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재택근무를 하고있는 중인데

재작년 10월경부터 재택근무 시작해서 주3회,주1회 사무실 출근 반복하던게 지금까지 연장되서 쭉 재택근무중인데 어제 복직한 와이프 출근시켜주려 가는 엘레베이터에서 옆집 아저씨를 만났능데 처음으로 어디 안다녀요?(일안하냐) 질문을 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재택근무중이라 말하고 차타고 가는길에 내가 맨날 집에 있었던게 아저씨는 얼마나 궁금했을까 하고 와이프랑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경비아저씨도 얼마나 궁금하실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게뭐냐내가]

졸지에 백수취급 당하셨네요 ㅋㅋㅋ

[갤러리신사]

얼마나 궁금하셨을지 ㅋㅋㅋㅋㅋ

[죠리퐁국물]

저도 일정조정해서 할수 있는 출장직이라 월화 ..길게는 수까지 일하고 목금 집에 있는데 가끔 그런 질문 받네요 ㅋㅋㅋ

[갤러리신사]

얼른 코로나 종식되서 이런 질문 안받았으면 좋겠네요ㅋㅋㅋ

[M12]

저희아버지 소방관이신데, 예전에 맞벌이부부 동료직원이 비번날마다 애들 급식 도우미로 갔더니, 다른 학부모들이 저 집 아빠 백수인가보다고 수근거렸었다는....ㅋㅋㅋ

[갤러리신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yl027]

근데 저런 질문하는 거 실례 아닌가....그냥 속으로 생각하더라도 보통은 입밖에 안꺼내는데..

[갤러리신사]

평소 인사는 하고 지내는 사이고 작년에 태어난 아들님 울음소리 때문에 힘드셨을텐데도 별말씀안하시는 좋으신 아저씨입니다ㅋㅋㅋ

[구름아이i]

남이 백수든 말든 오지랖이네요 ㅋㅋ

[갤러리신사]

엄청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더라구요ㅋㅋㅋㅋ

[교토갈매기]

부럽다 ㅠㅠ

[갤러리신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