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립커피] 끝이보이지않는 남녀의 미래.jpg2011.07.06 AM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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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5 개
멋있다 ..ㅎㅎ 저런게 진정한 사랑이지 ㅜ 흑
이런말 하기 좀 그런데...


주인장 게이!!
정말 착한 여자친구.......
둘다 좀 짱인듯 -ㄱ- 잘되면 좋겠다..
정말 잘되셨으면 하는 바램임 ㅜㅜ
이거 저도 봤는데...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어머니께 "나도 저런 여자 데려오면 반대할껀가??"라고 물어보니...남의 일이니까 잘되라고 하지 내 자식은 반대할수 밖에 없는게라고 하시던 어머니...순간 이해할수밖에 없었다...
아.. 정말 두분이서 꼭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당..ㅜ.ㅜ

근데 7, 8번 사진 여성분이 앉아있는 사람 발로 까는건지 알았다능..;;;;
남자가 나쁜놈이네.. 사랑이라는 이름의 이기주의? 정말 사랑한다면.. 여자 보내줘야지..
웬 이기주의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내가 부모라도 반대함
신노스케 // 선비 드립 ㅤㄲㅓㅈ여요
장애인이 비장애인 사랑하면 이기주의인가요? 처음 알았네요
신노스케//이건 무슨 소리...사랑이 이기주의 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본건데........................... 그러니까 결론은요? ㅠㅠ
여자가 프로포즈 한거도 아니고.. 남자가.. 자기처지 뻔히 알면서 프로포즈 하고.. 그로 인해서.. 여자가 여자 부모님한테 못할짓 하게 만들지 않음..이것이 이기주의지,..
솔직히. 정말 사랑하면.. 남자가 여자 놔줘야함.....
뭐가 이기주의여 ㅡ.ㅡ;;; 기본이 그 여자는 놓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져야지

사랑한다고 놔주면 그 사랑조차 안남는데 그 뒤부터도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거에요;?
신노스케//아예 저분들 만나서 대놓고 해보시지요? 님 싸다구나 안 맞으면 다행인줄 아세요
딱보니 사랑을 안해본 사람 같은데 왜 나중에 여자보고 내 사랑은 이기주의니 닥치고 따라오라고 하시던가요
그러면 자기의 사랑때문에.. 여친부모님.. 가슴에 여친스스로 못박

만들게 하는게.. 잘하는짓... ??
제가 부모라면 둘이 그렇게 좋다면 결혼식 안하고 동거허락하면 되겠네여. 언젠가는 둘간의 열정이 식을날이 올텐데 그때도 사랑하고 계속 살수 있는지..
만약 그래도 사랑한다면 그 때 결혼식을 올려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하니까용.
에큐 탄탈롯// 내가보기에는 댁은.. 인생한참 더 살아야겠음..
어른들 저 결혼 100이면 100 반대하는건 인생이.. 애들소꼽장난이 아니기 때문임
결혼은 현실이다.. 모름??
ㄴ내가 둘다 그런 감정을 느껴봤는데 답이 없음
현실적으로 남자가 돈 많으면 상관없는데
아니면 여자를 위해 보내줘야지 뭔 깡인가
남들하는 맞벌이도 못해 , 애도 못 낳아 , 행동거지 제한 등
멀쩡히 생각박힌 남자면 나 좋아라 하는 여자 한평생 같이 고생하게 안 만듬.
애초에 노래나 드라마나 흔하게 다루는 주제 아닌가
신노스케//그러는 당신은 인생을 얼마나 살았다고 사랑이 이기주의란 소리 어디서 나옴? 어른들 저 결혼을 100이면 100 반대한다? 적어도 나는 안 그런데말야...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나 마세요.
에큐 탄탈롯// 댁은 아직애기나까.. 그런거고. 내가 말하는 어른들은 40~이상 인생 단맛쓴맛 다본 사람들 이야기 하는거.. 20살지났다고 어른인가 ㅋㅋㅋ
신노스케/ ㅅㅂ 니가 사랑에 빠져서 눈돌아가봐라 세상에 중심에서 전다지를 돌리나 사랑을외치나
신노스케//그럼 당신도 나이는 어리구만요 그래놓고 나보고 오십보 백보 얘기 하고 있으니 한심하군요. 그리고 제 나이는 20살도 아니고 더 많습니다만? 나이타령 하지말고 이기주의 같은 소리 할거면 님 여친에게나 하시라니깐요? 아 없으면 미안하군요?
휠체어 타고 20년을 살아온 사람과 그 사람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은 소꿉장난이고 나이 40 넘으면 어른인가요? ㅋㅋㅋ
신노스케//ㅉㅉ 사랑 못받아본 티를 여기서 내면 어떻합니까
신노스케// 그럼 당신은 평생 결혼 못하겠네.
당신은 마음이 장애인이니깐.
댓글이 산으로 가는듯.

여자가 싫다는데 억지로 그러는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현실 생각못할정도로 저 남여가 어리지도 않고...


나쁜짖 하는것도 아닌데 둘이 좋다면


나쁘다라고 깔건 없지 않을까 싶네요 -ㄱ-
다 필요없고 힘내라......부모님 입장에서는 100번반대하시겠지만....
물론 이런 결혼 찬성하는 부모는 없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당사자들이 완전 어린나이도 아니고....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자식에 대한 집착이 너무 크셔서..
예전에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 된 남자가 TV에서 그러더만
여자친구가 있었고 불구되도 옆에 있겠다는걸 보내줬다는데 그 이유가
화장실 갈 때도 보호자가 따라가야 한다고 멀쩡할 땐 단한번도 상상해본적 없었다고
자기를 아직도 좋아해주고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평생 그런 고생을 시킬 순 없다고
그럼 부모님은요? 하고 물으니 정말 씁쓸하게 웃더만 죄송스럽죠 하고
  • Orpin
  • 2011/07/06 AM 09:46
너님들이 당사자들이면 `부모님 이해해 주십시요~`

너님들이 부모입장이면 `미친놈들 비산밥 먹여서 길러놨더니...아예 나가죽어라!!!`

이게 당연한거임.

우리아들 6학년인데...

저거 보다가 울컥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들아 너두 저런 장애가진 사람이 좋아질수도 있을까?` 이렇게 물어봐 버렸슴.

심히 쪽팔렸는데...

장난처럼 `난 그런 결혼은 반델세~`

이러고 웃고 말았는데...

부모입장에서는 진짜 죽고싶을듯.
미틴 남의 자식이니깐 잘되라고 하는 거임 똑같이 저런 상황 되면
당연 부모님 친구 다 반대함
현실은 어쩔수없습니다. 지금은 당장 좋지만 결혼하고 돈 걱정하고 하면
힘들어짐 사랑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서로 좋다면 어쩔수없죠

좋게 보고 좋게 생각할려고 해도 현실 앞에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그러니 남자가 여자를 보내줘야한다 그런 말이 나오는듯
신노스케//남자가 자신의 상황을 알고도 고백한거잖아요. 본인 스스로도 얼마나 많은 고민과 결심을 했겠습니까. 어차피 자신은 장애인이고, 평생에 여자 만나봐야 얼마나 만날 것이며, 더군다나 지금 만나는 여자분을 사랑하는데, 거절당하건 안당하건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고백하는데 그걸 이기적이라고 말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욕심'이라고 해두죠. 살면서 욕심 안부리는 사람 어딨겠습니까. 어차피 인생 한번 자신이 이 여자라고 생각해 자신의 처지가 불편한 몸이지만 고백하는게 이기적이라고 하기에는 엄청 큰 용기인 것 같습니다.
말 한번 잘못해서 다굴먹네..
솔직히 남자가 놔줘야 되는거 아닌가
자기 상황을 모르고 여자를 붙잡고 있네
뭐 그걸 다 떠나서 서로 사랑한다면...거짓 없는 사랑임을 서로 확인한다면 현실은 냉정하고 잔인하나 그걸 헤쳐나갈 원동력이 되어줄 수 있겠지요. 이 경우 결혼은 미친 짓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봐야 할거에요. 해당 부모님들의 마음도 이해하나 어쩌겠습니까. 저 사랑이 진실되면 결국 못 떼어놓습니다.
더군다나, 여자는 고민 끝에 신노스케님이 말씀하신 이기적인 남자와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반대에 부딪히는 것을 각오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두분을 응원할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쉽게 허락하기 어려운 일이니까요...ㅜㅜ
다들 본문 보시면 알겠지만 저분 본인도 자신의 상황도 잘 알고 있고 여자의 입장도 헤아리고 있고 여자도 싫지만도 않고 남은건 단지 부모님의 허락뿐. 이건 헤어지고말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닌 부모님의 이해가 문제입니다. 우리가 쌍팔년도에 사는 것도 아니고 남자도 능력 있고 아예 자식을 못 만드는 시대도 아니죠. 단지 신체가 불편할 뿐.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삐딱합니다.
정말 입장마다 다를거 같네요..;
감동적이군요..고모가 장애가 있어서 더 와 닿네요..
많이 힘들텐데..에휴..
정말 부모입장이면 반대하겠죠.. 딸이 고생할게 뻔히 보이니..
그래도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좋은결과 있기를 바래야겠네요..
  • Gray
  • 2011/07/06 AM 10:04
제가 저런 케이스입니다.

6년간 여자친구 사귀었고, 잘 지내다가 작년에 신호위반한 차량에 치이는 바람에 제가 왼팔에 장애가 생겼고 사고로 직장도 잃었습니다.

그 이후에 여자친구 집에서 난리가 난겁니다. 특히 여자친구는 바로 위 언니와 7살 터울의 늦둥이.. 얼마나 애지중지하겠어요. 그런데 새내기 시절부터 6년이나 같이 지냈던 여자친구이니 양쪽 집에서 전부 결혼하는게 아닌가 하던 와중에 그런 일이 터지니..

결국 여자친구 부모님이 들고 일어나시더군요. 여자친구 어머님께서는 저랑 사귀면 다신 얼굴 보지 않겠다고 누우셨습니다. 2주 넘게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여자친구에게 단 한 마디도 안하고... 그렇게 되서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그 사단이 난 것이 저희 부모님 귀에도 들어가니까 저희 집에서는 제가 뭐가 잘못한게 있냐, 겨우 어깨 남들보다 좀 못쓴다고 어차피 머리로 하던 일하던 사람인데 직장이야 다시 잡으면 되는건데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도대체 뭘로 보는거냐 하고 난리가 나시는 바람에..

얼마 전에 헤어졌죠.

전... 부모님 입장도 여자친구 입장도 전부 이해합니다.
전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머리는 있는데 마음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나 혼자 못하는 것도 없고 스스로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고 부던히도 노력하는데 단지 조금 불편하단 이유로 모든 것을 잃었다는 사실 자체에 절망하게 됩니다. 저는 저 분들의 맘 절절히 이해가 됩니다.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하면 놔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못 놓아줍니다.
확실한건 세상의 어떤 부모님이든 자식이 장애인과 결혼 한다면 반대할 수 밖에 없어요

전 할아버지는 아버지 고3때 돌아가셔서 할머니밖에 안계시고(할머니가 진짜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ㅠ) 아버지, 작은 아버지, 고모 이렇게 계십니다
고모가 결혼할 상대라고 고모부를 집안에 소개시켰는데 저희 고모부가 한쪽 손이 없으세요(공장 프레스에 손이 끼는 바람에......) 어머니, 아버지는 흔쾌히 '잘 살아라' 하고 허락했는데 다른 일가 친척들은 가만 안있죠....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면서 조카인데 왜 장애인하고 결혼하냐.....결국엔 결혼식 당일엔 친척들 거의 다 안오시더군요......시간이 좀 지나서야 화가 풀리시더군요.....친척중엔 고모 할머니께서 반대가 많았어요 ㅠ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하고 다른 형제분들을 손수 키우셨거든요......돌아가셨을때 특히나 작은 아버지께서 오열을 하시니 도저히 볼수가 없더군요.......

중간에 얘기가 산으로 갔지만;;
결국엔 비장애인-장애인의 결혼은 시간이 답인거 같습니다
부모입장에서는 반대를 하겠지만 자식이 우기면 결혼해야지 뭐.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으니.
저 상황에서 결혼 안하면 그냥 쭉 노처녀 타입으로 가버릴 수 도 있을텐데.


그리고 사랑하면 놔줘야 한다는거는 개소리.

파산해서 길바닥에 쫓겨나면 놔줘야겠네.
직장잃고 백수되면 놔줘야겠네.
안놔주는 한계선은 어디? 월 200 받다가 월 150 받는 직장으로 옮기면 놔줘야겠네.

뭐가 행복임? 따뜻한 밥 먹고 따뜻한 곳에 눕는거?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거?
월 150받고 결혼하겠다는거도 개소리..
신노스케//
연애는 많이 하셔도 결혼은 못하시겠네요.
hapines// 미안하지만.. 결혼했음.. 결혼했으니 이런소리하지... 현실을 아니..
헐 예상치도못한 댓글폭팔
신노스케//
파이팅~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엿같아 보이는게 그사람에게는 엿이 아닐 수 있습니다.
월 150씩 받는데..결혼했는데..어쩌지..개소리도 못하는건가..
와 여자분 정말 대단하시네요..저도 저런여자 만나고 싶네요 흑흑
멋진사랑이네.....

근데 여기서 왠 지체장애인이 물흐리고있네요..
신노스케님 결혼생활이 눈에선하네~~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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