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치통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2016.01.16 AM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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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타자 치기도 힘들고 솔직히 말해서 숨만 쉬고 있는것도 힘듭니다.

너무 아픕니다

살면서 이런 고통은 진짜 처음입니다....

현재 신경치료 한번 했고 거기에 레진으로 구멍을 막았습니다.


지금 아픈건 이빨 속 충치쪽 신경이 있는 부분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 가스가 차서 아픈거라고 합니다

그 가스가 팽창하면서 그쪽의 온 신경 다발을 다 누르고 있구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금 심정은 만약 이대로 계속 아플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걍 바로 죽는게 나을정도에요

듣기로는 출산의 고통 이상이라는데


이 ㅅㅂ (욕이 나오네요 죄송) 왜 하필이면 병원 문 닫고 저녁부터 아픈거냐는 거죠...

병원 열었으면 가스 배출되게 구멍 막고있는 레진 걍 빼버리면 바로 살수있는데

지금 제가 어떻게 뺄수도 없고 빠지지도 않고...

지금 고통부터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10 개
  • SFGFG
  • 2016/01/16 AM 03:45
진통제를 드시면 좀 나을 터인데..ㅠㅠ

조금만 참으세요~

(그리고 편의점 가시면 타이레놀 정도는 팔 텐데요)
저 정도면 진통제 안 듣습니다 진짜;; 3알씩 먹어도 얼얼하고 건들면 약먹은거 무색하게 계속 아프죠;;
우유로 버터보세요.. 조금씩 머금고 통증오면 삼키고 다시 머금고.. ㅠ
힘내세요...
글쓴이님 글을보니 저 군대 있을때 딱 지금 글쓴이님처럼 그랬던거 같네요; 그날 점심 뼈다귀국 나왔는데 아오.. 밥 다먹을때까지 울면서 먹고;; 그것도 제대로 못 씹고 닿으면 너무 아프니 ㅜㅠ 반대 치아로 겨우겨우 목에 안걸릴정도만 으깨서 삼키고...그거 혹시라도 안아프게 되더라도 꼭 치과가서 치료하세요 저는 거짓말처럼 3-4일? 정도 아프다가 전혀 안아파서 나두었는데 자대 배치 받고 몇달 지나서 증상 나타나서 그때 갔었네요 ;;
치주근 절단? 그거했는데 글쓴이랑 비슷한건가 잇몸부풀어올랐는데.,

그거 골띵할정도로 신경 울리는데
구강쪽 신경통은 입을 절대 움직이지 않아야 아프지 않습니다. 입 다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머리를 어디 기대지 마세요. 이는 의자의 목받이에 얹거나 턱을 손 위에 얹거나 누울 때 뒤통수나 아쁜쪽 볼을 대는 것 모두를 포함합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착용도 하지 마세요. (사실상 휴대형 음악감상은 포기하셔야)
잘 때는 신경치료 하지 않은 쪽을 바닥을 향해게 해서 눕고,
어깨를 포함한 머리 전체가 그대로 미동도 안할 수 있을 정도의 베게의 높이와 단단함을 맞춰야합니다. 그래야 잠 같은 잠을 좀 자실 수 있을겁니다.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근처 근육의 움직임이 최소화되어서 그나마 자극은 줄거든요.
현재도 치통 때문에 많이 고생하시고 계시겠네요...

달리 도움드릴수 없음이 매우 안타깝지만 , 견뎌내시리라 봅니다...

병원 진료가 끝나시면 오늘과 같은 상황을 대비해 " 클로닉신 " 이라는 성분의 약을

약국에서 필히 구입해 놓으십시오...(치통에 절대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보입니다)

혹여 , 게보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마켓팅 조작으로 국민약이 되어버린 쓰레기들은

약사가 권해도 거부하시고 오로지 " 클로닉신 " 성분의 약만 구입하셔야 합니다...

용량은 250 으로 구입해 두시면 오늘과 같은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진통제를 1/4 나눈 다음 먹지 말고 아픈 이빨에 물고 계세요 효과 30분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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