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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야기] 덩케르크 현실과 차이점 (약스포)2017.07.21 PM 04:30
첫째, 장비의 수 표현이 다릅니다
덩케르크엔 사람뿐아니라 엄청난수의 장비가 혼재돼있습니다
일반트럭은 말할 필요도없고 온갖 병기가 천지사방에 널렸죠 거기다 개인장구,소지품,시체,연기에... 심하게 말해 발디딜데 없이 처지사방에 시체인데 솔직히 너무 깔끔한 해변은 이게 전쟁통인지 어디 훈련나온 대대병력인지..헷갈리게 평온하다는겁니다
둘째, 온갖 잡용선이 온것은 맞는데 요트부터 수송선까지 천차만별의 크기기 총동원 됐습니다
영화상 소형보트급들만 나오는데 실상 군함보다큰 유람선도 많았고 수량도 영화보다 훨씬많은 수량이 와야 정상입니다 이것은 실사만 고집할게 아니고 cg로라도 수를 늘려야 했었죠
해변의 병력도 줄서있는 병력만 보여줄게 아니고 빽빽하게 몰린 표현을 해야 그게 정상입니다
셌째, 해변에서의 방어도 아예 표현이 안됐는데, 방기하기 전까지는 온갖대공병기로 처절하게 응사합니다
달랑소총멏번쏜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더불어, 구축함의 대공사격도 거의 없다시피하는데 이건 말이 안돼겠죠?
마지막으로 표현상의 문제겠지만 공군기가 엄청나게 지원됐습니다
물론 본토항공전을 위해 도버해협주둔 스핏파이어는 소수고 2선 허리케인 부대를 주력으로 밀어넣었지만 저공 독파이팅은 허리케인도 밀리는 성능은 아니고, 해변폭격을 위해 수투카를 대량 사용한 관계로 응전상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핏파이어 불태우고 바로 포로가 돼는데 실지로는 프랑스군까지 완전철수하고 며칠지나서 지상군이 들이닥칩니다
즉, 독일육군이 해변에 왔을때는 산사람은 코빼기도 없었다는거져 다 방어선에서 잡히거나 도망가다 잡히지 해변에서 배기다리다 잡힐일도없고, 특히 공중전하다 추락하고 잡힐일은 더더욱 없다는..
- 곧휴떡볶이
- 2017/07/21 PM 04:40
- 스틸2
- 2017/07/21 PM 04:48
- 아이기나
- 2017/07/21 PM 04:44
크리스토퍼놀란은 갓이다 ! 한스짐머 만세! 이런 댓글에 묻혀서 뭘 꼬집고싶어도 불만가득한 시청자로밖에 안보여서 답답했어요 ㅎㅎ
제가 말하고싶은걸 4:40님께서 다 해주시네요 엉엉 갑자기 속이시원하다
- 시드J화렌
- 2017/07/21 PM 04:47
- 스틸2
- 2017/07/21 PM 04:49
- 覇
- 2017/07/21 PM 04:51
이들의 투쟁이 없었으면 영국군철수는 좀..실제 영국이 구한 프랑스군은 외곽에서 전투한 병사들이 아니고 저 항구 안에 틀어박혀 있던 병력입니다 외곽병력은 거의 포로가 되었죠
- 은하미소년
- 2017/07/21 PM 04:53
- 서울대인문학
- 2017/07/21 PM 04:54
- 파이팅 맨
- 2017/07/21 PM 04:59
무엇보다 소리로 영화를 지배하는게 이게 바로 진짜 전쟁터의 소리구나싶었죠
대사도 거의 없고, 스케일도 생각보다 별로 안크고, 화려한 눈요깃거리도 없이 온전히 소리에만 집중시킨 놀란만의 우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전쟁영화들과는 확실히 궤를 달리함...
- Fluffy♥
- 2017/07/21 PM 05:14
- 바쿠찬
- 2017/07/21 PM 05:15
실전쟁 상황은 몰랐지만 이걸보니 확실히 표현을 위해그렇게 맞춰서 촬영을한것같군요
처음장면부터 대사도없이 허전해보이던 바닷가의 군인들은 일부러 심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그렇게표현하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전투기는 또 왜이리 지원을 많이 안했는지도 의아하긴했는데
긴박한 전투를 보여주려면 소수로 보이는게 더 집중적이라 표현을 그렇게했을까 의문입니다:)
작은배들이 구하러 오는장면에서는 정말 CG를 사용해서라도 크게 그렸으면 더 사실적이었을것 같긴합니다 작은배 몇척이와서 몇십만을태워갔다고 생각하기 힘들기때문에.. 글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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