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넋] 연애세포가 죽는게 사실인가봄2012.12.05 PM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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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좀 늦게 간 편이라 입대하기전 사귀던 애인이랑 헤어지고(합의하)

첫휴가때 어쩌다가 재미교포랑 만나서 사귀던중에 미국으로 돌아가고.

전역후에 바로 일자리 구해서 일하는데 처음엔 막 사귀고 싶어서 안달났다가 지금은 초연한 상태 ㅋㅋ

뭐랄까 이렇게 긴 솔로생활은 처음이기도 하고 연애할때보다 내 시간이 많고 돈도 절약되는게 몸으로 느껴지니
만족감이 드네요

최근에 소개팅 나갔는데 대화는 잘 돼는데 호감도 안가고 흥미도 안생기고 그저 그렇네요

몇번 만나다가 도저히 만날 마음이 안생겨서 정중히 거절했네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교포여자애가 생각나기도 하고.

지금은 혼자 지내는게 가장 좋네요 ㅠ
댓글 : 13 개
어떤 '기준'이 있고, 오랫동안 연애를 못한 친구에게 제가 하는말..

새퀴.. 눈만 높아가지고 거울을보라고... 라고 어제 얘기 했습니다ㅠㅠㅋㅋ
모태솔로가 수두룩한 루리웹에서 모태도 아니고 몇번 사귀었다 헤어진 사람이 연애세포가 죽네 어쩌네 하시면 신고들어옵니다 ㅋㅋ
만나는 여자마다 보슬들만 만나서
요즘은 여장남자가 떙기더군요
확실히 적당히 게임만 하는 솔로는 돈이 차곡차곡
츠키미야링고///네?ㅋㅋㅋ아 루리웹이라 안이상한건가 ㅋㅋㅋ
한때 솔로였을때 (텀이 좀 길었던시기) 그때 생각해보면

세포가 뒤지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말빨도 떨어지고 만나면 뭐할지도 모르겠고 전체적으로 연애의 기술이 떨어지는것 맞아요.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당연히 더 떨어지는건 두말하면 잔소리.


하지만 습득이 빠른게 사람이라 앤만나면 급속도로 세포가 살아날듯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또 바뀝니더~ ㅋㅋ
25년동안 솔로였다가 29살까지 여자 3명 만나고 현재 여친이랑 1년째인데 연예세포가 안살아나는듯..
저도 그러보고니 쏠로 생활 올해로 2년 넘었네요;;;
첨엔 미칠것 같앴는데
지금은 걍 무덤덤함
이상하게 마지막 처자는 자주 생각나드라구요,.. 많이 좋아했었던것 같음..
요샌 클스마스에 플삼이 사려고 생각중인데 ㅋㅋㅋ 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님이야 안만나는 거지만
난 못만나는 거 ㅠ
정말 솔로로 오래 지내다보면 그상황에 적응이되는거 같아요.
내 친구들도 해넘기면 42살이 되는 놈들이 여럿인데 이젠 결혼문제에 대해 거의
자포자기 지경에 이른 놈들도 있어요. ㅠ.ㅠ
정이은이 // 마흔둘!!!
흑철/신고까지 ㄷ ㄷ. 무섭네요 ㅠ
츠키미야링고/마지막에 만났던 교포가 정말 놀랄정도로 한국여자랑 달라서 더 기억에 남나 봅니다.
Ahn0411/남자라면 지르십시오 !

갑자기 걱정되네요 평생 솔로로 살생각은 없는데 시기 놓치면 레알 쫑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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