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사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승진 잘 되는 이유.txt2014.06.28 AM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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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세번째 직장이지만 우리 회사가 좀 남녀차별 심하긴 함.
대충 나열하자면

1. 남직원들은 야근은 당연하고 주말출근도 함. / 여직원은 안 함.

2. 업무가 어려운거, 육체적으로 힘든거(이건 뭐 이해간다만), 외근은 남직원 몫

3. 여직원은 실수해도 잘 봐줌 / 남직원은 군대처럼 꼬투리 잡아서 갈굼

4. 부서에 막내가 여직원이라도 실질적 막내 시다바리 역할은 바로 그 위 남자 막내가 함.
(6개월도 안된 여자 신입사원은 가만히 있고 2년차 남자 대리급이 시다바리짓 하는 웃긴 경우가 생김)

5. 그런데 이런데도 용납이 되는게 팀장급은 100% 다 남자임.
고로 여자는 편하게 회사 생활하는 대신 승진에서 밀리는듯.
나이 먹으면 능력도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도태.

여성부가 보면 우리 회사는 여자 승진 안 시켜주는 완전 나쁜 회사로 비춰질듯 함 ㅋㅋㅋ
댓글 : 21 개
여자들은 야근을 안해요??
우리 회사 여직원은 밥먹듯이 야근합니다.
여자들한테는 야근 할만큼의 업무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남자들은 퇴근시간 바로 전에도 업무가 주어지죠 ㅡ,.ㅡ
남자에게 특혜를 주는 게 아니라 여자를 기피하는 게 맞을 듯..
ㅋㅋ 여자가 승진하려면 남자랑똑같이 일해야 할듯ㅋ
의외로 저거도나름 윈윈?
이래봐야 여가부는
남녀평등 안됨
징징하겟지요
이거 레알 맞은듯 ㅅㅂ

사무실 근무하는 미친년들이 매일 제고 조사해서 보고하는데
하루 생산 물량을 다 배송해도 부족할 판인데 재고도 없는데 방짝 세일 이벤트 해서 물량 폭발 ㅋㅋㅋㅋㅋㅋ
결국 사무실 여자들은 6시 칼퇴근
남자 외부 근무자들은 수 ~ 금 밤 10시 넘어서 퇴근 ㅠㅜ
제 개인적인 생각엔 회사도 개셤이 없고 여직원들도 개념이 없어요
여자들만 잘봐주고 남자만 야근 주말 일시키는거..
사실 여자들도 가차없이 혼내야하고 주말에 일과 야근을 하지 않는게 정상입니다
여성부는 진짜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학원갔다 오는길..7시반쯤..부평에서 깜짝놀란게,,
거리에 90퍼센트정도가 여자...
요즘남자들은 야근에...여자 가사도움에...진짜 뼈빠집니다
대신 아예 첨부터 승진을 포기하면 편한 직장 생활이 되죠..이게 보통 교사들 사이에서 심합니다. 아예 소수의 남교사를 승진 내정으로 하기 때문에 다수의 여교사들은 아예 승진 포기하고 편하게 다님..발상을 바꾸면 오히려 괜찮은거죠..ㅎㅎ
이거 좋은뎅?

근데 결혼 안해야 가능할듯
여교사들 대부분이 직업환경상 결혼을 잘 못한다는 얘기가...
시골쪽에 발령된 여교사들이 특히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이유라...여자 ceo가 여자 쓰기 싫다는 소리 할 정도니 뭐...
제가 다니던 회사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생활하면서 크게 느낀게
뭔가 잘못된게 있으면 자기 잘못 아니어도남자들은 먼저 잘못된걸 바로잡고
변명을 하던가 아니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던가 하는데

여직원들은 변명부터 먼저 들어가거나 나 아니에요 징징징
바로잡는 건 나중일임
그냥 여자에게도 똑같이 야근할 일들을 주면 남자들도 그만큼 일이 줄어들어서 좋지 않나요? 남녀가 서로 부담하면 편할텐데...물론 경쟁은 똑같이 해야겠지만.
  • YUI!?
  • 2014/06/28 AM 12:52
남자는 개인일상 < 업무 식으로 좀 더 치중되는 느낌이고..
여자는 개인일상 > 업무 식으로 치중되는 느낌..

물론 딱뿌러지게 일 잘하고 그럼 여성분들도 계십니다만...
제가 회사생활 6년째 하며 보고 느낀건... 일하다말고, 퇴근이다!~ 하며 사라지는 여자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_-;(근데 그 업무가 딜레이 되서 다른 직원 업무까지 전부 딜레이.. -_-;)
일처리 하는데 효율적인방법이 마음에 안든다고 다른 번거롭고 시간걸리는 방법으로 처리하는게 여자라......
야근 특근은 안하는게 정답아닌가요?근데 직장 생활하면 그러기는 어렵죠...
저같은 경우는 야근수당 특근수당이 높아서 하려고하는 편입니다.

하면 회사에선 당연히 좋아하고 연봉협상때 잘해주죠..
남녀를 떠나서 야근들 좀 하지마. 그놈의 야근 당연하다는 인식 좀 버려...
ㅇㅇ 맞음.일하다보면 분명 일과시간에 끝날 수 있는건데 야근하고 특근함.이건 회사 돈낭비임.
어찌보면 우리나라 자체가 야근문화가 지독하게 정착이 된게
직장남녀 차별의 제1근원같네요.
이게 사회적으로 주류로 올라설 일이 적던 여자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구요.

선진국 기준으로 보면 여자들 처럼 일하는게 맞기는 하거든요.
원래 6시 칼퇴근(거의 강제로) 시키고 똑같은 시간 일해서 잘하나 못하나를 판단하고서 인사고과에 칼같이 반영하는게 선진국 스타일인 걸로 알고 있는데 (게임개발사 발매 직전일 때같은 경우는 제외.)
우리나라는 평일12시 퇴근에 주말야근까지 하는 직장이 흔히 보일 정도로 일에 파묻혀 사는게 일상인 나라이고, 거기에 맞춰서 아웃풋을 기대하다 보니 그런 선진국 기준은 기대하기가 힘들긴 하거든요.
맞아요. 독일에서는 심지어 주말에 직장 상사가 부하 직원한테 일 관련해서 연락조차 못하는 법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칼퇴하고 그 시간동안 충분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로 판단하고 야근하는 사람들=능력 없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생겨야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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