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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회사 후임들이 말을 안듣습니다 흙흙 ㅠㅠ2019.12.13 PM 12:54
택시 사고 이후, 합의를 위해 공제회에서 담당자를 파견.
공교롭게도 시간이 점심때 근처라 애매하게 되어 같이 밥을 먹는 후임들에게
늦어질 것 같으니 기다리지 말고 먼저 먹으라 이야기를 하고 일을 보고 옵니다.
그리고 12시가 한참 지나고나서 사무실에 돌아오자
후임녀석들은 자리에 앉아 폰을 보고 있습니다.
나
-뭐야. 밥 왜 안먹어
뉴대리
-같이 먹어야죠
-좋아하는 카레 나온다면서요.
뉴막내
-ㅎㅎ 기다렸죠
나
-말 진짜 안듣네
-상사 말을 감히 무시해?
-시말서 써와 ㅋㅋㅋ
후임들
-헐 ㅋㅋㅋ
분명히 시말서도 안써오겠죠 ㅠ.ㅠ
혼자 맛있는거 먹으려고 했는데 흑흑
댓글 : 6 개
- 침대님
- 2019/12/13 PM 12:57
이럴땐 기분 좋죠.
- 우루사53
- 2019/12/13 PM 01:03
막줄이 진심!
- 즐거운 헬멧군
- 2019/12/13 PM 01:33
아앗!! 훈훈하다가 ㅋㅋㅋ
- 한국사랑욱이
- 2019/12/13 PM 01:41
부럽다 막네도 있구 ㅋㅋㅋ
- 해양수산물
- 2019/12/13 PM 02:00
한 잔 쏘셔야 겠는데!!
- 토끼안은곰도리♥
- 2019/12/13 PM 03:28
후임은 맛난거 얻어먹으려는 속셈을 못알아차리셨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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