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그란 전기 번역] 랑그란 전기 29화2008.01.16 AM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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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란 공화국 지방도시 게렌






몸을 가눌 수 없을 터인 공중에서, 에레이아는 가속해 보였던 것이다.
허공을 차서.
그리고, 그대로 3고트의 거리를 활공해 갔다.

「! ? 그런……」

역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기술을 보고서는 페리느의 사고가 일순 정지했다.
충분한 거리을 확보한 에레이아는, 간신히 안정한듯한 모습으로 말을 건냈다.

「큰일날뻔했네∼……긍벽으로 발밭침을 만들지 않았으면 두쪽이 될뻔했어. 정말 아슬아슬 했어요」

에레이아는 페리느가 착지의 순간을 노려 오는 것을 예측하고, 백스텝한 시점에서,
착지점부터 조금 윗쪽에 긍벽으로 발밭침을 만들어 놓았던 것이었다.
상당한 실전을 거치오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전법이었다.
게다가 대기의 밀도를 바꾸는 것으로, 점프의 비거리를 늘려, 거리를 펼쳤던 것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너, 터무니 없을 정도의 실력이네. 내가 지금까지 만난 검의 달인중에서도 톱클래스야.
정말……이런 시골구석에, 이정도의 인재가 숨어있었다고는」

「헤에 , 이제와서 무슨 말이야. 내가 설명해 줬잖아. 여기에는 「네눈밖이 다임」이 있다고,
그 제자가 몇명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런데도 네녀석은 「네네 알았습니다」라고 헛대답만 하고서는」

리그가 질린 모습으로 에레이아에 말했다.

「그랬던가? 기억못해, 그런 옛날 일」

그렇게 말하고 어깨를 움츠리는 에레이아.
그 행동이 페리느의 성질에 건드렸다.

「뭐예요, 아까부터! 진심으로 상대한다고 하지 않았어!? 지금도 이쪽은 틈이 보였었다고요!
 어째서 하나부터 열까지 대충하는거지!? 바보취급해!!」

페리느의 분노가 폭발했다.
원래 페리느는 쉽게 화를 내는 성격이었다.
그녀는 앞뒤도 생각하지 않고, 무모하게 에레이아로 향해 돌진해 갔다.

「!? 이녀석!」

에레이아는 당황해서 페리느를 멈추게하려고, 계속해서 기술을 내보였다.
하지만 화가 나서 앞뒤 안가리고 있어도, 페리느의 검사로서의 실력은 일류였다.
에레이아가 내보이는 기술을, 죄다 종이 한장 차이로 받아념겨졌다.
아니, 오히려 화가나 앞뒤안가리고 있는 쪽이, 불필요한 잡념이 사라진 만큼만 페리느의 움직임은 민첩했다.

「어, 어! 잠깐, 진짜!?」

또다시 감깐 사이에 거리가 좁혀진 에레이아가 서두른다.

「하앗! 핫! 이얏!」

숨도 쉴수없는 참격의 연속이 에레이아를 덮친다.
에레이아는 예비의 단검을 사용해서, 간신히 그 참격을 받아내지만, 페리느의 검은 무겁거워서,
에레이아의 단검으로 계속 받아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크읏!」

당황해서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에레이아의 그 움직임에 페리느는 딱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칫!」

에레이아는 짧게 혀를 차는 동시에, 짧게 진언을 영창했다.
여기까지 이르러서, 아무리 에레이아라고 해도 여유가 없어진 것 같았다.

「유벽!」

에레이아가 짧은 말과 함께, 페리느와 에레이아의 사이에, 탄력성이 있는 투명한 벽이 출현했다.
돌연 나타난 보이지않는 벽에 페리느는 튕겨져서 공중제비를 돌았다.

「크읏! 뭐, 뭐야!」

갑작스런 일에, 페리느는 사태를 파악할 수 없었다.
서둘러 방어 자세를 취하려고 하지만, 그 때에는 이미 배후에 딱하고 에레이아가 붙어 있었다.

「휴우, 아무래도 어떻게든 끝은 난 것 같네. 내가 이겼다」

페리느의 목덜미에 단검의 칼날을 대면서, 승리를 선언하는 에레이아.

「크으……」

페리느의 얼굴이 뒤틀린다.
하지만, 이 자세에서는 패배를 인정하는 것 외에 길은 없었다.

「……졌어요」

이를 악물고서 차내듯이 페리느의 말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페리느의 그런 씁쓸한 생각과는 정반대로, 에레이아는 페리느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단하네, 정말. 올터네이터 상대로 보통 사람이 이만큼 싸울 수 있다니 생각도 못했어요.
뭐, 본래 너를 보통 인간이라고 하는것에는 조금 의문이지만. 정말, 이만큼 마음서늘하게 것은 처음이예요」

에레이아는 진심으로 감탄하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한눈에 년하의 여자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나불나불 숨도쉬지않고 지껄여지고 있는 페리느로서는, 그 칭찬을 순순히 받을 수 없었다.
에레이아의 능력이 심상하지 않은 것도 이해하고 있었고, 올터네이트=마술의 힘이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것도
이해하고 있고, 그래도 한층 스스로의 힘의 부족함을 후회해 버리는, 그런 내성적인 점이 페리느에게는 있었다.

「그럼, 제일 라운드는 이쪽의 승리다. 페리느, 너는 이쪽으로 와서 새로운 인질이 되줘야겠어」

전황을 확인한 리그가 일동에게 말을 건다.

「페리느 아가씨가 끼어들어서 복잡해졌지만, 다음은 내가 상대한다. 만약 나에게 이길 수 있다면,
페리느도 바이스도 무사하게 돌려주고, 군도 물려 준다. 다만, 내가 이기면 바이스와 페리느,
거기에 내 상대가 되는 녀석도 함께 인질이 된다. 괜찮겠지?」

에레이아와 페리느의 사투를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던 게인들도, 리그의 말에 간신히 제정신을 차린다.

「……역시, 내가 나갈 수 밖에 없는 것 같군」

거듭해서 결의를 담아서, 다임이 선언했다.
지금까지 볼 수 있었던 에레이아의 기량, 그리고, 그것을 확실히 상회하는 리그의 실력을 전율하면서 느끼고 있던
게인과 토스나는, 그 다임의 말을 뒤집을 수 없었다.
다임은 조용하게 리그에게 다가가면서 말을 걸었다.

「내가 상대하지」

「호오, 「네눈밖이 다임」직접의 행차인가. 아버지도, 당신에게는 상당히 신세를 진 것 같은데.
하지만, 나는 노땅에게는 흥미없어」

리그는 어지간히도 귀찮은듯한 모습으로 대답했다.
그것을 들은 다임의 프라나가 일순 솓아올랐다.

「까불지마라 꼬맹이!」

그것은, 늙었다고 해도 수많은 사투를 해쳐나올 수 있었던 사람만이 낼 수 있는, 압도적인 위압감이었다.






제29화 -완-
댓글 : 1 개
  • irwin
  • 2008/01/18 AM 07:45
다본좌 등장..! 이라기 보다도 즐기고 있는 두사람에게 다임이 뭔가를 보여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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