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BOX] 드래곤즈 도그마, 열심히 하는 중.2012.05.27 PM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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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 말까 엄청나게 망설이다가 결국은 샀습니다.
이런 식으로 마음에 한 번 들어오면 고민을 하긴 하지만 결국은 사게 되는 경우가 빈번...

으쨌거나 덤핑된 바이너리 도메인과 같이 사와서 도그마부터 하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데모부터 그랬지만 꽤 마음에 드는 편이라서 재미있게 하고는 있는데 360판은 확실히 테어링 심하더군요.
평소에 화면 갈라지는 현상을 느끼면서 플레이했던 게임은 전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이건 시점을
조금만 움직여도 화면이 부들부들 떨리는게 확연하게 보이니...
뭐, 못 해먹겠다! 까지는 아니지만 PS3버전에선 이 현상이 0%라고 하는 걸 보면 프레임을 쪼금 희생해서라도
어느 정도 잡아주는게 확실히 이득일 것 같은데.

제일 마음에 안 드는 점이라면 역시나 그래픽이겠네요.
화면 갈라지는 건 그렇다고 쳐도 텍스쳐 퀄리티가 너무 낮아서 이벤트처럼 클로즈업이 되는 씬에서는 말이 안 나옴;
그리고 카메라 움직이면서 장애물에 캐릭터가 가려질 때에 반투명 효과가 전혀 없어서 전투 중에 짜증나는 일이 많음.
지도 보기도 불편하고 퀘스트 확인하기도 불편하게 아이템 쓰기도 생각보다 불편하고 세이브 시스템도 영...
기타 등등 단점이 되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다보니 무난하게 하는 중입니다.

단점만 주구장창 언급을 하긴 했는데 넓은 필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멋지게 몬스터랑 전투를 할 수 있다-
라는 걸 제대로 구현한 부분은 확실히 높이 살만합니다.
유저들 피드백만 잘 받아서 후속작 개발하면 진짜 괜찮은 것 하나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지금의 도그마는 DLC 문제도 포함해서 웹진 리뷰대로 60~70%정도 완성도가 아닐랑가- 생각됩니다.


DLC를 사면 바로 호구되는 것 같아서 피하고는 있는데 예전에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도시, 요새 추가 DLC는
나오는 볼륨과 거기에 붙어있는 퀘스트, 몬스터 등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값어치를 한다 싶으면 살 듯.


덤으로 바이너리 도메인은 도입부만 조금 해봤는데 예전 데모를 플레이했을 때의 영 아니다- 라는 느낌이 여전함.
스토리가 좋단 얘기가 많으니 엔딩까진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겄지요.
역시나 덤으로 발매일이 지난 주였던 벌레공주님HD.
발송을 아직도 안 했기에 내일 메일 보내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온 메일 보니 배송료 200엔 올랐음요~.....-_-
댓글 : 2 개
dlc 가 넘 뻔히 보여서 구매 보류했네요 전;
명탐정명박 // 저도 그거 때문에 3일 밤낮을 고민했었네요--;
'하고 싶어 죽겠다. DLC고 나발이고 지금 사자!' vs '어차피 완전판 나올거 조금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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