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인덱스/아틀라스 관련해서 제일 재미있게 돌아갈 상황이라면...

인덱스의 파산으로 아틀라스의 게임 판권이 하늘로 증발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진 상태더군요.
한글화도 해줬길래 고마워서 페르소나3, 3FES, 4, 4G까지 다 사긴 했지만 게임 자체가 커뮤 덕분에 RPG보단
어드벤쳐 쪽의 비중이 더 커보여서 그랬는지 게임 자체는 재미있음에도 불구하고 엔딩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나마 많이 진행한게 4G인데 이것도 소년 수색이었나, 아무튼 그 쯤에서 멈춘 상태.

아무튼 금액이 금액이다보니 인덱스를 인수하려는 회사가 쉽게 나타날 것 같지는 않은데 여기서 해본 생각.
MS : 360때는 신규 RPG로 시장을 공략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엉, 그러니까 페르소나 같은 고정 팬이 있는 IP를 확보하자!
...라는 발언과 함께 인덱스 전체를 인수해버려서 XBOX ONE로 페르소나5 독점!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아마도 멘탈 붕괴될 유저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더군요--;
실제로 저리 된다면 4~60만장 정도 팔던 페르소나 시리즈의 판매량이 반토막이 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페르소나, 여신전생 시리즈의 완전 독점 기기가 되어 버리니 기기 견인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국내에서도 마소 개객끼! 라고 욕하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을테고...
그래도 마소 퍼스트가 되면 한글화 확률은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현재랑 크게 변하는 건 없을 듯.


MS가 우린 일본 시장 안 버렸음- 하고 얘기를 한 상황이다보니 신규 IP를 개발한다던지 새로운 개발팀을
구성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을 하지 않고 그냥 돈으로 일정 수준의 시장 확보를 할 생각이라면 지금이 기회가
아닌가- 싶어서 해본 생각입니다.

[ApertureScience]

ms가 초기에 투자했던 일본 회사중에 제대로 뽑아준 프롬과 테크모 정도를 제외하면 그 외에는 거의 먹튀같은 느낌이었고 (세가는 오르타와 건발키리를 내어주긴 했는데 좀 애매..), 360에서는 기껏 지원해서 기간한정 독점을 가져와도 완전판 마케팅에 뒷통수를 맞았죠. 특히 남코... 이전의 삽질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차라리 이번에는 아틀라스 같은 확실한 회사를 인수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아틀라스에서 세턴시절에는 탈의마작도 출시하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ㅋㅋ 아틀라스가 여신전생 외에도 게임이 아주 다양하죠.

[끼야하아!]

ApertureScience // 아틀라스가 다양하고 확실하게 게임은 잘 만드니 장래성 생각해도 퍼스트로 잘 키운다면 지속적으로 괜찮은 게임 뽑아낼 회사인 건 맞죠.
문제는 기껏 비싼 돈 들여서 인수했는데 기존 핵심 제작진 다 나가면............
....마소는 다시는 일본에 투자할 생각을 안 할 듯 싶음--;

[케인블루]

페르소나 판매량은 맥시멈이 40만대입니다...

절대 60만 간적 없는걸로 알아요.

게임들이 없으면 아쉽긴한데 타회사에서 보면 그닥 많이 안 팔리는 계륵같은 존재인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