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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그래도 난 착하게 살은 것 같구나............2019.08.30 AM 01:27
보잘 것 없는 생일이라고 뉴대리와 뉴막내
그리고 차장님까지 생일을 챙겨주십니다.
1차에서 생각보다 금액이 커서 나름 시무룩해있는데
뉴대리와 뉴막내가 보이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갔다길래 많이 먹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자식들
마블 찾으러 갔었네요
짜식들아
난 캡아를 좋아한다구
라고 말하자
입을 모아 말합니다. 캡아가 없다구 ㅠ.ㅠ
뭐 어때요
1차 술값이 많이 나와도 후임들이 이런 이벤트를 해주는데
심술궂고 질투하고 짜증내고 나쁜짓만 많이 한 상사인데
기호를 챙겨주니 고맙기만 한 건
잠시뿐
20대 청소년이나 할 법한 콜라색의 케익+콜라+소주+맥주 온갖 생일 주를 저에게 건냅니다.
저는 으르렁 거리며 말하죠
내 30+X년 노하우를 담은 술의 정수를 먹으면 너희들은 앞으로 온전치 못하리라!!!
후임들은 대꾸합니다.
"저흰 생일에 연차씁니다!!!!!!! "
감동은 잠시 벌칙은 오래..........................................
개객기들아 두고보자 ㅠ.ㅠ
아무튼 케익은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 4 개
- 칼 헬턴트
- 2019/08/30 AM 01:34
생일 축하드려요!
- ver3
- 2019/08/30 AM 01:36
크- 감동적이네요. 생일 축하합니다.
- 도리언 그레이
- 2019/08/30 AM 01:51
이야...직장에서 생신을ㅋㅋ 축하드립니다
- SupremeType
- 2019/08/30 AM 02:01
보기 좋기만하네요 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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