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12월에 한 보드게임들 간단 후기 -후편22022.01.04 PM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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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후반에 플레이한 게임들 간단 후기 적어봅니다. 

 

제 후기 글은 게임마다 대충 플레이 방식과 제 소감으로 나눠져있습니다.

몇몇 게임은 탑10 영상에서 설명 했으니 여기에선 좀 짧게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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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반누시 - 2인플

 

자원 모으고, 도시 계획 짜고, 건물 짓고 하는 고대문명 T 게임 시리즈 후속작.

맵이 5개의 구역으로 나눠져있고, 각 구역마다 할수 있는 액션이 있습니다.

5개중 3개는 도시 구역이여서 건물플랜을 짜거나, 자원을 내고 플랜 위에 건물을 짓거나, 점수용 가든을 만들거나 하고,

한 구역에선 패시브 어빌리티 얻거나 건물 지어서 점수 벌고, 마지막 구역에선 조건에 따라 점수 버는 카드에 소유 마커 보내고.

 

턴 시작에 제 일꾼이 한 구역에서 시작을 하고, 처음 액션으로 그 구역에 있는 주사위 자원을 하나 가져옵니다.

가져오는 주사위의 숫자가 다음 턴에 제 일꾼이 시작하는 구역의 숫자고요.

그 후에 턴 시작한 구역의 액션을 2개 취해줍니다.

 

한 구역에서 주사위가 다 떨어지면 점수 단계를 갖는데, 주사위가 다 떨어진 구역에서만 점수를 받습니다.

3개의 건설 구역에선 자기 소유의 건물들 수 x 제가 올라간 트랙 옆 점수. 엔진 빌딩 구역에선 제 건물이 있는 줄에 있는 소유 마커의 수.

점수 카드 구역에선 제가 소유한 카드 조건에 따라 점수 받고요.

 

점수 단계를 5번 가지면 한턴 더 하고 게임 끝. 마지막으로 각 구역에서 점수를 벌고, 점수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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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습니다.

T 시리즈 중엔 테오티우아칸을 가장 좋아하는데, 잘하면 이게 더 올라갈지도.

 

먼저 액션 셀렉션 요소가 재밌네요.

매 턴마다 주사위를 가져오는데, 가져오는 주사위의 수가 다음 액션을 결정하는게요.

남은 숫자가 뭐 있는지 잘 보고 어떤 체인으로 움직일지 생각하는게 재밌습니다. 

 

건물을 지을때는 건물 플랜 타일 위에만 지을수 있는데, 그 타일 위에 플레이어 소유마커가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자기 소유의 타일위에 건물을 지을때 보너스를 받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 보너스가 3가지 트랙을 올라가는건데, 이 트랙 올라가는것도 재밌네요. 트랙 위로 갈수록 점수 멀티플라이어가 커지는데

3 트랙중 제 가장 아래 있는 마커가 올라갈땐 보너스를 얻을수 있어서 하나만 팍 치고 나가기 보다는 밸런스 맞추면서 올라가는 옵션도 있는게 재밌네요.

 

여러 액션을 취하려면 소유 마커가 필요한데  이게 한정된 자원이라서,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는게 재밌었습니다.

점수 조건 카드나 엔진 빌딩용 배 타일 위, 또는 점수용 가든 타일 위에 마커를 놓으면 못 돌려받기 때문에 타이밍을 좀 봐야 하고요.

 

게임 끝 트리거가 딱 몇라운드로 정해져있지 않고 점수 단계의 수로 되어있는 점도 맘에 듭니다.

제가 컨트롤할수 있는게요. 다른 플레이어가 점수 더 벌기 전에 빨리 끝낸다던지 하는 그런 플레이를 선택할수 있는게 좋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엔진빌딩 구역에서 점수 버는 방식이 좀 심심했고, (건물 있는 줄에 있는 제 소유마커의 수... 테케누에 기둥+집 점수 받는 식)

 

건물 플랜 타일 놓는 룰이 조금 복잡. 같은 색은 3개까지 붙어있을수 있고, 같은 색의 건물 옆에 있으면 안되고.

그리고 공용 골 카드를 처음에 세팅하는데, 이걸 향해 플레이를 한다기 보다는 하다가 어떨결에 달성하는거 같다는 점?

 

대충 8.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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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잇키 - 3인플

 

에도에 시장 돌아다니는 게임.

8개의 칸으로 되어있는 보드를 돌아다니며 멈춘 곳의 건물 액션과 상인 액션을 취하고, 자기 상인을 업그레이드 하고 하는 론델 게임.

 

먼저 턴 순서대로 이번 라운드에 몇 칸 움직일지 각자 정합니다. 1칸 2칸 3칸 4칸 움직이기가 있는데 각 플레이어 마다 하나를 정해야 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먼저 선점한 이동거리는 선택 못하고요.

 

다음 이동하기 전에 돈을 받거나 카드 풀에서 사람을 고용 하거나 합니다. 고용할땐 카드를 보드에 비어있는 칸 아무데나 놓고, 자기 일꾼을 카드 위에 놓습니다.

 

다음에 이동. 딱 정한 만큼 움직여야 합니다. 멈춘 곳에 있는 건물 액션과, 그 건물에 있는 카드 액션을 하나 취할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를 사용하면 그 카드위의 일꾼이 레벨업 합니다. 레벨 맥스 찍으면 카드는 은퇴하면서 보드에서 빠지고, 그 소유의 플레이어 보드위로 갑니다.

이때부터 생산 단계에서 여러 자원이나 점수를 생산. 그리고 일꾼도 돌려받아서 다른 카드를 새로 고용할수 있게 되고요.

 

이동 할때 말이 한바퀴 돌면 보드위에 있는  그 플레이어의 모든 일꾼이 한단계 레벨 업 합니다.

 

3라운드마다 계절이 바뀌며 보드의 토큰을 리셋하주고 생산 단계, 점수 단계를 갖습니다.

생산을 은퇴한 카드와 보드위에 있는 자기 카드에서 생산하고, 점수 단계에선 각 구역에 있는 카드의 타입에 따라 점수를 벌고요.

 

게임 도중에 3번 파이어 이벤트가 있는데, 랜덤으로 토큰을 하나 뽑아 거기 적혀있는 구역에 불이 납니다.

그 구역 가장 바깥쪽에 있는 카드의 소유자가 불의 힘보다 불 소방력? 방어력이 낮으면 그 카드를 잃습니다.

 

이렇게 13라운드를 플레이 하고 여러곳에서 점수 계산 해서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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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습니다.

아주 복잡하지 않고 굉장히 깔끔했어요.

플레이어간의 인터랙션이 많았던게 좋았습니다.

 

몇칸 움직일지 정하는데 싸우고, 여러 점수 토큰 선점 하는데 싸우고,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를 사용해야 하나 고민하고, 카드 고용할때 자리 싸움도 하고. 

 

특히 남의 카드 사용하는게 재밌었네요. 

제가 남의 카드를 사용함으로서 레벨업하면서 은퇴를 시킬수 있는데, 이러면 그 카드가 빠지면서 다음 플레이어가 더이상 그 액션을 취할수 없게 됩니다.

그 액션을 원하는걸 알고 있었기에 계획을 망친거죠ㅋ. 

또 불 날때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고, 한명이라도 죽으면 불이 꺼져서, 안쪽에 있는 카드는 한명이라도 막아주면 안전한데, 불 이벤트 바로 전에 가장 바깥에 있는 사람이 은퇴해서 방어막이 없어진다던가 그런 플레이가 나와는게 재밌네요.

 

천천히 건물 하나하나 멈추면서 액션을 취할지 빨리 돌면서 카드 레벨업 할지 하는 생각하는거도 재밌습니다.

은퇴를 시켜야만 일꾼을 돌려받아서 다른 카드를 고용할수 있는데, 멀리 움직이기만 하면 여러가지 놓치기도 하니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합니다.

 

 

한가지 걱정거리가 리플레이성인데요.

계절마다 토큰과 카드 리셋을 하는데, 토큰은 매 게임마다 같은거만 사용하고, 카드는 18장중 16장을 사용해서 게임 마다 같은 카드가 계속 나오고요.

좀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대충 8.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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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쉬피 타임 - 2인플

 

꿈에서 양이 뛰노는 푸시 유어 럭 게임.

 

보드를 한바퀴 돌때마다 제 점수 마커가 5점씩? 뛰는데, 이 마커가 제 베개 마커를 지나면 승리 합니다.

 

손에서 2자의 카드중 하나를 플레이해서 양을 보드에서 움직입니다. 카드에 몇칸 움직일지 적혀있고요.

움직이는 대신 보드 주위에 있는 이펙트 타일에 제 토큰을 둘수도 있습니다. 이동하다가 제 토큰이 있는 곳에 멈추면 그 타일의 효과를 사용할수 있고요.

 

카드 사용후에 카드 한장을 뽑습니다.

만일 늑대 카드? 악몽 카드를 뽑으면 거기 적혀 있는 만큼 늑대 마커를 이동 시키고. 이제부터 늑대가 양이 있는 칸에 멈추거나, 양이 늑대 칸에 멈추면 꿈에서 깨어납니다. (라운드 끝)

늑대가 한바퀴 돌아도 라운드가 끝나고요.

 

플레이어가 한바퀴 돌때마다 꿈에서 깨는걸 선택할수 있는데 이때 제 점수 만큼 베개 토큰이 가까워 집니다.

배게 토큰은 40에서 시작해서 이때 받은 점수 만큼 0에 가까워지고, 점수 마커는 0으로 리셋 하고 다음 라운드를 플레이 합니다.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타일을 보드 주위에 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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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했네요.

푸시 유어 럭이 많이 약해요.

제 이동은 카드 2장 중 선택하는거니까 늑대 칸에 안들어가게 선택하는게 쉽고.

카드 뽑을때 계속 뽑으면 늑대 카드가 나올까 하는게 아니고 그냥 무조건 한장 뽑아서 그게 늑대인지 보는거니까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푸시 유어 럭 부분은 한바퀴 돌고 멈출지 한바퀴 더 돌지 하는건데, 늑대가 골에서 멀다면 당연히 하는거여서 이거 마저 운승부가 약하네요.

 

효과 타일 사용하는 방법도 별로였어요.

먼저 제 토큰을 준비 해놔야 하고, 그 효과를 사용하려면 그 칸에 멈춰야 하는데, 멈추려면 카드가 있어야 하고, 더 멀리 갈수 있으면 효과 사용보다는 멀리 가는게 좋기도 하고.

 

게임은 꽤 빨리 끝납니다. 이건 플러스?

 

대충 4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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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로전 - 2인플

 

기어 돌리면서 여러 타일 발동 하는 게임.

카드 플레이 하거나 플레이어 보드 휠을 돌려서 자원 얻거나 타일 얻거나 카드 얻거나 하면서 점수 버는 유로 겜.

 

돌아가면서 턴을 갖는데 자기 턴에 손에서 카드를 플레이 해서 카드의 액션을 사용하거나, 휠을 돌려서 보드 주위에 있는 타일을 사용하거나 합니다.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숫자와 휠에 숫자에 맞춰 플레이어 보드 주위에 놓고 카드에 적힌 액션을 발동합니다. 이때 다른 플레이어가 숫자가 더 높은 같은 색의 카드를 내면 효과를 카피할수 있습니다.

 

다른 액션으로 휠을 돌리는게 있는데, 시계반향으로 90도 돌려줍니다. 돌리면서 주위에 있는 머신 타일? 들을 전부 발동 하고요, 휠에 X가 그려진 칸에 있는 네모 타일도 발동 합니다.

구 후에 X칸에 있는 카드를 손으로 돌려받고, 그 칸에 있는 타일들과 자원을 전부 버립니다.

X칸이 한바퀴 돌아서 아래를 향하면 다른 플레이어 보드 위에 있는 보너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프리 액션으로 물 자원을 사용해서 휠 주위에 있는 카드, 타일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릴수 있습니다. 더 빨리 돌려받거나, 발동 시킬 수 있게요.

 

플레이 하면서 흰색 포인트 칩이 다 떨어지면 게임 끝. 점수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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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없네요.

 

캡스톤 게임이라서 그저그래 보여도 시도해본거였는데, 별로 였어요.

 

아이디어는 괜찮은데, execution은 별로네요.

 

먼저 카드 플레이가 너무 느려요. 

카드를 하나 플레이 하면 휠을 몇번 돌릴때까지 다시 못 돌려받는데, 엔진 만드는 걸 카드로 밖에 못하거든요.

엔진 빌딩 게임에서 엔진 많드는게 이렇게 더디면 재미가 없죠.

 

거기에 카피 능력은 억지로 상호작용 넣으려고 있는거 같네요. 그거 없으면 그냥 혼자 노는 겜. 마켓에서 먼저 뭐 가져가는거 빼고요.

카피 사용하기도 어려워요. 색깔 맞아야 하고 숫자는 더 높아야 하고. 카피 할만한 카드는 3이상인데 카피 할 바엔 그냥 카드 액션으로 나중에 사용하는게 나을때가 많고.

 

엔진 빌딩도 별로에요.

보드 주위에 놓는 타일은 금방 없어지니까 빌딩하는 느낌도 안나고.

다른 플레이어 보드에 보너스 타일 사와서 놓는게 그나마 엔진 빌딩 요소인데, 점수 벌기 위해 다른 타일을 사오면 먼저 있던걸 가려줘야 해서 여기서도 뭔가 만족스럽지 않고.

 

조건에 따라 점수 버는 카드를 가져올수 있는데 게임 마다 똑같고, 여기서 버는 점수가 상당히 크고해서 엔진 빌딩 보단 그냥 이 점수 먹기 용으로 플레이 하고.

 

여러가지로 별로였던 게임 이였습니다.

 

대충 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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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임페리얼 스팀 - 2인플

 

한번 했던 게임 후기는 잘 안적으려고 하는데 임페리얼 스팀은 이번에 다시 하면서 평이 좀 바껴서 다시 적습니다.

 

전에 올린 후기는 여기에서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408483&num=12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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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플레이에 좀 익숙해져서 그런지 훨신 스무스하게 플레이 할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플레이 해야 점수 벌고 하는걸 아니까 좀 더 재밌게 플레이 했네요.

어떤 길로 가면 어떤 토큰을 먹을수 있고, 어디 공장을 짓고 하는 플랜 짜는게 이제 보여요.

투자자들에게 주식 파는 타이밍도 이제 좀 알겠고요.

나중 도시에 누가 먼저 자원 배달하나 두고 싸우는거도 텐션 있었고.

트리에스테 까지 길 연결 시키는거 자원 계산 하는거도 재밌었고요.

 

그런데 2인플 하기엔 보드가 좀 크네요.

서로 딴 길가면 따로 놀다가 끝에 와야 만나고.

 

리플레이성 걱정됩니다.

다른 전략이랄게 없고, 상황에 따라 바뀌는거도 없는거 같고요. 

플레이어 수가 많으면 트랙 깔 때 다른 플레이어 돈 주는게 있어서 이게 그나마 제 액션에 영향을 주긴 하는데, 크게 보면 계속 비슷한 플레이가 나올거 같아요. 

맵 세팅과 라운드 마다 주문할수 있는 자원의 수, 나오는 컨트랙트 카드등 세팅으로 바뀌는게 좀 있긴 한데, 게임 플레이/전략을 바꿀정돈 아니고, 같은걸 하면서 다른 길을 가는 정도 인거 같아요.

 

대충 7.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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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노우도니아 - 2인플

 

산에 터널 뚫고 기찻길 깔고 스테이션 만들고 하는 일꾼 놓기 겜.

 

철, 돌, 석탄 자원을 가져오기, 땅 파기, 리소스 교환, 레일깔기, 스테이션 짓기, 카드 가져오기, 측량사 이동. 이렇게 7가지 액션을 쓰는 꽤 간단한 일꾼 놓기 게임 입니다. 

매 턴 일꾼 한명씩 액션 스페이스에 놓지만, 액션 발동은 모든 플레이어가 일꾼을 다 쓰면 액션 스페이스 왼쪽 부터 오른쪽 순서대로 발동.

일꾼은 2명 밖에 없고, 나중에 기차를 사면 석탁을 내서 3번째 일꾼을 임시 고용 할수있습니다. 석탁 자원은 좀 얻기 힘들어서 언제 3번째 일꾼을 고용할지 잘 정해야 하고요.

 

 

카드는 2파트로 나눠져있는데, 위에는 게임 끝 골 보너스 점수 파트이고, 아래는 특정액션 부스트 효과가 있습니다.

점수 파트에는 게임 끝에 레일을 얼마나 깔았고, 스테이션을 얼마나 가지고 있고, 흙을 얼마나 팠냐에 따라 받을수 있는 점수가 적혀있습니다.

달성 가능한 카드들을 모으는게 포인트.

 

라운드 끝에 카드 다시 채워주고, 날씨 바꿔주고,

주머니에서 자원 큐브를 몇개 뽑는데 거기서 자원이 아닌 하얀 이벤트 큐브를 뽑으면 게임이 알아서 땅파고, 레일깔고 합니다.

게임을 강제 진행 시키는거죠.

 

마지막 레일이 깔리면 게임 끝

소유 마커 있는 곳의 점수와 카드 점수, 측량사 위치 점수 더해서 높은 사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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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

액션 스페이스에 먼저 가서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언제 땅 파고, 언제 카드 가져오고 하는 타이밍이 상당히 중요. 

계속 바뀌는 날씨에 따라 땅을 얼마나 팔수 있나, 레일을 얼마나 깔수 있나가 바뀌기 때문에 여기에도 신경.

 

레일을 깔기 위해선 먼저 레일 카드 위에 있는 흙 큐브를 빼내야 하는데 이걸 언제 빼내는게 꽤 중요해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눈치 싸움 좀 하는 부분도 재밌습니다.

 

액션 스페이스가 꽤 한정 되어있어서 다른 플레이어 견제하기가 쉽습니다. 그중 특히 카드 견제.

상대방이 제가 뭘 노리고 있는지 알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노리고 있는 카드가 나오면 빨리 먹어야합니다. 

 

게임이 너무 늘어지지 않게 강제 진행 되는 점도 맘에 들고요.

 

딜럭스 에디션에 여러 시나리오가 있어서 나오는 카드가 바뀌고, 새로운 요소도 나오고 해서 리플레이성이 높은점도 플러스.

 

대충 8점 정도?

이건 제 채널에 1인플 올렸었어요. 가장 인기 없는 영상 중 하나 ㅋㅋ

https://youtu.be/ETJKIPmtZ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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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후반기에 하기로 한 게임이 제 top10에 올라갈까봐 top10영상 미루다가, 그 게임들 해보고 급하게 작업했는데요.

미루길 잘한거 같아요. 3개나 들어갔네요 ㅋ.

 

 

이렇게 2021년 게임 후기가 끝났습니다.


다들 백신 맞을때까지 조심하면서 못 모이다가 4월 부터 좀 본격적으로 모여서 플레이 하기 시작했는데요.

여태까지 플레이 한 게임들 로그 한거 보니 새로운 게임만 120개 정도 했네요.

저와 같은 게임 취향 가진 친구도 새로 사귀고 (얘 덕분에 이렇게 많이 해볼수 있었어요), 

새로운 뉴비도 영업하고, 유튭도 꽤 자랐고, 많이 알찬 한 해였습니다.

 

2022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혼자노는보드게임CH

12월에 올렸던 1인플 / 리뷰들

   - 마블 챔피언스 - 매드 타이탄 확장 1번 시나리오 - 아담 워록 vs 에보니 모

   - 블랙 소나타 - 라이브 플레이 

   - 류리크 + 확장

   - 마블 챔피언스 - 매드 타이탄 확장 2번 시나리오 - 스펙트럼 vs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 코버스 글레이브

   - 마블 유나이티드 - 라이브 플레이

   - 롤 플레이어 어드벤쳐 & 로스트 익스페디션- 라이브 테스트 플레이

   - 커피 로스터 & 더 루프 & 휘슬 마운틴 - 1인플 라이브 테스트 플레이

   - 2021년 다인플 보드게임 Top 10.

 

 

 

댓글 : 2 개
최근에 나온지 꽤 되었던 산타마리아를 해봤는데 일꾼놓기 게임인데 재미는 있는데 좀더 심플했더라면 싶고 카르카손,케일러스등 여러가지가 떠오르던데 ....두번하기는 힘들더군요. 글룸헤이븐 사자턱도 해야하는데 ㅎㅎ
주사위 드래프팅 하고 플레이어 보드 키우고 하는 부분이 재밌던걸로 기억하네요. 점수 버는 방식은 좀 맘에 안들었고.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못생긴 점수 토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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