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늘은 운이 좋지 않네요 ㅠ.ㅠ

 

역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서 버스를 타기 위해 폰을 꺼내는 중에

손이 미끄러져서 툭 하고 떨어졌기에 대수롭지 않게 주웠습니다.

그간 아무리 많이 폰을 떨어뜨렸어도 액정에 점 생긴 정도에 그쳤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 폰의 내구성을 믿었죠.

근데 악명높은 엣지 스크린 파괴가... 저에게도 일어날 줄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노트8의 엣지 스크린이 파괴되자 그대로 액정의 반절이 먹통.

폰으로 버스도 타고, 폰으로 문자를 받아 회사 보안시스템에도 접속해야하는 저로서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

뭐 내일 삼성 센터가 문을 여니까 수리가 어떻게든 되긴 하겠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노트10 출시일텐데 하는 생각이 들자

원래 노트10 살 생각도 없던 놈이 갑자기 억울해지면서 

어..억울해.. 그동안 10번을 떨어뜨렸어도 이런적은 없었는데

왜 하필이면 왜!! 왜 오늘!! 왜에에에!!

신이시여!!!!

[.*.Niflheim.*.]

10번 떨어뜨릴 동안 안깨지다가 이제 깨진 거면 운이 엄청 좋으신겁니다....
제 노트8은 1년 8개월 정도 쓰고 있는데 이미 다섯 번 깨졌고 현재도 깨져있는데 그나마 좀 미세해서 그냥 액보로 버티는 중...
뒷쪽 유리도 한번 깨졌으니 토탈 7번 깨진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