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녀상 옆 노숙 2016년 1월 22일2016.01.24 PM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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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취재 영상이 있더라구요



저때도 추웠지만 지금은 더 추워졌겠네요.....오늘이 고비인데... 걱정됩니다

저도 12월 말일부터 1일까지 소녀상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학생들이 많았거든요

지금 위안부협상이 된 그때쯤부터 3주넘게 이어져 오고있어요


보시면 여대생분들도 많은데.... 꽃다운 20대 초중반 여성들이 이 추운날씨에 저렇게 퀘퀘해진 침낭에서 노숙을 하네요..

지금 이 날씨에 텐트도 없이 저렇게 몇일을 있는거면 군대에서 최전방 혹한기 숙영하는거 보다 더 추운겁니다

대학생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10년이상 어린분들인데 저보다 훨씬 낫네요

근데 신념과 의지도 좋지만 소중한 몸은 챙겼으면 하네요. 추우면 제발 근처 커피숍이나 건물에서 몸좀 녹이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 7 개
ㅠㅠ고맙고 미안하네요.
아 ㅠㅠ 날씨 정말 무섭게 추운데 ㅠㅠ 너무 안스럽고 고맙고 눈물이 나네 ㅠㅠ
침낭 놔두는 것도 뭐라고 했다던데.. 직접 가보니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추울텐데도 와줘서 고맙다고 하는 눈빛이 너무 맑아서
정말 고맙고 어린 후배들한테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바닥에 에어비닐에 디스커버리 번데기 침낭 셋트로도
눈밭에서도 그럭저럭 버텨지던데
저걸... 콘크리트바닥에서 깔개도 안좋고ㅜㅜ
자기몸도 챙겼으면ㅜㅜ 안쓰럽네요...
  • Mr X
  • 2016/01/24 PM 08:35
대신 싸워줘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너무너무 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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