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약업) ] 횟수로 보면 17년이나 됐네...2017.01.30 PM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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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제약영업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횟수로 17년 만으로 16년이나 됐네요.. 쩝...

 

혹시 제약업계 관련해서 궁금하신 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성심껏 답변드립니다.

 

요즘 신입사원들 보니 너무 정보가 없네요.

 

그도 그럴것이 선배라고 있는 사람들이 그래봤자 5년미만 선배일테니 뭘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아.. 5년 경력을 절대로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그만큼 삭았다는 거겠죠... ㅋ

댓글 : 12 개
저번에 뉴스보니 약국 갑질이 있는 것 같던데

그게 보편적으로 있는 일 인가요?
어디나 갑을관계는 있게 마련이죠.. 그 약국은 제 후배가 잘 아는 약국인데... 깊은 사정을 보면 꼭 그렇게 결정적인 갑질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요.. 어떻든 give & receive가 없이는 아예 형성이 안되는게 갑을 관계이고 그 give & receive의 평형이 깨질때 갑질 또는 폭로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국에서 파는 시력보호제 같은거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잘나오지를 않는데 혹시 가격 보호를 위해 사실상 같은 제품을 이름을 바꿔서 약국용, 인터넷 판매용 따로 내놓는 정책을 펴고 있나요?
약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약국에서는 건기식,의약품 다 판매되지만, 인터넷용은 건기식만 판매됩니다.
약사법상으로는 건기식과 의약품에 같은 제품명을 쓰는 건 엄밀히 말해 불법입니다.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잖아요.. ^^
박카스 단가가 얼마인가요?
약사랑 결혼하고 싶네요....
ㅋㅋ 여기서 단가 오픈은 쫌......^^;; 근데 광고품이라 얼마 차이 안납니다.
약사랑 결혼하세요. 꼭! 저대신.. ㅋ
17년 하셨으면 지점장급은 되시겠네요
요즘은 약쟁이도 사람 안뽑아서 정보가 없긴 하더군요
그러게요.. 다 불경기라서.....
저는 지금은 마케팅 책임자입니다.
유통 중소기업 법무팀 다니는데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제약회사 법무팀은 근무환경이나 장래성은 어떤가요?
제약업은 리베이트다 뭐다 해서 항상 시끄러운 거 아시죠?
요즘 CP(Compliance Program)강화로 장래성은 단기적으로는 좋습니다.
다만, 이 CP가 계륵같은 존재라 다른 업종에서 경력자를 구직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고요.
또, 장기적이라고 말씀드리기도 좀 그러네요.
전통적인 법무팀은 큰회사(메이져라고 하죠)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땡보라는... ㅋ
약사라는 직업의 전망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알기로는 유럽에는 약 제조하는 기계가 이미 보급되고 있어서 약사가 필요없어질거라고 하던데
약사 전망 좋습니다. 약 제조야 기계가 한다 하더라도 복약지도나 사람이 해야할 일이 있겠지요.
기계가 수술한다고 의사가 다 없어지는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약대 나오면 5평짜리 약국에서 평생 처박혀야 한다고 생각했던 옛날 생각이 정말 잘못된 거죠.
약대 나오면 갈 데 차고 넘칩니다! 그것도 고연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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