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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게&다이어리] 해양경찰청에서 온 편지2011.06.09 AM 11:04
제앞으로 등기가 왔길레 도대체 올대가 없는데 왜 오는거지 하고 받아보니
해양경찰청,..... 대구사람인데 경찰청에서 왜.. 하면서 공포를 가지고 1초만에 생각해냈으니
얼마전 옆집소년님의 마이피에서 본 섬노예 사건에 너무 분노해서 청와대홈페이지를 통해 인권위랑 검찰청이였나 두군데에 민원을 넣은 기억이 났네요.
약간 뿌듯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으로 봉투를 열었습니다.
뭔가 구체적이고 대단한 내용이 적혀있을것 같았는데 공문식으로 적혀있는데 바란 내 잘못이지
요약하자면 우린 특별단속하고 열심히 관리하고있음요.
사무적인 말투긴 한데 경찰청이 한다니 믿어봐야죠뭐 ㅡ,,ㅡ
과연 어업노예들은 모두 사라질 것인가....
댓글 : 5 개
- 아그네스발차
- 2011/06/09 AM 11:13
문화상품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
- 치비™
- 2011/06/09 AM 11:17
비겁한 변명
- e-motion03
- 2011/06/09 PM 12:05
해경 전경 출신이고 배 타면서 저기 얽힌 얘기를 좀 들었었는데, 저거 근절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해상 폭력 문제가 절대 사라질수가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바다는 너무나 넓죠...
- 나멜리아
- 2011/06/09 PM 12:08
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질리가 없지 ㅠㅠ
- raptor
- 2011/06/09 PM 12:21
바다는 너무나 넓어요.. 정말!
어업하시는분들 시체도 자주까지는 아니고 가끔 건집니다~ 그물에 딸려오죠..
근데 시체건지면 그냥 도로 바다에 던집니다. 왜냐?
그거 신고하면 조사할동안 일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어업하시는분들 시체도 자주까지는 아니고 가끔 건집니다~ 그물에 딸려오죠..
근데 시체건지면 그냥 도로 바다에 던집니다. 왜냐?
그거 신고하면 조사할동안 일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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