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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2012.07.24 AM 03:39
준비해온 공뭔셤 면접까지 갔으나 최종 탈락 멘붕..
빨리 추스러고 다시 독서실 자리 잡으러 갔더니 이상하게 낯익은 얼굴 지나감
독서실주인에게 그사람이름 물으니 익숙한이름..
ㅋ...그냥 닮은 사람이길 바랐는데 이게 누구신가...
중학교 일학년시절 나를 괴롭히던 집단의 이인자님 아니신가?핵심멤버 셋 쩌리둘인 패거리였는데
게다가 경찰을 준비하고 계신다 ㅋㅋㅋ
당시 어느정도로 괴롭힘을 받았냐하면 농담안하고 개에게 시킬일을 시킨적이 있었음..
안타까움이든 구경거리든 보던이조차 일부가 말로는 나보고 하지말라할일인데...당시에는
뒤에당할 공포감에 했었음...내용 하나하나 나열하자면복잡하고
그때 겪은 일덕에 지금까지도 사람을 사귀는데 그방어본능때문에 어려움을 겪는중임...
철들고나서 생각해보면 조금만더 내가 부정적이거나 이상한쪽의 용기가 있었다면 왕따자살뉴스의 주인공이ㅜ됐을듯..
중학교일학년때 눈에 눈물안흐르는날보다 흐르는날이 더 많았을정도...덤으로 그여파가 중삼때까지 옵니다.할일없을때나 과거를 상세히 적어보고싶군요..
추가로 나보다 더 심하게 당한애가 하나더있었는데 대학교 교양과목때 우연히 만났는데 서로 알아보고 이야기를조금했었네요.
성격이 워낙좋아서 과대까지하고있고 졸업후 전공살려서 일하고 그일로 본적도 있고...
여튼 그 고마운분이 경찰을 준비하고 계시는걸보니 뭔가 쎄하네요 허허허
사실 몇년전에 경찰된친구가 학원에서 과거 그애를 닮은 사람을 본적있다고 해서 설마했는데...아직 합격은 못해있군요.
제성격도 있고 불법공부를 오래하신 어머니이야기덕에 원망의 마음보단 세상사 재미나단생각이 먼저 듭니다.
얼마전 경찰합격전 과거정줄놓은글로 말많았던 밀양삐리리새퀴의 옛여친보다 더 직접 저에게 와닿는 삐리리인데..
그런분이 경찰을 준비하는걸보니 ....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인가 싶습니다.
댓글 : 2 개
- 쥬드매버릭
- 2012/07/24 AM 03:55
단순히 시험의 점수만으로 평가를 해버리는 세상이니
정말 사명감 높고 정의감 투철하고 시민을 위하는
경찰을 뽑는게 아니라 그냥 경찰시험 잘보는 경찰을 뽑죠.
아닌분도 많겠지만 그런방식의 폐해가 여실히 들어나는 뉴스를 보면 씁쓸하죠.
정말 사명감 높고 정의감 투철하고 시민을 위하는
경찰을 뽑는게 아니라 그냥 경찰시험 잘보는 경찰을 뽑죠.
아닌분도 많겠지만 그런방식의 폐해가 여실히 들어나는 뉴스를 보면 씁쓸하죠.
- 토오노 아키하
- 2012/07/24 AM 07:37
태평성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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