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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어린 조카가 절 무시하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ㅠ.ㅠ2019.07.16 PM 04:25
얼마전 퇴근하고 와보니 초3 여조카가 티비를 보고 있습니다.
케이블에서 고전 명작영화인 [고스트 앤드 다크니스]가 하고 있었습니다.
식인 사자 두마리를 없애기 위한 사냥꾼들과 주인공의 혈투를 다룬 실화바탕 영화였죠.
무서운 장면도 많아 어린시절 비디오로 덜덜떨며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걸 보니 어린시절 제 농담에 깔깔거리며 좋아하던 친구가 떠올라 조카에게도 농담을 해주기로했습니다.
나
-이거 사실 사자가 두마리 아니다.
-한마리 더 있어
조카
-진짜?
나
-ㅇㅇ
-사자 이름이 고스트랑 다크니스잖아?
-근데 숨겨진 사자가 더 있었어
조카
-뭔데?
나
-[앤드]야
조카가 노려봅니다..
요즘에는 이게 재밌지 않나봐요 ㅠ.ㅠ
댓글 : 9 개
- 꾸라꿈꾸라
- 2019/07/16 PM 04:27
삼촌 인생 엔드하고 싶어?
- 폴리포
- 2019/07/16 PM 04:31
- 유이-히이로
- 2019/07/16 PM 04:31
- IncomeCountry
- 2019/07/16 PM 04:35
이건 영어 조기교육의 폐해 맞는 듯 ㅋㅋ
- 폭딸왕
- 2019/07/16 PM 04:35
초사이어인3 조카라니 ㄷㄷ
- kofluvs
- 2019/07/16 PM 04:51
요즘이라뇨.....
- 카르레시틴
- 2019/07/16 PM 04:51
해도될 개그와 안해야할 개그가있어요...
- 22세기의전설
- 2019/07/16 PM 05:11
조카: 역시 아쿠시즈교도란....
- 아프로귤나무
- 2019/07/16 PM 05:13
토...통했던 시대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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