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게임] 보헤미안 랩소디 소감 (노스포)2019.01.27 PM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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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보면 최상이지만 영화로 보면 하타

라는 평을 봤는데 이만큼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일단 퀸빠라서 여러모로 아쉬운 단점들이 많이 보임

 

영화는 스토리를 위해 실제 사실을 엄청나게 비틀고 왜곡해서 나옴 

시간과 사실이 안맞는게 엄청 많음

근데 그건 영화적 장치를 위해 어쩔수없는 부분이라 이해함 

하지만 문제는 그런짓을 하고도 못만들었음-_-;;;

잘만들면 용서가 되는데 못만들어서 문제임ㅠ

스토리는 너무나 밋밋하게 흘러가고 멤버들은 쩌리가 되버림

퀸은 프레디 원맨 밴드가 아니라 한명한명이 개쩌는 양반들인데 오직 프레디에만 몰빵해놨음

그래 퀸의 전기 영화가 아니라 프레디 전기영화라면 이것도 이해할 수 있음

근데 영화는 블랙팬서처럼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고뇌, 갈등에 대해서 대충 수박겉핥기로 처리해버림-_-;;;; 

영화적으로 좋은 소릴 못듣는게 이거때문임

주인공은 연기는 잘했지만 프레디의 카리스마는 재현이 잘 안되는거 같음 근데 그 부분은 노력으로 어떻게 될 성질이 아니라 이해함

근데 프레디의 묘사가 너무나 단편적인게 맘에 안듬

 

보다보면 아 이게 최선이었구나 할만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있고 와 십알 이걸 가지고 이거밖에 못만들어?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가 있음

이 영화는 명백히 후자임

이 밴드는, 프레디는 이거보다 훨씬 더 잘 뽑아낼수 있는 개쩌는 소재인데 음식으로 치면 최고급 횟감으로 매운탕이랑 라면을 끊인격임

그럼에도 이만큼 흥행하는건 소재가 너무 뛰어나서기때문이고-_-;;;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는 정말 잘만들었음 

이부분은 퀸빠로서 정말 고마움

 

 

요약

퀸에 숟가락 올리고 버스탄 영화

마지막 라이브 장면은 ㅇㅈ

이 영화로 인해 어쩌면 더 나은 퀸의 전기영화를 볼수있는 기회가 사라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댓글 : 2 개
동감임.

요약 막줄은 좀 아프게 들어오는데염...
그냥 전설적인 명곡을 극장에서 들을수있다는 장점 빼고는
모든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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