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뜬금없이 생각도 못한 큰돈이 들어오게 생김2021.04.02 AM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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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몇해전 돌아가신 미국의 큰아버지가 저랑 형에게 유산을 남기셨다고함

 

저 태어날 당시 저희 가족은 큰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할 계획이었는데

큰아버지가 먼저 건너가신 이후에 어떤 사정으로 저희는 한국에 남게되었고 큰아버지는 거기서 꽤 성공하셨음..

 

큰아버지는 가족이 최고야! 주의자 셔서 틈틈히 큰집에 비행기타고 가기도 하고그랬는데

어느샌가 나이를 먹고 왕래가 줄어들었음. 아버지야 틈틈히 연락하시긴 했지만 ㅇㅇ

 

 

 

 

아예 예상도 못했는데 유언장 집행이 좀 늦게되었고 이래저래해서 이제 집행했다고함.

 

지금 현지에서 세무나 이런저런 쪽으로 정리중이고 곧 수표를 끊어서 한국 계좌로 입금해준다고

 

그저께 사촌누나한테 연락이 왔음 

 

 

세금정리나 이런저런 업무를 봐야 정확한 금액이 나온다고하는데

대략 들어보니 '워메 X벌 정말???!!!' 싶은 금액이라 얼떨떨하네...

 

 

그렇다고 완전 인생역전!!그런건 아닙니다...

 

 

 

 

댓글 : 34 개
오옷 부롭구요
뜬금포 터짐
  • c.o.s
  • 2021/04/02 AM 10:16
이야 웹소설이나 일본 미국 같은데서 보는 이야기가 실존하네요
근데 상속은 보통 많이 있지 않나요..;
금액이 궁금해용 앞자리라도...
아직 정확한 금액이 안나와서...
어제올리셨으면 만우절거짓말이라고할법한 스토린데 ㄷㄷ
근데 금액이 뭐 완전 인생역전 나도 상속 재벌이야!!!
이런건 절대 아니에요ㅎㅎㅎ...그냥 조금 여유가 생기는ㅜㅜ
부럽네요 ㅠㅠ
그리고 이게 저희 형제 앞으로 상속되는거긴 하지만 사실 가족 돈이죠 뭐...
ㅎㄷㄷㄷ
호달달
얼마 얼마???
아직 금액이 정확히 안나와서 ㅎㅎ;
큰아버님께서 큰선물을 남기셨나봅니다.
나중에라도 큰아버님 묘소에 술한잔 올리시는걸 조심히 권해봅니다.

큰아버님께서 조카를 많이 아끼셨나봐요.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큰아버지가 핏줄을 엄청챙기시는 분 이었어요.. ㅜㅜ
이열 축하드려야할지... 애도를 표해야할지... 몰라서 둘다 드립니다..
둘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부럽다

큰아버지라니... 원래 사촌이나 아버지의 형제도 그런거 전혀 없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다 직계 자식들만 챙기져

멀리사는 조카들까지 그렇게 신경쓰셨다는게 엄청 대단한겁니다. 아버님 형제들끼리 우애가 깊으셨을거고 감사하셔야 할듯 ㄷㄷ

심지어 형제들끼리도 돈때문에 틀어지고 연락안하고 사는게 너무 많은데요
큰아버지가 한핏줄을 엄청 챙기시는 어떻게 보면 참 고리타분하신 분이었을수도 있는데
재미있는건 아버지랑은 사이가 별로였음 엌 뭐 감사하죠..ㅡㅜ
와 조카한테 유산이 온다길래 자식이 없는 분이었나 생각했는데 자식들 주고 조카들 주고 하는거였네... 사촌들도 별말 없이 유언대로 집행하는걸 보면 집안 분위기가 참 좋아보이네요.
하지만 아버지랑은 사이가 별로안좋았다는건 함정.
고인께서 무척 가족분들을 아끼신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풀리면 한번 찾아뵙는것도 좋겠네요
안그래도 시국이 좋아지만 겸사겸사 다녀올까 싶음..
이야 부럽당
와 드라마에서나 보던 이야기가!
축하드립니다!!
와 진짜부럽다...
얼마나 잘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사람들은 1~2억만 더 있어도 삶이 달라집니다.
와
가서 큰아버지께 인사라도 하심이
큰아버님 몇해전에 돌아가셨다는데 가서 인사라도 하시라는건...ㅎㄷㄷㄷ
  • HOMM
  • 2021/04/02 PM 12:18
부럽네요. 가족 덕 보기 쉽지 않은데..
우선 큰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님께서도 차후에 가족을 잘 챙기는 걸로 보답을 하심 될듯
세금 관련해서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아파트 한채 살 돈정도 되십니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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