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이야기] 꿈에서 현실로, 현실이 된 SF영화 속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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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F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과학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과거에는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술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이미 구식이 되어버린 기술을 알아보며,  

새로운 눈으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특허 원문 정보 - 패트플렉스 ( PATPLEX ) 

1. 폴더형 휴대폰

1996년 4월 3일 모토로라 스타텍의 등장으로 휴대폰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바형이나 플립형 휴대폰이 대부분이던 시대에 전혀 새로운 모습의 폴더형 휴대폰이 등장한 것입니다.

가벼운 무게에 뛰어난 성능까지 자랑하며, 디자인과 휴대성을 갖춘 혁명적인 휴대폰이었습니다.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세계 누적판매량이 6000만대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이 폴더형 휴대폰이 1960년대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1960년대 후반에 방영했던 영화 ’스타트렉’속 통신장치입니다.

스타트렉에서 선장으로 나온 제임스 커크의 통신기였습니다.

제임스 커크의 통신기, 폴더형 휴대폰의 모습이다.
 

현대의 폴더폰 보다 투박하고 단순한 기능을 가진듯한 모습이지만, 

드라마와 영화가 방영되던 1960년대 당시에는 양방향 통신이 되는 기기, 휴대용 기기라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한 SF아이템 이었습니다.

과거 스타트렉을 즐겨보던 분들이라면 종이컵으로 만든 가짜 통신기를 내려놓고 싶었을 듯 합니다.

:: 특허정보 - 안테나 장치가 구비된 폴더 (FOLDER WITH ANTENNA UNIT)

더불어 스타트렉에서는 '블루투스 단말기'도 나옵니다.

블루투스 단말기로 통신을 하는 모습

:: 특허정보 - 블루투스 헤드셋 (BLUETOOTH HEADSET)

스마트폰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기능이 공상과학 SF영화에서 미래의 기술로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별것 아닌 기술이라해도, 약 60년 전에는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공상과학 기술이었다니, 신기한 일입니다.

2. 왓치폰

현 시대의 휴대폰은 일반 휴대폰, PDA를 거쳐 터치형 스마트폰 이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모습이 와치폰입니다.

영화 '딕 트레이시'에서 등장하는 와치폰 

이미 1940년대 와치 폰이 등장 했습니다. 

모델은 딕 트레이시였으며 전세계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실은 이 와치폰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아이템입니다. 

사람들이 손목을 통해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F아이템입니다.

변변한 전화기도 없던 시절이기에, 저렇게 작고, 가벼운 왓치폰은 가능하리라 생각 할 수 없는 기술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왓치폰

왓치폰은 웨어러블 통신기기를 만드는 회사라면 모두 한번쯤 생각하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통신기기에서 터치 스크린을 달았고, 생체정보를 읽어들여, 다양한 도움을 주는 기기가 되었습니다.

:: 특허정보 - 와치 타입 휴대용 무선단말기 (WATCH TYPE PORTABLE RADIOTELEPHONE)

이렇게 휴대용 통신기기가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어벤져스에서 등장한 토니 스타크의 휴대용 기기도 곧 등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3. 테블릿 컴퓨터와 영상통화

1968년, 약 40년 뒤 미래를 이야기하는 공상과학SF영화가 나옵니다.

1960년대는 흑백 텔레비전의 시대입니다. 

한국은 전쟁이후 회복기간으로, 흑백 텔레비전있는 집에 마을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보던, 

만화 '검정고무신'에 나오는 그때 그 시절입니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이 영화는 인류에게 문명을 가르쳐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위해 우주를 항해하는 영화입니다.

원숭이의 모습을 하고 있던 인류의 조상이 도구를 사용하게 되고, 문명을 만들고, 

나아가 우주를 여행하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우주여행을 하는 장면에서 튜브로 된 우주음식을 먹고, 인공지능 컴퓨터와 대화를하며, 

지구의 사람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태블릿 PC로 뉴스를 시청합니다.

지금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영상통화, 태블릿PC지만 

그때 당시에는 공상과학SF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상상 속 기술이었던 것입니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우주선에서 지구의 사람과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우주음식을 먹으며 태블릿 PC로 뉴스를 시청하는 장면 

:: 특허정보 - 휴대용 컴퓨터 (PORTABLE COMPUTER)

지금 우리는 과거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40년전 영화 속 기술이 구식이 되는, 앞으로 40년 뒤 우리 삶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4. 동작인식 디스플레이 장치

'동작인식 디스플레이 장치'라는 말은 쉽게 와닿지 않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그거! 라는 말을 들으면 매우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것' 입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한 장면 

동작인식 장갑을 이용해 스크린에 있는 화면들을 제어하여, 2002년 개봉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대표적인 장면으로 등극하였습니다.

미래의 UI/UX와 함께 어우러지며 화려하면서 SF적인 느낌까지 살렸습니다.

:: 특허정보 - 실시간 동작인식시스템 및 그의 방법 (REAL-TIME MOTION RECOGNIZING ...)

현재의 동작인식 기술은 영화에서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더욱 정교하고 놀라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작을 인식하여 스크린 속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고, 퍼즐을 맞추고, 야구공을 때리는 닌텐도의 동작인식 게임,

팔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MYO의 암밴드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닌텐도 Wii 게임 ( 좌 ) , MYO사의 암밴드 ( 우 ) 

우리가 사는 현 시대는 10여년전 영화 속 기술보다 빠르게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 속도라면 타임머신도 머지 않을 듯 합니다.

영화 AI 속 인공지능 컴퓨터, 아이언맨의 바디슈트 등 앞으로 소개해드릴 SF영화 속 기술이 많이 존재합니다.

흥미롭고 알찬 소재들을 계속 계속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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