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 사법고시 vs 의사 자격증.txt

난 둘다~














마지막 업데이트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다음주 화요일 까지 업데이트 안합니다.

[vbtp]

전자

[Bee Gees]

사시

[딸딸개]

막상 의대생들은 즐기면서 할건 다해요
레알 지옥은 레지랑 인턴하면서 부터 ㅋㅋㅋ

[마크 제이콥스]

당연히 사시

[명탐정명박]

의사는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예요.

예) 운전면허. @@ 라는 일을 하는데 없으면 위법

자격증은 @@ 라는 일을 하는데 없어도 그만. 있으면 어느 정도의 수준은 된다 라는 의미.

예) 한식조리사 자격증.

[removeman]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입장이지만,,,
전 둘 다 왓더헬이라 생각함.....ㅠ_ㅠ

[한랭건조]

레알 어려워 보이는 구만.

[sapphi]

사시중에서도 판검사 되기가 가장 힘들겠죠

[서 수진]

둘다 지옥의 과정이라고 생각함.

[루즈키]

전 히어로보다 의룡이 재밌다고 생각함

[청오리]

사시는 정신차리고 한다는 것도 있지만

의사는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때부터 질질싸는 노력을 해야됨...

의사쪽이 더 안쓰럽긴함
(물론 나이먹고도 할수도 잇지만)


난이도는 사시가 개쩔

[여긴어디??]

당연히 사시지 볼것도 없음
민사고>>서울 법대 간 주변 지인이 무려 3번이나 떨어지는거보고 진짜 ㅋㅋ

[sapphi]

판검사는 중세시대부터 고위직 계층의 전유물이었고

의사는 돈은 많이 벌지만 엄연히 따지면 중인계층이었죠

[빨블브라비아]

9꿈사: 9급>사시>수능다시처서 서울대의대가기

[Bee Gees]

sapphi// ㅡㅡ? 법이나 의학이나 고려때는 둘 다 '잡과'였는데요

한마디로 레벨이 똑같음

귀족들은 명경과나 제술과를 보지 그런 잡과는 안 봤습니다

[thereal3]

법학과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고시 2차는 논술이래매. 근데 이 논술 시험 채점을 교수 한명이서 1-2천명 걸 한데요.. 물론 완전히 감금된 상태에서.

이 교수님들이 처음엔 사명감을 갖고 겁나게 빡세게 채점을 하는데, 이게 수백장이 넘어가면 그 때부터 도무지 해롱해롱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기라. 그래서 맨밑에 깔린 시험지는 자신이 무슨 글을 읽었는지도 모르고 그냥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죠

무슨 말이냐고. 시험지가 윗장에 깔린 애는 점수를 야박하게 받고, 아래장에 깔린 애는 개판으로 써도 점수가 그럭저럭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하는 얘긴데. 시험을 내고 그 시험을 채점하는 당사자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한국의 고시제도는 그야말로 운칠기삼이라고 주장해도 할말이 없는거죠. (그렇다고 채점자 수를 무작정 늘릴 수도 없잖아, 사람에 따라 점수가 또 천차만별이 될테니.)

[thereal3]

내 친구들 중에 사시 행시 외시 떨어진 애들도 있고 붙은 애들도 다수 있어서 하는 말인데, 합격자와 불합격자 실력차는 한끝발도 나질 않습니다. 아예 그냥 실력차가 없죠. 매번 주사위를 굴리는 것만큼이나 운에 좌우되는 것 같기도 하고, 두뇌의 예민함에 반비례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국가 행정 업무를 보는데 있어서 실력 차이란 그냥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지방대 분들은 무시 하는 발언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SKY 출신이 지원 비율이 높아서 SKY 합격자들이 많은거 뿐이지, 합격률은 SKY 출신이나 지방대 출신이나 큰 차이 없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하지만 붙은 놈은 판사 돼서 (물론 변호사 된 친구도 있지만) 상류층 입성하시고, 떨어진 놈은 나이 30 중반이 되도록 사회 경험 하나 없이 사회 밑바닥 층으로 전락해 버리죠. 둘다 같은 서울대 나오고, 둘다 성적도 비슷했는데. 다만 떨어진 놈이 더 머리가 좋았을 뿐. (참고로 고시는 두뇌가 예민하고 회전이 빠를수록 합격률이 낮은거 같애요.)

이거 보다 더 "더러운 승자 독식" 사례가 대체 어디 있냐는거죠.


그래서 선진국에는 고시제가 없ㅅㅂ니다. 전세계에 고시제를 운영하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 밖에 없죠. 일본은 엄밀한 의미에서 선진국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민주주의도 아니고 복지국가도 아니고 인권국도 아니죠. 그러니까 고시제 같은 병신 같은 제도를 운영하는겁니다. 일본 고대로 따라한 대한민국도 역시 마찬가지고.

[야메데♡]

일본은 엄밀한 의미에서 선진국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민주주의도 아니고 복지국가도 아니고 인권국도 아니죠. <- 먼 소리여

[덴탈벤츠]

내가 아는 커플 남친은 치과의사 여친은 판사. 난이도는 판사가 어려운 거 같은데ㅡ막상 머리는 치과의사가 더 좋아보임.

[즐수미]

thereal3 << 어디 술쳐먹고 꿈꾸다 오셨나? 나랑 토론배틀하면 그냥 나가떨어질거같은데?

[아옹]

법조계든 의료계든 머리 좋고 나쁘고는 집단의 차이가 아니라 개체의 차이인 것 같구요.
친구놈들 중 사시 패스 한 놈들이나 의사인 놈들 보면...
억울해도 참고 아파도 참지.. 저런 것들이.. 라는 생각을 가끔 함 ㅋ

[thereal3]

즐수미 <- 죄송 님같이 한가한 사람이 아니라서;;;

말투하고 입에 걸레 문 거 보니까 정신연령이 딱 초딩 수준이신거 같은데 님같으신 분 상대해드릴 시간이 없어서요 ^^

[신 뇽♥]

해주고싶은 말 평생 공부안하고 어떤 일이든 성공을 말할수 없는거죠

[럭키스피어]

둘다 어렵지만 사시가 더 힘들어요.

의사 자격증은 문제없이 의대 과정 이수하면 대부분 붙기 때문이죠

[노루표페인트]

제가 자연계라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험 합격의 난이도는 사시
고생은 의느님이라고 생각하네요
일단 법대자체는 설법급 아니면 각광받는과도 아니고 사시라는 시험과 사법연수원이라는 두가지 고비가 있지만

의대생들은 수능때부터 전국 1%로 시작해서 엄청난 양의 학점과 엄청난 난이도의 전공과목을 공부해야하고 여기에 의사면허도 따고 수련의 과정도 엄청 고되기 때문이죠. 의대생이 치는 고시의 합격률이 높다고 그만큼 시험이 쉬운게 아니라 의대생들이 죽기살기로 공부하고 머리가 그만큼 좋다는거죠.

다른얘기지만 저희 형이 약대생인데 한학기에 28학점이였나 게다가 아침부터 밤까지 수업 풀인거보고 식겁 근데 형 본인은 즐겁게 대학생활해서 더 미스테리

[멜론맛농약]

내친구는 행정고시 준비중인데 이미 7년째라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