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게임] 저스티스 리그 후기 (노스포)2021.03.21 PM 02:5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jack.jpg

 

 

일단 결론부터 놓고 말하자면

맨오브스틸 8.5

아쿠아맨 9.5

배트맨v슈퍼맨 4

저스티스리그(웨던) 2.5

저스티스리그(잭) 6.5

 

점수 비교용 마블영화

토르3 9

인피니티워 10

 

 

기본적인 큰 흐름은 같은데 짜잘한 부분이 엄청나게 바뀌고 추가된 장면이 득시글함

그냥 다른 영화가 됬다고 보면 됨

4시간짜리인데 캐릭터 기본 서사 못하면 감독 때려쳐야하는거 맞고

서사 과정에서 지겨운 부분이 많음

액션신은 저스티스 리그 자체가 전작들보다 퇴화한것도 맞음 

잭은 살린다고 최대한 살렸는데 기본 뼈대가 뭐... 어차피 잭은 배트맨v슈퍼맨부터 개쌍욕먹었음

액션신만 더 잘 뽑았으면 7.5는 주겠는데 기억나는 장면은 초반 아마존 기마 추격전이랑 플래시의 인생질주 말고는 없음

플래시의 인생 질주 그 장면 하나는 진짜 오지고 다들 평가가 좋은거 같음

 

사실 망한 결과물을 가지고 피드백해서 단점빼고 최대한 다듬어서 나온거니까 저만큼 나온거라고 봐야함

주연배우도 찍고 있을땐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감도 못잡는게 영화인거임 

매드맥스의 톰하디도 이대로가면 조땐다하고 감독하고 엄청 싸우고 개겼는데 한참후에 결과물보고 내가 쓰레기였다고 그랜절 박을 정도니까

잭이 중간에 하차안하고 그대로 계획대로 자기 하고 싶은거 다해서 끝까지 만들었다해도 지금보다 크게 나을까 싶음

이미 배트맨v슈퍼맨에서 자기 밑바닥 다 보여준 상태라-_-;

에필로그에서 아무 의미 없는 조커 떡밥이나 다른 캐릭터 떡밥은 오히려 영화를 산만하게 만들어버림

조커가 간지가 쩔긴하는데... 대체 저런 장면은 왜 넣었나 싶음

아니 후속작 떡밥을 왜 저리 이해가 안가게 쑤셔박았나 모르겠음

DC쪽 잘 모르는 일반인은 이해못갈 떡밥이 넘 많음

마블은 잘 몰라도 대충 짐작은 가게 만드는데 얘들은..

 

차라리 엔드게임처럼 2부작 생각하고 서사 좀 늘리고 액션신도 추가하고

뒷부분 궁금해 뒤지게 만들어서 냈으면 더 잘나오지 않았을까 싶음

지금 4시간짜리도 극장 생각 전혀 안하고 촬영분량가지고 기승전결 만들어서 최대한 뽑아낸거지 

애초에 시작부터 2부로 설계하고 만들면 굉장히 달라질수있는 플롯임

아쿠아맨이 너무 잘뽑혀서 아쿠아맨이랑 계속 비교를 하게 됨

잭판이 아쿠아맨보다 나은게 있는가? 난 하나도 없다고 봄

 

그리고 잭스나이더는 단순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잘 뽑는 사람이지

복잡한 이야기를 잘 조립해서 풀어가는데는 재능이 아예 없음


개폭망해버린 저스티스 리그를 두고 가슴아파하는 dc 팬들이 많은데

아마 대부분 이걸 정사 취급할거 같음

잭판은 평타나 겨우 쳤다고 하기도 힘든데 웨던판이 워낙 킹 오브 똥이라...

그냥 뭐 볼만은 한데... 기대이상이라던가 그런건 아님

DC 팬들에게나 추천할만하지 일반인들은 그저그럴듯

 

 

댓글 : 10 개
저번주에 저스티스리그 다시 보고 오늘 잭스나 봣는데
진짜 엄청난 차이가 ㅠ
저는 4시간 너무 순삭으로 봣네요 ㅎ
저는 아쿠아맨 이상한 노래씬 말고는 전부 좋았습니다
원래 2부작 생각하고 찍어서 촬영분량이 이케 많았었다고 하죠.
잭 스나가 눈뽕은 지리는데 조립이 서툰건 맞는듯...그리고 감독 역량을 떠나서 시리즈자체가 어벤져스처럼 개인영화를 좀 내고 팀업영화를 찍었어야했는데 너무 서두른게 가장 큰 패착인듯. 신캐들..그것도 주연급을 한번에 등장시켰으니 어지간한 감독 아니면 매끄럽게 이야기를 만들기도 쉽지않았을테고...
이게 DC 코믹스쪽 알고보면 이것저것 숨어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이게 이거랑 매칭이된다고? 싶어서 시간은 훅훅지나가더군요

문제는 기본 흐름은 고대로라서 문제긴한데 결론적으로 다음작에대한 떡밥들도 많이 풀었고 했는데 뭐 결국 다 무용지물이긴하죠... 쩝

카빌의 수퍼맨이랑 애플렉의 뱃신을 더는 못보다니..
흠.... 웨던판보다 조금 나은 정도인것 같은데 재밌게 보신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개인적으론 캐릭들이 매력적이게 느껴지질 않고, 액션,분위기 잡는 부분에서 매번 나오는 슬로모션이 지겹게 느껴지면서, 문득 마이클베이가 떠오르더군요.
유명 히어로, 이슈들을 이렇게 소모해야하나 싶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뽕이 안 차오르네요. 오오옷!! 하는 게 안 느껴져서...
제 개인적으로는 4시간이 좀 길고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기존 저스티스보다는 볼만하더군요.
지루한 부분이나 쓸데없는 부분 잘라서 3시간안짝으로만 만들었음 더 좋았을 것 같음.
기존 저스트시는 개연성도 없고 특히 캐릭터 2명은 완전 쩌리취급이라
이부분은 사실 어벤져스 방식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각자 캐릭터 부여는 캐릭터별 영화로 해놓고
어벤저스는 그냥 그 캐릭터들이 어울려진 화려한 전투신 형식으로
아쿠아맨은 요즘 들어 나온 DC 물중 가장 재밋었고요.
그래도 감독판을 보고나니 저따구로 만들려고 했던건 아니였는데 편집에서 다 짤렸군. 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지루한 부분이 확실히... 처음부터 3시간정도로만 만들어서 개봉했어도
7점 평작은 됐을것 같은 안타까움이 있네요.
전 캐릭터들 설명해주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웨던판이 더 좋았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냥 유툽 리뷰 이것저것보면서 느낀것들 짜집어서 뭐 많이아는것처럼 말하시는듯
난 유툽에서 겜이나 영화리뷰 안봄
겨우 이정도 글쓰는데도 유툽을 봐야하는거임?
조커의 경우는 이게 자기가 맡는 마지막 dc작이 될 것 같은데 뱃맨 조커가 안만나고 끝내긴 그래서 잭스나 컷 지원 정해지고 추가로 찍었다고하네여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