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대장내시경하는데.....

그 쫙쫙 빼는약(?) 을 방금 좀전 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으... 진짜 토할거같음...

내 평생 이렇게 기분이상하고 역한거는 진짜 이게 최고네요......;

이번이 두번째이긴합니다 3년전에 한번 해봐서.. 근데 역시 적응안됨



콜로나이트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거 사실 대장내시경... 2,30대는 잘 안하는거긴 한데 ㅎㅎ

[ㄴㅏ츠]

진짜 엉덩이로 오줌싼다는 말이 뭔지 곧 느끼실꺼에요..ㅋㅋ 전 그래도 뭔가 몸속에 있는걸 다 뺀다는 느낌때문에 좋던데...ㅋㅋ

[어둠섹시코만]

얼음물에 타서 마시면 그런대로 견딜만합니다

[flyinghyunki11]

배는 안 아프세요?

[serkior]

제가 먹었던거는 물에타서 먹으면 포카리 맛나더라구요. 간호사가 보험 적용되는 약은 역하다 해서 걍 돈더주고 포카리맛 골라옴...

[타카토 요이치]

그거 무슨 먹기 괜찮은 맛나는것도 있다고 하던데 한번 물어보시지;
이온음료 비슷한맛 나서 먹기 나쁘지 않았다고 그러던데

[MistL]

병 때문에 대장 내시경 받아봤는데, 두종류 있는데 물로 드시는거 드시나봐요?
전 엄지 손가락 마디만한 알약 4알씩 15분 간격으로 먹는거랑 물에 타먹는거(보통 이거죠)먹어봤는데 다 힘들어요. 그나마 요샌 약 좋아져서 2리터만 먹으면 끝나서
팁을 드리자면, 박하사탕 물고 약 드세용. 좀 역함이 덜해요

[푸르미르]

저도 그거 너무 역해서 먹을때마다 토했죠 ㅜㅜ
근데 듣기로는 알약으로 된것도 있다고... 한번 물어보시고 받아오시지;

[gkskfh0]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wwwpro&num=20755

ㅋㅋㅋ 웰컴

[밥상뒤엎기]

오 ㅋㅋㅋㅋㅋ

[오잉22]

먹어봤죠. 처음엔 그럭저럭 버티며 먹을만 했는데 반정도 넘어선 정말 너무 역하지만 안마시면 내일 사람들 앞에서 똥물 흘릴게 뻔하니 독하게 먹었습니다.

근데 한 1리터 남겼으려나 정말 도저히 못먹겠어서 아무 종합병원 응급실에 전화해서 간호사를 바꿔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냥 가도 된다는 말에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

1) 위장내시경 하면서 바르는 마취약이 매우 쓴데, 전날 먹고 마신게 느끼한 그거밖에 없으니 그 쓴맛이 상쾌하기까지 하더군요
2) 수면마취 안해서 그냥 다 봤는데, 대장내시경 하면서 렌즈에 가끔 물기가 맺히는데 살짝 노랗더군요. 후장에 호스 꽂히는 시점에 더이상 나에게 창피할 것이 무엇이 있으랴 싶었는데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왠만함 다 드세요. 다 먹으면 맑은 물이 되겠다 싶더군요.

[밥상뒤엎기]

글쿤요.. 감사합니다

지금 다마셨습니다 헉헉.... 지저분한 얘기지만 먹은게 없어서 이제 한번만에 건더기는 안나오고 물만 나오네요

[Remember.]

나중에 먹다 토하고 싸고 과관이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