성에서 군복무햇는데요 고성이 국내 최북단입니다

[소년 날다]

윗분 말대로 고성일 겁니다. 저도 고성에서 군복무를 했었는데, 고성은 절반은 북, 절반은 남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다크오버]

태풍전망대 최근 북한 도발로인한 포 떨어진곳 구경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