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7년간 부모님 사진을 찎은 작가2021.10.13 PM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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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며 흔드는 손

leaving and waving

 

 

2018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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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디애나 디아크만은

1991년 부터 2018년까지 아이오와주 수시티에 사는 부모님댁을 방문한 후 

자신을 떠나보내며 손을 흔들어주는 부모님의 사진을 매년 찍었다.

 

시리즈로 만들생각은 아니었지만 이 촬영은 일종의 작별의식이 되었다

 

2009년 아버지가 91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2017년 10월 어머니를 떠나보냈으며

 

 

 

마지막 사진은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루고 떠나는 빈집을 촬영한것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작가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이가 없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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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개
ㅠㅠ
나도 해야겠다
중간부터 어머니 혼자고 마지막 사진은 아무도 없네요ㅠㅠ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아 어찌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 koivu
  • 2021/10/13 PM 02:33
아 이거 의미가 크네요
  • Pax
  • 2021/10/13 PM 02:56
아이고...
2008년 즈음부터 누가 가까이서 모셔야겠는데 싶었더니 바로 다음해에...
어르신들 가실 때 즈음은 느낌이 확 오는구나...

작가 입장에선 아마 자기가 나서 자란 집일텐데,
마지막 빈 집 사진을 찍을때의 공허감이 밀려오네.
앗...아...ㅠ
ㅠㅠ 왜케 슬프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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