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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부장님 구라쟁이!!!!!2019.07.16 AM 11:29
어제 퇴근길
평소처럼 운동삼아 다다음 역까지 걸어가기 위해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는 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부장님입니다.
부장님
-물과장 어딜 가나?
-나랑 가볍게 저녁이나 먹지?
나
-아 네. 어디신데요?
부장님
-자네 뒤.
나
-?!?!?!?!?!
퇴근길을 가는걸 보고 미행하셨다고 합니다.
아무튼 [가벼운 저녁]을 먹기 위해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 가벼운 저녁은
노래방에서 새벽 2시에 끝나고야 말았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 4시.
살려줘요.. 이게 뭐야....
자고 싶어.. 점심 안먹고 잘래요
하고 있는데
부장님 메신저가 울립니다.
부장님
-괜찮은가? 죽겠네..
-우리 해장이나 하지 ㅎㅎ
살려줘요!! 자고 싶어!! ㅠ.ㅠ
댓글 : 9 개
- SOMA0076
- 2019/07/16 AM 1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주말의명화
- 2019/07/16 AM 11:39
부장 : 이제 내 마음을 받아주게
- 카이n미코
- 2019/07/16 AM 11:41
숨겨왔던~ 나~의~
- 해달같지?
- 2019/07/16 AM 11:44
수줍은 마음 모두 네게 줄게 ~
- 이별앞에서다
- 2019/07/16 AM 11:55
ㅋㅋㅋㅋㅋ
- 디쿠맨
- 2019/07/16 PM 1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U.Y.U.M.R!
- 2019/07/16 PM 12:07
부장님 나이대 되면 집보다 밖에 있는게 편하다 보니 평소에 눈여겨봐두던 부하직원과...
- 쥬신어사박문수-586
- 2019/07/16 PM 12:14
부장님과 자고 싶으시다니 므흣
- 라스카린츠
- 2019/07/16 PM 12:28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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