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게임] 블리자드는 점점 폼 떨어지는듯2018.11.05 AM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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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블리자드의 폼 떡락을 깠지만

 

사실 스2부터 징조는 보였고 디아3에서 절정을 찍었다고 봄

 

스2의 말도 안되는 밸런스와 DPS 설정으로 전략게임에서 조합빨 가위바위보 눈치게임, 유닛들이 순삭되는 손가락 싸움 게임이 됨

 

인터페이스는 둘째치고 사실 그래픽말고는 전작보다 크게 나아진것도 없었고 안전빵만 추구한게 딱 보였음

 

그놈의 뻔한 타락시나리오는 이제 여기저기서 다 해먹어서 한국산 삼류 판타지 클리셰마냥 뻔한 소재가 되었는데도

 

계속 써먹음-_-;

 

 

 

스2는 그렇다치고 디아3가 진짜 리얼 개막장인데

 

디아3은 공개를 2008년에 하고 12년에 발매함 공개 시점을 개발 스타트 시점으로 잡아도 개발에 5년임-_-;

 

5년 만들어서 디아 오리지날이 나왔으면 내가 투자자였으면 회사가서 사장 멱살 잡았음

 

게다가 한국어 더빙이 발매 1년전에 끝났는데

 

싱글플레이는 1년전에 이미 개발 끝났다는 얘기고 그후에 계속 마무리 작업을 했다는건데

 

 

다들 알겠지만 디아3 오리지날은 개발기간에 비해 내용물이 개썩창임

 

개어이터지는 막장스토리와 짧디짧은 볼륨은 둘째치고

 

게임플레이 밸런스부터 온라인 환경, 무한폐지줍기와 경매장 밸런스까지

 

퀄리티로 보자면 나사가 심하게 많이 빠진 게임이었음 누가봐도 와 이거 밸런스랑 조정이란걸 거치긴한건가? 라고 생각할 정도

 

오리지날은 직업별로 한번하고 나면 손도 안댈게임으로 전락했는데

 

확장팩에 왠 듣도보도 못한 갓디렉터가 나타나서 싸그리 뜯어고치고 최소한 디아블로 이름에 똥칠하지 않을 정도로 살려냄

 

 

디아블로를 하고 느낀게 이놈들은 이제 공무원 수준의 보신집단이 되었다는 생각밖에 안듬

 

 

와우는 플레이어들이 지속적인 게임플레이를 위해 PVE가 아니라 PVP와 RVR 컨텐츠 위주로 개발해야한다고 건의했지만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뭉개버리고 주구장창 레이드만 돌고 아이템 모으는 게임으로 변함

 

블리치처럼 쎈놈 잡으면 또 쎈놈 나오고 이거 반복임-_-; 그냥 패턴 정해진 NPC를 계속 잡는데

 

이걸 우리편이 얼마나 실수하지않느냐로 성공유무를 가르고 이 방침이 지금까지 쭈욱 변하지않았음

 

와우 초창기에는 필드PVP영상이 유행하면서 많은 유입이 있었고 그쪽으로 사람들이 높은 완성도에 재미를 붙이고 놀았는데

 

점점 템빨로 손가락빨을 조지는 메타가 되가며 pvp는 결국 쥬금

 

이젠 그런거 없고 그냥 보스때려잡는 영상만 나오는게 현실-_-; 

 

 

 

 

오버워치는 딱히 깔게 없음 이건 예외임

 

패키지 팔아서 이만큼 업데이트 해주는것도 혜자고 할만큼 하고 있다고 봄

 

 

 

히오스도 솔직히 깔건 개많은데 이건 무료게임인데다

 

대놓고 지라고 붙이는 트롤시스템 빠대 매칭말고는 뭐 그냥저냥 참을만하니 넘어갑니다

 

히오스도 개발기간이 디아3 급으로 길었는데 개발팀 인력이 적었다고 하니 이건 패스하겠음

 

 

스타1 리메이크까진 이해하는데

 

워3 리메이크도 거의 그냥 그래픽만 갈아치운 수준

 

사실 10년도 전에 단물 다 빠지게 한 게임인데 이걸 또 열심히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보니깐 시스템도 딱히 바뀐것도 없고 인터페이스를 최대한 자동화 시키더라도 난이도가 최소 스2급은 될텐데

 

이러면 뭐 결말은... -_-; 워3 진짜 열심히 하긴 했지만 딱히 저걸 또 하고 싶다는 마음은 안듬

 

중국시장을 노린건가? 중국 장사는 짭짤할거 같음


 

 

디아블로 모바일은 진짜 개어이없는 삽질 그 자체

 

시장환경도 변하고 있고 아예 정식 넘버링 신작을 폰으로 낼수도 있다고 생각함


근데 지금 트레일러에 공개된 플레이 화면은 그냥 카카오 양산형 오토 게임이랑 별 다를게 없음-_-;

 

뭐 직접 해보면 다를거라지만 화면만 보면 그냥 누가봐도 양산형

 

폰으로 만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폰으로 만들던 오락기로 만들던 잘만들면 장땡인데 그게 아니니깐 사람들이 개까는것

 

솔직히 직접 만들어도 신뢰가 안가는 판에 중국에 하청 ㅋㅋㅋㅋㅋㅋ 

 

흑우형님들 우리가 드디어 폰게임도 내니깐 많이 사서 박스 많이 까주세요 이것밖에 더되나


지들 양심도 타락했는지 심지어 이름만 빌려주고 하청줘서 직접 만든것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위치판 디아3내면서 떡밥 던지는것도 어이없던데-_-; 

 

난 스위치로 디아를 왜 낸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음

 

 

블리자드가 계속 똥만 싸대서 애초에 별다른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뭐 위쳐스타일 오픈월드로 디아블로4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아서

이번엔 제대로 터질까? 싶었는데 떡밥은 오지게 풀어놓고 막상 뚜껑까보니 뻥카만 남은 꼴을 보니 진짜 얘들도 감 다 떨어진거 같음

 

 

사실 핵심 간부들이랑 디아3 확팩 디렉터도 새 회사 차려나갔다고 하니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튼 결론

블리자드 폼 다 떨어진지 오래됐음 큰 기대 안하는게 좋음

 

댓글 : 23 개
스타1 디아2 만들던 원년멤버들 다 빠져나갈때 넌 이미 죽어있다 였음.
뭐 게임업게가 이직률이 높다지만 저정도로 크게 이뤄낸게 있으면 후에 다시부르던가 못나가게끔 더 투자를 했어야지..
이미 초창기 명성으로 모은 사람들 많이 떨어져 나갔지만 진짜 다음 행보에서 삽질하면 더 큰폭으로 사람들 떨어져나갈거라고 봄.
진짜 디아3 액터1깨고 팬티에 질질쌌는데
2부터는 진짜 쉣이었음. 스토리 엉망이고 겜자체도 엉망이고
오리지널 막바지, 확장 나오면서 그나마 사람된거지
그전까진 완전 쓰레기겜이었는데 웰케들 쉴드를 쳐주던지...
디3 초창기엔 다 욕하는 분위기였음.
서버문제에 경매장 문제에 PK문제에..
진짜 막바지 와서 괜찮아진건 인정.
막바지엔 쉴드 쳐줄만했음.
매년 나오는 소리
ㅎㅎ...
내용이랑 상관없는 얘기긴 한데...
전 스1, 디아2이후로 블리자드 겜은 잘 안 하고 잇는데요...
대충 제 동생이 하는 디아 3나 오버워치보면
타격감이라 해야하나? 그게 좀 덜한거 같은데 왜 그런걸 까요?
최근 블리자드 겜이 좀심심해진거처럼 보이도라구요...
잘 모르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ㄴㄴ;; 저도 블리자드를 긍정적으로 보지않는데
디아3,오버워치 둘다 타격감은 훌륭합니다

심심해진것처럼 느끼는건 게임자체가 가볍습니다
디아3도 mmo도 아니고 mo이니.. 마을&던전 (무한반복) 오버워치도 FPS다 보니.. 단조롭죠
겜 자체가 캐쥬얼하게 즐기는 위주로 개발이라 그렇게 느껴지는듯
아무래도 소리의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디아3/스타2 오면서 뭔가 사실적이고 웅장해진 느낌은 있는데
이전 작들의 찰진 소리가 안나요.
특히 저글링 타격소리는 너무 차이가 심하고 공성전차도 뭐......
번개 마법 소리나 레이저빔 소리나
일반 무기 타격음도 별로고......
전체적으로 사운드에 임팩트가 별로 없는 느낌이었어요.
솔까.. 디아3도 시절 잘만난 디아2의 흥행으로 그저 찬양하던 팬들의 버프가 큰 게임이죠
그래서 소문으로 듣던 신규 유저들이 막상 디아3를 접하니.. morpg의 장르적 단순함과 맞지 않는 밸런스..
때문에 생각외로 실망과 외면을 많이 당했죠 그리고 까놓고 보면... 최정상의 개발사라곤 좀 하기 어려움...
우선 뭐든 만들면 구리겐 만들지 않는데... 반대로 그렇게 명작까진 못 뽑아내는듯..
무슨 말씀을 지금 폼 다떨어지고 ㅄ 집단 된건 맞지만
최정상의 개발사였던 것도 팩트인데요? 와우가 몇년을 온라인장악했는지 아시나요?
디아블로는 핵앤슬래쉬의 원조이자 최고 흥행작이고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로 이어지는 RTS 최고명작 라인도 있고요.

지금 개삽질한다고 해서 예전에 신나게 뽑아냈던 갓겜들이 사라지진 않아요.
와우 그거 에버퀘스트 배껴서 낸 게임....
와우 나왔을 당시 아무도 최정상의 개발사라고 하지 않았음.
던파처럼 씹창인데 인기가 많을뿐인 취급이었고 그게 세탁되서 지금은 갓겜취급 받는거
락앤롤 레이싱 출시부터 블자 이름없을때부터 매번해왔던 팬인데 옛 블 노스 때처럼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완성도에 타협하지않던 블자는 이미 떠나간 바람처럼 요원한 것 같습니다. 모든 그래픽모델링이나 아트가 다 와우식으로 또는 캐주얼하게 귀결되는것도 아쉬워요. 제가 디3때 가장 실망한 채감되는 아쉬움 중에 하나도 이부분이고 다른것도 너무 많지만요... 이번 디아m 사태는 이미 예전 블자가 아니다는 것을 확인 사살한 것과 다름없는거 같아서 슬픕니다.
스타2는 관심없어서 모르겠고 디아3는 처음 나왔을때 레알 똥이었죠...
1,2의 고딕판타지 특유의 딥다크함과 으스스함은 온데간데 없고 중국스러운 알록달록 특수효과 남발만 가득한
역대급 똥이 디아3였죠...그 후에 패치하고 확장판 나온 후로는 손절해서 모르겠지만
게임 인생중 디아3만큼 실망만 가득했던 경험은 없었음
작년까진 저는 블컨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올해는 블컨이 그닥 네임밸류에 비해 재미가 없더라구요. (이스포츠 제외)
각 게임들마다 발표한게 뭔가 아쉽고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디아모바일은........
이거 보고 아 블쟈는 이제 진짜 내려가는 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디아1 스타1부터 했던 올드게이머로써 블자 팬인데..

블자겜중 망작은 없고 평타이상인데...

이번 디아m 무료겜으로시작해서 과금전사가 이기는겜은 아니라고 말한게
사실이면 해볼만할거라고 생각해요..
히오스처럼 한다고 햇으니...
뭔소리신지 디아3도 잘나왔고
돈도 안되는 스1리마스터도 해주고
디아M도 잘 나올거고 대박터지겠죠

겜회사에 어마어마한 기대를 하시는모양인데
적당히 맞는겜 나오면 사서하시고
아니면 그냥 맞는겜 찾아 하세여
디아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 보면 좋아요 1.4만에 싫어요 42만인데(삭제된거 빼도) 모두가 님처럼 생각했으면 반대 상황이였겠죠. 요즘 블리자드 보면 주력 멤버들도 다 빠져나갔고 와우도 확팩 반응 싸늘하고 이래저래 하향세였는데 블컨이 마격 날린 셈. 하필 디아M 배치도 맨 마지막이라 더 코믹 ㅋㅋㅋㅋ
디아3 오리지널 판매량과는 별개로 반응은 폭망한건 글에 다 나와있고
스1 리마스터가 돈 안되기는 스팀에서 리마스터 게임들 기존게임 보유자는 공짜로 주는게 대부분인데 돈받고 팔고..
하나도 안맞는 말만 하시네요.
캐공감..
스타2부터 징조가 보였죠......
타락한 블리자드 게임이 보고 싶은데 꿈과 희망만 남기고..
원래 기존 개발자들이 시대가 바뀌어서 뒤떨어진다고하지만 요즘 개발자나 경영진들은 그때의 변하지 말아야 할 전통을 계승할 생각보다는 현실에 맞춰 확바꿀생각만함. 예를들면 돼지바가 오래된 장수 아이피이지만 요즘 시대에는 뒤떨어진다며 돼지바콘 돼지바빵 돼지바사탕 이렇게 내는거와 같음. 하지만 결국 돼지바는 그 본연의 아이스크림으로 맛과 모양이있는거지 다른 컨버팅들은 신기함과 한두번 사먹는정도? 그리고 일부 대용품을 찾거나 새로운 세대들이 접하는것에서 그치는거고 이전 개발을 요즘걸로 우려먹는 것뿐이 안됌. 새로운 창조를 요즘사람들은 잘 못한고 안한다 이말임. 변화와 기존 고리타분함에 대한 저항은 분명 필요하지만 배울건 배우고 가져갈건 가져가야하는데 무조건 꼰대들이라고 하면서 싸그리 무시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임. 게임에서 그 예가 여러가지 있지아마? 대표적으로 이 모시기 그게 있지. 그나마 가끔 보이는 신규 개발팀의 오리지날 결과물들이 위안이된다.
워3 빼고는 전부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솔직히 디아3/스타2 잘만든 게임이라고 보는데,
전작이 그 시대에 준 감흥에 비하면 너무 모자라고
시리즈라는 면에서 전작을 잘 계승했냐는 걸 생각하면
솔직히 실패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그래픽이나 디자인도 스타1/디아1&2가 가진 그 느낌이 안살아있고
박진감있고 어두웠던 사운드는 거의 사라졌고
이야기도 영웅이나 중심 인물과는 거리가 먼 제3자 중심에서
영웅이나 중심인물 위주로 바뀌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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