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아버지 간이식수술 한지가 벌써 한달이 다되어갑니다.2015.09.09 AM 10:4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도 어김없이 A산병원에 가서 상처를 봅니다.

의사선생님.....

상처 벌리고 죽은조직 긁어내고...거즈로 쑤시고 닦고

꿰메시는데

지난주에 꿰멘곳을 푸시더니 또 꿰메신다합니다.

분명 이틀전에는 한바늘이라헀는데 여섯바늘!!?

와...전에는 마취한번하고 꿰메다 중간에 마취 두번더해서 짜증 겁나 나서 그거 생각하니 짜증이 확 납니다...

꿰메는 도중 실이 끊어지니 의사선생님 표정도

'아 이게 왜 끊어지냐' 이표정...

분명 마취를 했는데도 엄청 아프더군요.

회복속도는 사람다마 다르다고 하고 근육이 많아서 통증이 심하다 하시고.

지방층도 많아서 잘 안붙는다합니다(....)

퇴원한지 3주차인데...

진짜 힘드네요...

집에 아버지랑 둘이 쉬는데 아버지나 저나 짜증이 많이 나고.

밤마다 아프셔서 끙끙앓으시는데

진짜 보기싫습니다. 그냥 제가 혼자 아팠으면 하는데 그것도 안되니 더 짜증나는것같기도 하고.

이틀뒤에 다시 병원가는데 제발좀 붙었으면 하고

샤워좀 맘놓고 하고싶습니다.

며칠전에 몸에 랩(..)칭칭 감고 샤워했는데 와.....그렇게 개운할수가없어요

일교차 심하니 아버지나 저나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는데

여기 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 : 7 개
간 이식수술 하고 나서도 회복이 더디나보군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추워지기 전에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뭐라 더 드릴 말이 하고 싶어도 그저 빨리 건강하세요 라는 말만 드려야겠네요.
힘내세요..
제 아버지도 간암이셔서.. 외아들인 제가 검사를 받았지만
저도 간이 안좋다는 결과가 나와서 결국 이식을 못해드렸는데..
평생 한이네요..

아버님과 주인장님 두분 꼭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봉합 부위가 잘 안 아무나 보네요.간이라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가..
힘드실텐대 몸관리 잘하시고 쾌차하시길
하루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그져 쾌차하시라는 말밖에는 없네욤 ㅠㅠ
힘내셔요~
큰일 치루셨네요.. 얼른 무사히 쾌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