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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중독법 토론 도와주세요. 루리님들.2014.05.22 PM 01:58
게임중독법 토론이 있는데요. 저는 당연히 반대입장입니다!
인터넷에도 많은 찬반 자료들이 있지만
국내 최대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 루리님들의
의견이 있으면 찬성쪽을 논리적으로 누를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게임중독법 반대하는 입장에서 의견이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 23 개
- 청올
- 2014/05/22 PM 02:01
게임중독은 정신의학적으로 정의되지않고있다
이것만으로도 뒤흔들수있음
이것만으로도 뒤흔들수있음
- 양갱양갱이
- 2014/05/22 PM 02:06
게임은 중독이 아니라 과몰입 이라고 정정
중독이란 말을 남발하는걸 지적해주시고
사회나 언론에서 게임하는사람 = 폭력적인사람 이라는 공식이 편협접이라는걸 꼬집는게 좋겠죠
중독이란 말을 남발하는걸 지적해주시고
사회나 언론에서 게임하는사람 = 폭력적인사람 이라는 공식이 편협접이라는걸 꼬집는게 좋겠죠
- 양갱양갱이
- 2014/05/22 PM 02:07
엠비시에서 pc방 전원 내린 이야기나 게임하면 폭력적이게 되고 살찐다는 뉴스 보도가 얼마나 게임에대한 논리적이지 않은 시선인지 지적하는것도 좋겠네요
- 아아앙앙
- 2014/05/22 PM 02:07
게임중독법 할때 외국에서 우리 게임기업 자기나라로 흡수? 할려는것도 괜찬을듯
- Erevos
- 2014/05/22 PM 02:08
게임중독이라는 증상자체가 정신의학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증상이죠.
그냥 과몰입중 한가지정도로 분류됨.
언론과 학부모가 만들어낸 질병이라고 하면 답이없습니다...
그냥 과몰입중 한가지정도로 분류됨.
언론과 학부모가 만들어낸 질병이라고 하면 답이없습니다...
- 클럭워크
- 2014/05/22 PM 02:10
게임중독이라는 개념이 세계에서 한국만 이라는점에 주목.
- 간달프
- 2014/05/22 PM 02:14
기존에 티비나 만화등 새로운 미디어매체가 등장할때마다 나왔던 비슷한류의 주장들을 예시로 준비좀 하시면서, 중독이란 말이 현시점에서 얼마나 얼토당토안한 말인지에 대해 초첨맞추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쪽에서 당연히 준비할거 같은 중독 사례등도 미리 체크하셔서 다 파악을 하고 가셔야 토론에서 유리하겠지요.
- 흰곰총각
- 2014/05/22 PM 02:15
게임은 담배, 술, 마약 등의 물질 중독이 아니고요 굳이 나누자면 행위 중독인데
행위 중독은 게임 뿐만 아니라 다른 행위도 많죠 운동 중독이 대표적이고요
과몰입과 중독을 나누는 기준이 불분명하고요 또한 행위 중독이라는 것을 나라가 법으로 제제할 수 있느냐의 법리학적 문제도 있습니다. 운동 중독으로 헬스장에서 사람 죽으면 그럼 운동 금지할거냐 이런거죠
뇌신경과학에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해악성을 전혀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뇌에서 문제가 발생하긴 하는데 이것이 과연 게임 때문인가라는 것은 불분명
또한 게임을 하게 만드는 기타 문제에 대해선 전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다는 것도 지적할 수 있어요.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원인이 있고 게임은 그냥 하나의 변수에 지나지 않는다면 원인을 없애야지 게임을 없애선 안되죠
학업, 가정폭력, 사춘기 스트레스 등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다양한 원인들도 있는데 이러한 사회학적 원인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게임만 잡는다고 해결 안 됩니다
행위 중독은 게임 뿐만 아니라 다른 행위도 많죠 운동 중독이 대표적이고요
과몰입과 중독을 나누는 기준이 불분명하고요 또한 행위 중독이라는 것을 나라가 법으로 제제할 수 있느냐의 법리학적 문제도 있습니다. 운동 중독으로 헬스장에서 사람 죽으면 그럼 운동 금지할거냐 이런거죠
뇌신경과학에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해악성을 전혀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뇌에서 문제가 발생하긴 하는데 이것이 과연 게임 때문인가라는 것은 불분명
또한 게임을 하게 만드는 기타 문제에 대해선 전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다는 것도 지적할 수 있어요.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원인이 있고 게임은 그냥 하나의 변수에 지나지 않는다면 원인을 없애야지 게임을 없애선 안되죠
학업, 가정폭력, 사춘기 스트레스 등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다양한 원인들도 있는데 이러한 사회학적 원인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게임만 잡는다고 해결 안 됩니다
- 일산백수님
- 2014/05/22 PM 02:17
게임중독이 가장 많이 까이고 하는게 게임중독으로 인한 사건사고 얼마전 유아살해 사건등이 많이 대두되는데.사건들을 분석하자면 게임이 원인이 아니라 사회적 가정적 개인 생활 부적응이나 그런 부분이 많습니다.
분석을 하자면 게임이 그사람을 그렇게 만든것이 아니라 사회적부적응 불우환경자가 게임에 빠져들어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죠. 선후 관계를 따져보면 게임이 모든 원인이 아닙니다.단지 게임만을 몰고가 여러 사회적 문제를 묻어버릴라는게 제일 열받더군요.
분석을 하자면 게임이 그사람을 그렇게 만든것이 아니라 사회적부적응 불우환경자가 게임에 빠져들어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죠. 선후 관계를 따져보면 게임이 모든 원인이 아닙니다.단지 게임만을 몰고가 여러 사회적 문제를 묻어버릴라는게 제일 열받더군요.
- 2face
- 2014/05/22 PM 02:21
게임중독측에서 쓰이고 있는 자료의 근거가 빈약합니다. 기존에는 인터넷 중독에 대한 표본 자료를 사용하고 있었죠. 최근에는 초,중,고에 중독자가 몇 %라고 구체적인 비율까지 표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조사 형태 및 중독을 구분하는 방법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시간이 단순히 중독을 의미하는건 아니니까요 - 한달에 영화관 관람 횟수가 평균보다 높다해서 그걸 영화 중독이라고 안 하는것처럼요.
- 서퓨
- 2014/05/22 PM 02:29
저는 과몰입이란 말도 반대입니다. 게임 의존증이죠.
게임때문에 문제가 되는 이들은 보통 본인 자신의 문제로 게임이라는 수단에 의존하는 것이고 게임이 아니어도 무언가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과몰입이나 중독은 겡 자체가 문제라는 단어사용이라 자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게임인터넷 중독에 대한 자료는 절대적 수치가 아니라 상대적 수치를 가지고 근거로 들고 오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전체중에 상위 10%는 게임을 얼마나 더 한다. 라는 수치를 가지고 상위10%가 중독아니냐.. 이러고 있는 실정임
게임때문에 문제가 되는 이들은 보통 본인 자신의 문제로 게임이라는 수단에 의존하는 것이고 게임이 아니어도 무언가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과몰입이나 중독은 겡 자체가 문제라는 단어사용이라 자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게임인터넷 중독에 대한 자료는 절대적 수치가 아니라 상대적 수치를 가지고 근거로 들고 오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전체중에 상위 10%는 게임을 얼마나 더 한다. 라는 수치를 가지고 상위10%가 중독아니냐.. 이러고 있는 실정임
- 타임엘레멘트
- 2014/05/22 PM 04:46
저는 오히려 의존보다 과몰입이라는 쪽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존이라는건 내가 그걸 원하지 않아도 내 몸이 끊지 못하는, 즉 지배당한 상태를 뜻하죠. 마약의 의존성 등에서 취급되는 단어이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과 마약과의 상관관계를 강조하는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게임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고, 싫증나면 언제라도 그만할수 있는 것입니다. 좋아하는것(취미)에 '의존한다'는 말보다는 좋아하는것에 '몰두(몰입)'한다는 표현히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의존이라는건 내가 그걸 원하지 않아도 내 몸이 끊지 못하는, 즉 지배당한 상태를 뜻하죠. 마약의 의존성 등에서 취급되는 단어이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과 마약과의 상관관계를 강조하는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게임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고, 싫증나면 언제라도 그만할수 있는 것입니다. 좋아하는것(취미)에 '의존한다'는 말보다는 좋아하는것에 '몰두(몰입)'한다는 표현히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 C-ming
- 2014/05/22 PM 02:33
게임뇌라는 일본의 멍청이가 내놓은 논문을 예로 들 수 있는데
그놈은 정신과 전문의도 아니고 정확한 실험이나 검증없이 자기 생각적어놓은 일기입니다
그놈은 정신과 전문의도 아니고 정확한 실험이나 검증없이 자기 생각적어놓은 일기입니다
- 안산출신마리오
- 2014/05/22 PM 02:35
일단 저들은 게임에 중독이라는 현상이 있다는걸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부정하는게 주가 될 것입니다.
사실 게임에 중독성이 있다고 흔히 하지만, 이건 좀 잘못된 거죠. 중독성이 있는 것과 게임에 중독됐다는 증상은 좀 다르거든요. 윗분들 말대로 이것은 중독이 아니라 과몰입에 해당합니다.
게임 중독으로 유아 살해 사건이 있다 하는데, 이 경우 게임 중독이 원인이 되어서 유아 살해 사건으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게임 중독은 그 과정 중 하나거나 어느 정도 돕는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게임에 중독성이 있다는 것과 게임 중독이 유아를 살해하게 만들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은 다르니까요.
게임의 중독성이 심각하다는 말에 힘이 실리려면 게임 중독으로 인한 사건이 '절대 다수' 여야 하는데 여태까지 절대 다수라 할만한 사건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있는 사건도 200여건의 유아 폭행/살인 사건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죠.
이렇게 절대 다수의 사례가 없다보니 '만약 게임의 중독성이 정말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된다면, 그렇다면 나머지 유아폭행/살인사건은 무엇때문에?' 라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가 없게 되죠.
흔하디 흔한 원죄론의 오류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사실 게임에 중독성이 있다고 흔히 하지만, 이건 좀 잘못된 거죠. 중독성이 있는 것과 게임에 중독됐다는 증상은 좀 다르거든요. 윗분들 말대로 이것은 중독이 아니라 과몰입에 해당합니다.
게임 중독으로 유아 살해 사건이 있다 하는데, 이 경우 게임 중독이 원인이 되어서 유아 살해 사건으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게임 중독은 그 과정 중 하나거나 어느 정도 돕는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게임에 중독성이 있다는 것과 게임 중독이 유아를 살해하게 만들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은 다르니까요.
게임의 중독성이 심각하다는 말에 힘이 실리려면 게임 중독으로 인한 사건이 '절대 다수' 여야 하는데 여태까지 절대 다수라 할만한 사건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있는 사건도 200여건의 유아 폭행/살인 사건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죠.
이렇게 절대 다수의 사례가 없다보니 '만약 게임의 중독성이 정말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된다면, 그렇다면 나머지 유아폭행/살인사건은 무엇때문에?' 라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가 없게 되죠.
흔하디 흔한 원죄론의 오류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 안산출신마리오
- 2014/05/22 PM 02:38
만일 상대가 게임에 정말 문제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밀어붙인다면
그렇다면 게임에 정말 문제가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받아치시면 됩니다.
뭐든 그게 정말 문제라는 것을 주장하려면 확실한 사례와 근거가 있어야 힘이 실리는 법입니다.
살인죄도 이 사람이 남을 살인한 것 같다라는 것만으로 살인죄가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성립되는 것이죠.
말하자면 현재 게임 중독 현상은 혐의만 있지,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는 게임 중독법은 오로지 혐의만 가지고 죄를 뒤집어씌우겠다는 거죠. 이거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와서는 안될 일이에요.
그렇다면 게임에 정말 문제가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받아치시면 됩니다.
뭐든 그게 정말 문제라는 것을 주장하려면 확실한 사례와 근거가 있어야 힘이 실리는 법입니다.
살인죄도 이 사람이 남을 살인한 것 같다라는 것만으로 살인죄가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성립되는 것이죠.
말하자면 현재 게임 중독 현상은 혐의만 있지,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는 게임 중독법은 오로지 혐의만 가지고 죄를 뒤집어씌우겠다는 거죠. 이거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와서는 안될 일이에요.
- 김아영
- 2014/05/22 PM 02:42
게임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프로게이머 인터뷰 내용도 찾아보시면 될 듯.
이런 분들이 승부조작을 제외하곤 비이성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거나 하진 않으니까 말이죠.
중독이라는 것 자체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몰입 해서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는 건데
홍진호 같은 경우보면 일반인에 비해 사고 능력이 빠르고 뛰어나잖아요.
그런 사례들도 부각시키면 될 듯합니다.
이런 분들이 승부조작을 제외하곤 비이성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거나 하진 않으니까 말이죠.
중독이라는 것 자체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몰입 해서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는 건데
홍진호 같은 경우보면 일반인에 비해 사고 능력이 빠르고 뛰어나잖아요.
그런 사례들도 부각시키면 될 듯합니다.
- 안산출신마리오
- 2014/05/22 PM 02:43
쉽게 말하면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데 까마귀가 배를 떨어뜨렸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까마귀가 나는 순간 배가 떨어진건지 까마귀 때문에 배가 떨어진건지 확실치도 않은데 말이죠.
까마귀가 나는 순간 배가 떨어진건지 까마귀 때문에 배가 떨어진건지 확실치도 않은데 말이죠.
- 불어봐지옹그
- 2014/05/22 PM 03:00
제가 반대편으로 나왔을때
찬성쪽에서 하던 의견은 유명한 뇌 관련 논문에서 게임에 오래 노출될시 나타나는 뇌의 일정부분의 변화에 포커스를 두면서, 게임중독법은 게임업계를 탄압하거나 억압하려는게 아니라 자기 제어에 힘든 학생들을 도와주는데 일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된다
라는 소리를 했음 상대방이
일단 글쓴이가 주장하는 반대의견도 좋지만, 또한 상대방이 미리 치고 들어올 수 있는 예상질문이 무었인가? 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는것도 좋겠다 해서 한번 적어봐요 ㅎ
찬성쪽에서 하던 의견은 유명한 뇌 관련 논문에서 게임에 오래 노출될시 나타나는 뇌의 일정부분의 변화에 포커스를 두면서, 게임중독법은 게임업계를 탄압하거나 억압하려는게 아니라 자기 제어에 힘든 학생들을 도와주는데 일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된다
라는 소리를 했음 상대방이
일단 글쓴이가 주장하는 반대의견도 좋지만, 또한 상대방이 미리 치고 들어올 수 있는 예상질문이 무었인가? 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는것도 좋겠다 해서 한번 적어봐요 ㅎ
- 타임엘레멘트
- 2014/05/22 PM 03:58
크게 관심있는 분야라 굉장히 긴 글을 쓰게 될것 같습니다.
남의 마이피에 무시무시한 긴 글을 답글로 남기는건 예의가 아닐것 같으니, 일부분만 남겨둔 후 나머지는 제 마이피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1) 게임을 많이 하면 짐승뇌가 된다
-> 이 논리의 시발점은 일본의 '모리 아키오'교수가 제창한 게임뇌 이론이라는 가설인데, 이 가설은 이미 숱한 정신의학 관련 과학자들 및 동시기에 유명세를 탄 뇌단련 시리즈 등의 기능성 게임에 의해 철저하게 거짓으로 드러난 사이비 가설이다. 뇌단련 시리즈의 이름은 게임뇌 이야기에 혹하는 부모 세대에서도 한번쯤 들어본 분들이 계실 것이다.
또한 저 이론을 제창하는 많은 소위 자칭 지식층들이 게임을 멀리하고 독서를 권장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게임뇌에서 이야기하는 '게임을 할 때의 뇌파의 변화'가 독서중인 사람에게서 완전히 동일하게 나타난 반증도 존재하였다.
나머지는 제 마이피쪽에...한 30분정도 걸릴것 같네요
남의 마이피에 무시무시한 긴 글을 답글로 남기는건 예의가 아닐것 같으니, 일부분만 남겨둔 후 나머지는 제 마이피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1) 게임을 많이 하면 짐승뇌가 된다
-> 이 논리의 시발점은 일본의 '모리 아키오'교수가 제창한 게임뇌 이론이라는 가설인데, 이 가설은 이미 숱한 정신의학 관련 과학자들 및 동시기에 유명세를 탄 뇌단련 시리즈 등의 기능성 게임에 의해 철저하게 거짓으로 드러난 사이비 가설이다. 뇌단련 시리즈의 이름은 게임뇌 이야기에 혹하는 부모 세대에서도 한번쯤 들어본 분들이 계실 것이다.
또한 저 이론을 제창하는 많은 소위 자칭 지식층들이 게임을 멀리하고 독서를 권장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게임뇌에서 이야기하는 '게임을 할 때의 뇌파의 변화'가 독서중인 사람에게서 완전히 동일하게 나타난 반증도 존재하였다.
나머지는 제 마이피쪽에...한 30분정도 걸릴것 같네요
- 타임엘레멘트
- 2014/05/22 PM 04:44
제 마이피에 작성이 끝났습니다.
예전에 제가 유치원 학부모들간의 게임중독 이야기때 말했던 논지들인데, 이걸로 몇 명의 부모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은 성과를 거둔적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군요
예전에 제가 유치원 학부모들간의 게임중독 이야기때 말했던 논지들인데, 이걸로 몇 명의 부모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은 성과를 거둔적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군요
- 그럴려나
- 2014/05/22 PM 04:38
청소년들이 게임을 많이 하는건 중독이 아니라 탈출구죠.
현재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개인적인 취미나 여가를 즐기는 것을 학업이라는 명목하에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안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려고 하다 보니 개인적인 공간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컴퓨터를 활용하게 되는데 컴퓨터 안에서도 현재 내 행위에 대한 리액팅을 많이 해주는 게임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고 몰입하게 되는 겁니다.
제 생각에 게임 과몰입이 문제 된다고 하면 다른것 필요없이 컴퓨터를 개인적 공간에서 거실의 TV옆으로 옮기면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이나 사용목적을 확인할 수 있고 아이들도 개인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의 개념이 사라지기 때문에 바로 해결된다고 봅니다. 대신에 아이들은 게임대신 개인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른것을 찾겠지만요...
현재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개인적인 취미나 여가를 즐기는 것을 학업이라는 명목하에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안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려고 하다 보니 개인적인 공간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컴퓨터를 활용하게 되는데 컴퓨터 안에서도 현재 내 행위에 대한 리액팅을 많이 해주는 게임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고 몰입하게 되는 겁니다.
제 생각에 게임 과몰입이 문제 된다고 하면 다른것 필요없이 컴퓨터를 개인적 공간에서 거실의 TV옆으로 옮기면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이나 사용목적을 확인할 수 있고 아이들도 개인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의 개념이 사라지기 때문에 바로 해결된다고 봅니다. 대신에 아이들은 게임대신 개인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른것을 찾겠지만요...
- 타임엘레멘트
- 2014/05/22 PM 04:50
글쎄요...그건 별로 좋은 방법같진 않군요.
즐거움에 대한 갈구가 게임과몰입의 원인이라면 그건 즐거움이 부족하다는 뜻이고, 곧 충분한 즐거움을 줘야만 해결될수있는 문제죠.
그런데 '가장 좋아하는(즐거움을 얻을수 있는) 것'을 PC가 거실에 있다는 눈치보이는 환경때문에 마음껏 못해야 한다는건, 결국 마음이 충족되지 못한 거잖아요.
그대신 다른걸로 부족한 마음을 채운다...?
그건 마치 '네가 사랑하는 A라는 남자랑은 그만 만나고 대신 B를 만나서 사랑해 봐'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즐거움에 대한 갈구가 게임과몰입의 원인이라면 그건 즐거움이 부족하다는 뜻이고, 곧 충분한 즐거움을 줘야만 해결될수있는 문제죠.
그런데 '가장 좋아하는(즐거움을 얻을수 있는) 것'을 PC가 거실에 있다는 눈치보이는 환경때문에 마음껏 못해야 한다는건, 결국 마음이 충족되지 못한 거잖아요.
그대신 다른걸로 부족한 마음을 채운다...?
그건 마치 '네가 사랑하는 A라는 남자랑은 그만 만나고 대신 B를 만나서 사랑해 봐'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 그럴려나
- 2014/05/22 PM 06:37
타임엘레멘트 - 저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독법 발의한 취지가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을 치료하자라는 목적인데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특정 행위의 근절에만 초점을 맞추어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길래 저도 특정행위 근절 방법을 적은것 뿐입니다. 당연히 좋은 방법이 될리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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