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가게 매출이 처참하네요2023.11.08 PM 08:3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아버지가 업장을 45년 넘게 운영하시면서


위기가 진짜 많았습니다.


근데 이번 위기는 차원이 다르네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이 매출 가지고는


월세도 충당하지 못할 정도..ㅋㅋ


뭐 45년이 넘게 운영하셨으니


이제 접을 때도 되었죠.



아버지는 연금 월 105만원 나오고


보증금이나 시설 투자비 회수하면


사는데는 지장 없으실거 같고



제 앞가림이 걱정이네요.


아버지의 업장이라는 울타리 속에서만


살아온 내가 뭔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지


살짝 막막합니다.


요즘 운동에 좀 재미가 들렸는데


체력과 근력 그리고 운동신경을 좀 키운 다음에


어떻게 살지 고민 좀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댓글 : 17 개
저희 업계도 이명박때보다 더 심한 것 같네요
회사 망하기 직전이라 대놓고 해고하던 시절이었는데...
이미 망한곳도 많고..
저희는 문재인때 폭삭 망할뻔 했는데 그래도 올해는 매출이 좀 나오네요
  • Nbob
  • 2023/11/08 PM 09:28
마약딜러인가봄
물가는 미쳐있고 돈나올때는 점점 말라가고 올해는 어떻게 버텼는데 내년은 진짜 심히 걱정입니다...T.T
식당도 처참합니다.
  • Ferri
  • 2023/11/08 PM 08:49
예상하는것이 올해보다 내년은 역대급으로 한파가 몰아칠것이라 예상하고는 있네요. 일이 있어 공단지역을 움직일때가 있는데.잔업시간 때 불꺼져있는곳이 급격히 늘어간다는것이 느껴지네요.일하는곳도 작년과 틀리게 일이 없다는것이 몸에 느껴지는 정도니... 올해보다 내년이 더 큰 한파가 몰아칠테니 잘버텨봐야지요.
전 성인 취미학원인데 처참합니다... 신규회원 유치가 안되요ㅜ
노가다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물류쪽도 그렇고...
힘내세요 플랜B, C, D 많습니다
몸이 너무 약골이라 운동을 좀 해서 노가다가 최종 목표입니다
저희도 그러네요
개업하고 처음 보는 매출들이라 매일 매일 당황스럽습니다.
야간 유흥업 종사하며 주변 야간 상권보는데
진짜 도미노마냥 야간에 운영되는 모든 일과 업소들이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저희 업종도 심각합니다
사업 시작하고 처음 적자 볼 거 같아서 두렵네요.. 이 악물어야죠
음식 포장하러 가도 예전엔 30분씩 걸리고, 포장하러 가면 테이블에 음식 두세개씩 쌓여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제거만 띻띻 나오더라구요
저 안경원 하는데 정말 죽을 맛입니다 ㅠㅠ 월세도 간당긴당하네요 ㅠㅠ
동생이 요식업 하는데,
코로나 이전엔 돈 쓸어담다가, 코로나도 그럭저럭 잘 넘겼는데,
요샌 애가 아주 한숨만 쉬네요...
월급쟁이인 제 입장에서도 마트만 가면 한숨만 나오고요...
좀 비싸단 식당들은 손님들 진짜 없던...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