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때려주고싶은 부모들이다. 22017.05.14 AM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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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글제목이 '그래도 다행이다'였어야 했는데... ...

 

단순한 괴롭힘으로 시작되어 이젠 거진 범죄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한반의 초등학생 무리가 같은반 키가 작은(평균보다 밑도는)아이를 집단으로 괴롭혔고

그사실로 인해 담임이란 작자는 자기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하여 학교를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괴롭힌 가해부모들은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피해 아이는 '학교에 가기 두렵다'

 

이게 이전까지의 상황이었는데...

 

논점은

1.  학교폭력관련 논의를 위한 4일동안 갑자기 가해 학생들이 '가해 사실없다'라고 말을 바꿉니다.

 

2.  경찰은 CCTV도 없는데 어떻게 증명할거냐.  라고 합니다.

 

3.  이젠 '나 괴롭힘 당했어요.'라고 힘겹게 말하던 아이의 말이 '거짓말'이 될 위기입니다.

 

우리 큰애 패밀리(아들과 아들 친구들)은 그 피해 아이와도 방과 후 잘놀고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아들과 그 피해아이가 반이 다르다보니 결국 피해아이는 자신의 상처로 자신이 속한 반에

융화되지 못하고 겉도는것같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를 괴롭히던 잘못을 했건간에...

제대로 아이를 기르는 부모라면 '사과 & 용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당사자가 아니라 나설 방법이 없네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때려주고싶은 부모들입니다.

 

댓글 : 6 개
아드님이랑 친구들의 증언은 소용이 없는건가요? 미성년이라 그런가?
같은 반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측 아이들은 소상히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딱히 증언할 부분이라곤 피해 아이가 평소에 어떤아이인가 외에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놀라면서 정말 가슴아픈건 피해아이를 저도 간혹 보게되면 느끼는 거지만 '새롭게 보이는 또래'를 볼때 '이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하는 호기심이 아니라 '경계'를 하더라구요...
담임은 담임대로, 애들은 애들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경찰은 경찰대로....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결국 저런식으로 무마시켜버리면 아무일 없이 지낼꺼 같지만,

언제가 본인들보다 더 큰 힘에 짓밟힐때가 올꺼라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부터 거짓과 불법을 행하며 그 행동에 부끄러움을 못느끼며 자라온

자식과 부모들이 멀쩡이 수평생을 잘 지낸다?! 저거 한건만 무마하면 다시 착한 아이로 자랄것이다?

오히려 더 큰 독이 무럭무럭 자라나나 본인들의 인생을 무너뜨리리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만 먹었다고 다 부모라고 생각하는 인간들 많지..부모이전에 인격을 좀 갖춰야 한다고 생각됨.
흥신소가 갑이죠..
요새세상에 용서란 단어를 찾기힘듬..
무서워서 액션캠이라도달아야될각 .. 아니면
녹음기같은걸 구비시키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은데요
피해학생이 일있을때 어디넣어놓는다던가 신발밑에라던가, 어딘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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