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이야기] 야밤에 피자라니2016.10.08 AM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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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미국 돼지국밥이야기가 있어서 진지한번 하면..

미국은 국밥자체가 시장형성이 안돼있으니 애초에 선택권이 없지요 한마디로 규모의 경제자체가 없다는말 

 

근데 피자는 이미 국민간식이고, 이제는 심지어 규모를 넘어 질의 문제로 넘어가서 이탈리아 본토 버전까지 선택할수있는 수준입니다 냉동,공장제 저가피자부터 미국식 변칙피자같은 과도기를 지나 거의 한국식피자같은 독자버전이 나오구요

 

그래서 미국서 돼지국밥을 찿을수도 없지만 찿아봐야 정체불명 군대버전 국밥맛 국을 비싼값에 접한다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한국피자는 미국 돼지국밥하고 달라서 상호비교는 힘들지요 

 

결론은 미국은 창렬국밥이 맞지만 한국 피자가 창렬이라면 그건 창렬하게 파는놈이 죽일놈이라는거

댓글 : 2 개
어제 먹은 라지피자 돈 아까워 죽겠습니다 한판에 이만원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피자인데 양도 별로고 가족끼리 먹으면
무슨 가난한 집안 생선한조각 양보하듯이 배 안불러도 서로 양보하고 ㅜ 그정도로 가격에 비해 양도적고 볼품없어요
피자헛 망한건 괜히 망한게 아닙니다. 그 가격에 절대로 서민의 간식이라는 호칭 붙일 수 없구요. 시장가가 이미 고정되었으니
자영업자 분들에게 뭐라 할 수 없지만 확실한건 대한민국 피자는 창렬 이라는 겁니다. 사장되도 할 말 없어요.
솔직히 맛을 떠나서 한국에서 파는 피자는 피자라고 불리기도 힘들죠... 별의 별거를 다 토핑으로 올리고...
오히려 미국서 진짜 돼지 국밥 찾기가 몇배는 더 쉬울듯....그리고 미국이 가격이 비싼 이유는 인건비때문입니다. 식당 가면 한 사람 몇만원 깨지기 쉽죠. +8% 세금 + 20% 팁이 붙으니...
"진짜" 돼지국밥을 먹어본적은 없지만, 애틀란타, 뉴욕에서 꽤 맛 있는 돼지 국밥은 몇번 먹어 봤습니다.

뭐, dough에 토핑을 올려서 화로에서 굽는다는게 피자의 정의라면 피자라고 할수 있지만, 갈은 얼음에 팥대신 시나몬 가루 올려서 팥빙수라고 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참고로 이태리인 친구들에게 한국식 피자 사진 보여줬더니 이게 무슨 피자냐고 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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