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터워크샵] 17년동안의 주인공 캐릭터 변화 과정2017.10.13 AM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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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버그패치하고 나서 잠시 멍때리다가 갑자기 생각난

저의 주인공 캐릭터인 레트란의 17년동안의 변화과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아마추어로 처음 만들었던 게임부터

지금까지 계속 주인공을 맡고 있는 저만의 장수 캐릭터이기도 하지요.

 

먼저 1999~2000 정도쯤에 만들었던 

- '판타지어드벤쳐슈팅' 에서 나오는 레트란입니다.

- 도트죠. 워낙 초기에 찍었던 도트라서 색감도 형태도.. 으음.

- 더불어 몬스터 곳스도 잠시 보이는군요.

ret1.gif

 

 

 

- '이터니티'라는 이름으로 처음 내놓았던 게임인 '판타지어드벤쳐 슈팅 플래쉬' 입니다

- 이때 레트란은 도트가 좀더 진화 했지요. 

- '아이송' 몬스터의 초기 모습도 보입니다.

2434_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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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어드벤쳐 슈팅2' 줄여서 FAS2입니다.

- 3d를 사용했었는데.. 이하 생략

- 하나의 게임으로써의 완성도는 높습니다. 다만 개발기간이 너무 짧아서 넣고 싶은거 다 못넣었어요.

2434_7.jpg  

2434_8.jpg

 

 

 

 

- '엘브리사'  입니다.

- 모바일로 넘어왔습니다. 

- 모바일에 적합한 조작법을 찾기위해 노력했던 일이 떠오르네요.

- 도트를 오랜만에 찍어서 초반에 찍은 캐릭터와 후반에 찍은 캐릭터의 괴리감이 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ret_el.png 

retran2_wait.gif

 

 

 

 

 

- 대망의 '용사학교' 입니다.

- 뭐 요즘 한참 서비스 진행중이니 직접 보셔도 됩니다.( 꼭 보세요. )

■■ 용사학교 게임하기   <- 이거 누르면 게임으로 바로 링크도 됩니다.

- 개발속도를 내기 위해서 최적의 스타일을 찾은게 지금의 모습입니다. '최대한 플랫하게!'

- 그래서 리소스 개발 속도는 굉장히 빠른편입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에 따라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 일러스트는 가장 인간체형에 가까워졌습니다.그리고 이뻐요 ^^

chr_retran_wait.gif

Retran.png


 

 

 

- 이후의 레트란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3d로 이런 모습의 레트란도 하나 만들어서 액션게임 테스트도 해보고 있습니다.

- 하지만 용사학교 작업때문에 뒤로 한참 미뤄졌지요.

- 언젠간 이녀석도 빛볼날이 생길꺼 같습니다.

retx.gif 

 

 

 

 

- 많이들 게임 즐겨주세요.^^

- 그럼 더 새로운 레트란이 나오게 될지도 모릅니다.

 

pets_walk.gif 

댓글 : 14 개
크... 이 게시물을 보면
얼마나 게임에 애정이 있는지 절로 깨닫게되네요
타산지석이란 말처럼 님을 본받아야겠어요 ㅠㅠ
죄송하지만 타산지석이란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 말이 아닌 걸로...

참고: http://maggot.prhouse.net/1006
꾸준히 사랑하는 캐릭터 5인방이지요^^
  • Durak
  • 2017/10/13 AM 04:53
마지막 애니메이션이 참 좋군요. 적청 헤어 컬러가 참 소화하기 어려운 컬런데 .. 푸른머리에 붉은 액세서리나 붉은 머리에 푸른 액세서리 같은걸로 느낌을 주면 어떨까도 싶습니다.

작품 멋져요 잘 보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색상 엘브리사에서 다른 캐릭터들로 다양하게 테스트 해본적이 있어요.
제목과 횡 스크롤 슈팅 게임인 걸 보니 어렴풋이 기억 나는데
예전에 KBS 게임정보특급(구 게임 스테이션)에 출연하신 적이 있지 않나요?
그 때 성우 역할을 담당한 여자 분도 계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어릴 적 추억이
팍 터뜨려 지면서 너무 반갑습니다.
출연한적이 있어요.
그때 여자분이 지금의 와이프이자
이터니티의 사장님이죠
제일 위에 있는 게임은 어렸을 때 전산실에서 해봤던 것 같은데... 50명이 앉아서 10명정돈 저 게임을 했던 것 같네요.
사이쿄 게임같은 느낌이 들어서 최근까지도 저 게임 정체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만드신 분이 루리웹에서 꾸준히 용사학교 개발일지 올리던 분이었다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찾아보려고 '슈팅쯔꾸르로 만든 것 같다, 강제횡스크롤 게임이다, 슈팅게임인데 주인공이 솔디바이드같이 검을 쓴다' 정도로 질문을 생각했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 모션과 검은배경만 나왔으면 긴가민가 했을텐데 적오브젝트랑 배경의 상형문자 보고 기억속의 그 게임과 일치한다는 걸 깨달음...
어허허허허.. 인기가 있었군요!?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건 즐거운 일이에요.
예. 피카츄 배구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와 3자 구도를 형성하셨습니다. 1999년경에 제가 고1 이었는데 당시 고등학교 컴퓨터 전산실은 거의 인터넷이 50~100kb밖에 안나와서 뭔가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됐고 해볼만한 건 스타크래프트 ipx와 피카츄 배구 그리고 이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저 게임을 플레이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 했던 반면 저는 어디서 뭘로 누가 만들었는지에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필시 일본쪽 웹에서 돌아다니는 걸 누군가가 깔아놓은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그도 그럴게 게임에서 한글이 전혀 안나왔고 국내에는 이런 스타일의 슈팅게임을 만들만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인구 4천만중에 찾아보면 그야 있기야 하겠지만...) 이정도 되는 게임을 아마추어 차원에서 만들어서 배포하는 사람이 있으리라곤 더더욱 생각못했습니다. 아마 용량은 300kb도 안됐던 걸로... 지금도 아마추어쪽에선 저거보다 나은 건 안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전설을 뵙게 되어 기쁘고 지금도 꾸준히 그것도 프로로써 작품활동을 하고 계시다는 것에서 사람은 쉽게 죽지 않는다는걸 느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시 못했던 피드벡을 하자면 강종이 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고의적으로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만 기억하고 어떤 내용이었는진 (어렴풋이 보스전, 챠지 관련이었던 것 같기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서 가능하면 그 행동을 안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액션게임 느낌 너무 좋네요.!!
언젠간 꼭 완성을!
  • HBH
  • 2017/10/13 AM 08:28
마지막꺼 재밌겠네요 ㅇㅅㅇ
만들게 되면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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