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피 꾸미는 거 관심無] 학벌에 대해서..2012.11.11 PM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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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이피 돌다가 학벌 관련 글을 봐서 한 번 써봅니다.

1. 학벌이 낮은 건 자랑이 아니다.

- 학벌이 낮아도 성공한 사람들 많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학벌이 낮아서 성공한 게 아니라 그 개인이 피땀 흘리며 노력했기에 가능한 얘기입니다.

2. 학벌이 낮다면 2~3배 더 열심히 노력해라.

- 자신이 학벌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걸 만회하기 위한 스펙을 쌓으세요.
무턱대고 자격증을 따란 얘기가 아니고,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확실히 정하고 그 기준에 맞는 스펙을 쌓으란 얘기입니다.

3. 학벌로 사람 차별한다고 기분 나빠하기 전에 자신을 제대로 보라.

- 학벌 낮은 사람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소리가 이겁니다.
'내 능력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 학벌로 차별하는가?'
전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학벌 좋은 사람들을 제대로 알고나 그런 얘길 하는 건가요?'
학벌 좋은 애들은 대학빨 믿고 쳐 노는 줄 아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이거야 말로 말도 안 되는 개소리라 봅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들어간 애들에게 학벌에 차별을 두지 말잔 얘기는 되려 역차별을 야기한단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p.s : 이건 현실이라고 보고 적어봤습니다.
학벌의 부족함을 느낀다면 더욱 열심히 해야지, 차별하는 세상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며 자위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남들이 이렇다 저렇다.. 이건 다 '남'얘깁니다. 당장 노력하는 것도 없이 깡으로 밀어 붙이면 정말 아무 것도 못합니다. 알아주는 사람도 없구요.
댓글 : 16 개
공고에서 전문대 다니다 지잡대 다니다 서울에서 대학원 다닌 1人 입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지잡대생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대체로 명문대에 갔구요.
그 친구들이 명문대에 들어가려고 얼마나 피 토하게 공부하는지도 봤지요.
고등학교 시절 불성실했던 저는 지금 피 토하구요.
본문이 참 공감되네요.
학벌이라... 일단 스펙의 시작은 학벌인거 같네요.
사회에 나와서 사람들이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학벌...
저는 지잡대 중퇴하고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 땄다는 -_-;;
  • Zagan
  • 2012/11/11 PM 11:00
1. 학벌이 낮은건 자랑이 아니지만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

2. 2~3배의 노력을 하되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라.

3. 학벌로 사람 차별하는 사람을 보면 자신은 저런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학벌이 아닌 인격과 실력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되어라.
이런건 경험상 본인이 지잡대라고 느끼는 대학교가 어디까지인가 문제 인듯
우리나라 대학이 약 150개 있다고 했을때
저같은 경우 130위 부터 지잡대 라고 느끼는데
사람에 따라 기준이 틀린거 같습니다.
참고로 전 143위 정도 대학을 나와서요.
맞는 말씀
학벌이 인성의 평가는 되지 않지만 적어도 어느정도 평가의 기준이 될만한 것이라는것은 틀림없죠.
정말 극히 적은 특별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학벌이 좋은 사람들은 대부분 그만큼 노력을 해서 획득한거니까요.
물론 반대로 학벌이 좋지 않더라도 학벌과 관계없는 길에서 노력을 많이 한 케이스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케이스가 더 많을테고요. 비율의 문제죠.
뭐 개인적으론 학벌이란 반드시 성공하는 길이 아니라 좀더 세상을 편하게(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 하는 도로 중 하나라고 보는 입장이지만요. 성공의 의미가 다 다르지만 사회적으로 성공이란 의미로 성공의 길은 학벌이 좋던 나쁘건 어디나 힘들죠.
어쨌든 본문에는 공감이 갑니다
그냥 생각하자면

공부하고,노력을 100정도 한사람들이 100을 번다해도 불만은 없어요.

근데 요즘 사회가 모두가 100의 공부와 노력을 요구하고
50 정도를 한 사람들에겐 20정도의 보상을 주는거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 20의 보상을 받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 같은걸 생각하는 것인가?

머 여튼 좀 쉽게쉽게 살았으면 좋겟습니다.
누구는 하얗게 불태워 버리듯 사는 사람도 있는거고
누구는 아닐수도 있는거 아닐런지...

근데 학벌로 사람 무시하고 그러는 건 아닌거 같아요
학벌 낮은 걸 누가 자랑으로 생각함
학벌로 사람무시하는 사람은 당연히 인간쓰레기.. 너무 당연한 소리라서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거죠.

반대로 학벌있다고 불공평하다며 질투하고(뭔가 그럴듯한 이유를 갖다 붙이지만 옆에서 보기엔 그냥 시기질투) 그런것도 썩 좋은 모습은 아니란 말씀이 글쓴분은 하고싶으셨겠지요..
개인적으로 지잡대는 20위 안에 못드는 대학...

근데 들어가서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 커버칠수는 있음
학벌이 중요한게 아니라 남과 다른 비젼을 갖고 있느냐가 문제겠죠
전 고등학교 대학교 좋은데 나왔는데 사회 나와보니 학력 컴플렉스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 특징을 정리해 보면,

1. 나보다 내가 어디 학교 다녔는지 더 많이 말하고 다님.
2. 수학, 아이큐, 영어 질문을 함. 물론 자신이 답을 알고 있는거만 물어본다.
3. 타대학(혹은 자기가 아닌 대학)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면 무시하는거냐고 비꼼.

열등감 가진 사람 상대하는거 참 피곤해요.
위에 롤링님 말처럼

100해서 100가져가는건 불만이 없는데

50을 했는데 50은 안주고 20주는게 문제라는거겠지요.

자기가 떳떳하면 열등감을 가질 필요조차 없죠 ㅎㅎ. 내가 한 일들과 선택에 후회를 가지지 않는다면 떳떳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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