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혐'이란 단어에 대해 제가 결론 지은 생각입니다.2016.05.22 AM 11:2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여혐범죄 = '남자들은 다 잠재적 가해자'가 아니라 '여자들은 다 잠재적 피해자'이다.


생각해보시죠. 상식적으로 뿐만 아니라 그냥 사전적 의미로 봐도 이게 더 맞는 말입니다.




남자분들, 여혐이란 말에 전혀 움츠러들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이 죄인입니까? 본인은 여혐자가 아닌 남자일뿐입니다. 당연히 아무 잘못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우리가 '남자란 이유로 모두 잠재적 가해자인거냐'라고 억울해 할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피해자에 대해 추모를 할 지언정 미안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여자들의 불안감은 이해해줘야합니다.

만명중에 한명의 미친놈(여자를 싫어하는)만 있어도 불안한겁니다



댓글 : 14 개
구지 구분짓자면 이쪽이 낫긴하네요 ㅋㅋ 좀 더 따지고들자면 누군들 잠재적피해자가 아닌가싶기도하지만 이러면 애초에 도로돌아가어버리니 더 이야기하지않기로하고...
결국엔 자신들을 이해해 달라는 이야기겠죠.

잠재적 가해자라고 해놓고 이해해 달라니 좀 기가 찰 노릇이죠.

그런데 메갈이나 선동된 여성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자신들을 이해해달라는게 아니에요.
정말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위협이 되니 조심하라는 뜻이에요.

그런 논리에 지친 여성분들이 조금 있으면 떨어져서
그 정도의 격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를 좀 더 이해해 달라는 말입니다.
라고 하겠지만
어쩌겠나요. 그러기엔 꽤 멀리왔고

그런말을 하면 오히려 메갈이나 일부 여성분들에게 욕 먹어요.
왜 남자들이 자신들을 이해해야 되는거냐고
니들은 정말로 위험하니까 조심 좀 하라는 소리라고
잠재적 피해자라고 하면서 남자들에게 이해를 바라는 수준을 넘었으니 문제죠.
세상에 잠재적 피해자가 아닌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약자인 것은 맞지만
여성이 잠재적 피해자?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까지 가면 이제 여혐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넘어가죠

전 여혐이란 말에 굳이 크게 의미두지 말자는 얘기죠

결국엔 남자도 칼맞으면 죽지만 여자가 잠재적 피해자라고 생각하는건 불안감때문이죠
메갈은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이니 모두 제거해야한다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이해를 원하고자 하지 않아요 남자에 대한 배제를 원하지... 광적인 남혐집단입니다
메갈년들은 관종들이니 개무시가 답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강남역 부근에 일하는데 거기 있던 여자들이나 메갈이 아닌 보통의 여자들의 생각을 온라인으로 접한후에 느낀건 대부분의 여자들은 본인이 당할까봐 불안해서 여혐이란 말에 동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YUI!?
  • 2016/05/22 AM 11:54
그런 방식을 어디서 한번 본걸 같은데...
히..히틀러?;;
본인이 당할까봐 여혐에 동조한다면 그것도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네요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불안하다 라는 말 한마디에 모든걸 정당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혹시 최유정님도 저와 말씀하시는 도중에 또 잘못생각하고 계신건 아닌가요?

여혐은 곧 여자들이 잠재적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는겁니다.

그뜻에 여자들이 동조하고있다는겁니다.

남자들이 다 잠재적 가해자라는 얘기가 아니라요.. 전 거기까진 비정상적이라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여자들과 남자들이 생각하는 여혐의 개념이 지금 다릅니다


생각해보세요~ 범인은 미친놈이지만 '여자가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여혐'이라는 말과 범인의 말을 인용해서 매일같이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한국최대의 번화가 한복판에서 같은 여자가 얼굴도 모르는 남자한테 이유없이 죽었습니다.

범인은 미친놈이니 그놈말은 다 개소리일테고 걍 평상시대로 무시하자. 이게 잘 될까요? 남자보다 훨씸 감정적인 종족인데.

사람이 불안감안에서 아주 객관적으로 판단할수있을까요.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보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그 불안감과 분노감(내가 왜 불안해야하는지)을 못이기고 한목소리를 내는 여자들도 있다는거죠


그거까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면 솔직히 너무 박한거 아닌가요.

정당화하는게 아니라 그 불안함을 이해해줘야한다는 얘기죠. 저도 보빨일까요?

물론 남자들이 전부 잠재적 범죄자라는 일부 남혐년들은 일말의 자비를 줄 생각도 없긴합니다.

글치만 그 메갈년들하고 위메프?워메드?년들만으로 이렇게 커지지 않아요
잠재적 가해자 취급을 받음으로
남성도 잠재적 피해자가 되어버리는 현실

사건의 질실을
남자의 여성 살인으로만 보는 시각을 가진 여성들을 이해해줄 마음 없습니다
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의 불안감을 이해받길 원한다면
본인과 아무런 관계없지만 그저 가해자가 남자였다는 이유만으로
오해받고 눈총받으며 죄인처럼 지내야하는 남자들은요?
여성혐오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이때다 싶어 여성혐오 프레임을 씌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왜 이해해줘야하나 싶군요
아니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범인이 미친놈이면서도 동시에 설령 여자자체를 미워해서 아무 여자나 하나 골라 죽였다고 해도 전 제가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여혐이라고 얘기하는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에요....

왜 굳이 본인이 먼저 죄인이라고 생각하냐는거죠.

이 사건을 보는 여자들 대다수는 남자들이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왜 계속 같은것만 보고 말씀하시나요 ㅋㅋ

여자 생각에 범인은 여혐자였지만 동시에 정신이상자라는거 여자들도 압니다.

여자를 싫어하는것만으로 살인을 할수가 있나요? 미친놈이었으니 살인을 했겠죠.

그냥 증오의 전체대상이라는 이유로, 신체적 약자라는 이유로 여자가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 사실이 불안하고 싫다라는 것 뿐입니다.

전 소수의 메갈년들이 하는 얘기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최유정님과 저는 계속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있어요
동감합니다. 남자들은 다 잠재적 가해자란 말도 일종의 슬로건이라고 봐야해요. 그걸 여자들이 실제로 남자들은 다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받아들이니 대처가 이상해지는거죠. 나는 혐오 정서가 없는데 왜 나까지?로 대응하니까 과격한 반응도 나오고요. 현재 여성사회는 그간 우리의 온건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니 좀 더 과격하게 운동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모든 진보적 운동이 그런 양상을 띄듯이요
넵 말씀하신 그런 의미인거죠

너무 피해의식으로 크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놔두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이 사건과 불안감이 잊혀질때쯤 사그라들거같아요.

오래 걸리진 않을거같습니다. 한국인들 특성상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