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7개월 된 아들이 나보다 낫다 생각한 하루

오늘 와이프가 갑자기 직장에 일이생겨 출근하는길에

27개월된 아들과 같이 차로 데려다주면서

아들이 자주보는 고고다이노란 만화에 안키란 소방차로 변신하는 안킬로사우르스를 제일 잘가지고놀아서

그거 큰 버전이 마트에 있는걸 얼마전에 봐서 그거 사러갈까? 하니까

아빠아

그거는 집에 있자나아~

라고하는데 27개월 아들한테 뭔가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든 하루였다

너무 귀여워서 마트가서 다른 고고다이노 트럭과 헬리콥터를 사줬다

어디서 이런 생명체가 우리에게 찾아왔을까 하는 감사하다

[공허의 금새록]

대신 저한테 사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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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키를 아십니꽈????

[탱 니]

저는 메로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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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용?

[루리웹-2354716291]

힘들어도 제일 이쁠때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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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좀빠른편이라 이쁩니다
말투가 너무 착해서 이쁘네요

[치코리타짱짱몬]

천사네요 천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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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천사입니당

[미미큐]

아빠아~~
그거 말고 PS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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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5
그거는 집에 있자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