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이 30대 중반이나 먹고 쪽팔린게 ㅋ2017.06.20 P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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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아재가 되서

 

문득

 

내가 지금껏 살고 있는 모양새가 너무 억울해서 울어버렸다 ㅋ

 

쪽팔리게..

 

어지간히 슬프고 짜증나는일이어도 울일 별로 없지만.

 

 

아깐 그냥.... 갑자기 쌓인게 터져버렸네요

 

 

 

댓글 : 12 개
  • Ohdae
  • 2017/06/20 PM 10:22
저도 울컥울컥 울고 싶을 때 많아요ㅠ 힘내요
같은 30대 중반으로써 매우공감됩니다.....ㅠ_ㅠ
20대 초중반부터 지금까지 빚갚고 먹고 사는데만 급급하게 10년을 살았습니다.

어느 순간 모든 게 다 허망해졌습니다.

이제 좀 살만해졌구나 싶고 드디어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 내 지난 날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대가 너무 아쉽고 너무 억울하고 포기하고 비우고 지나온 것들이 억울했습니다.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뭐 아니라곤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 그 자체가 내 길이었으니 받아들여야죠.

그냥 문득 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나옴 ㅠㅠ
문득이요. 그런날이 있어요... 정말.
그냥 항상 후회되네요 지난 20대가
저도 제 20대를 통째로 들어내고 싶네요.... 30대 중반인데... 10년만 젊었다면... 생각할 때가 요즘 많네요
다 그러고 사는거같습니다.
눈물나네요
저도 요즘 내가 사는 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하는데 다들 비슷한가봐요. 눈물...
힘내자 아재들이여!! ㅜ.ㅠ
여기 한명 추가요...ㅠㅠ
전 울어버리고 싶은게..

게임 혼자서 개발하는데(초급) 막히면 눈물나여..

또하나
웹사이트 만드는데.. ㅠ_ㅠ 원하는대로 안움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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