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휴우 조별과제2014.03.14 PM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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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피할려고 교양 다른걸로 옮겼는데

막상 들어보니 조별과제를 던져주는 군요..

게다가 하필 1조 걸려서 담주 바로 발표..

뭐 자료 준비나 PPT제작은 조원들끼리 잘 해서 만들긴 했는데

문제는 발표자...

사다리 타기로 정하기로 하고

프로그램 돌려서 여자조원이 걸렸지만

자기는 발표같은거 진짜 못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들 눈치만 보다가 갑자기 조원들 눈이 나를 향하더니

저보고 남자고 군대도 갔다왔으니 더 잘 할거 같다고... 미친 누군 하고 싶냐..

그래서 어쩌다 보니 발표자가 되버렸네요.. 하.. 진짜 사람들 앞에서 말 하는거 자신없는데

끝까지 하기 싫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분위기상 이거 빼도박도 못 하겠더군요.

뭐 잘하든 망치든 이런것도 경험해봐야 되지 않겠냐면서 위로하고 있습니다..

댓글 : 10 개
발표는 준비도 준비지만 많이 해봐야 늘죠.
근데 사다리타기로 정하기로 해놓고선 자기가 걸리니 못하겠다니 ㅋㅋㅋㅋ
진짜 토나오네요.. 사다리 타기 뭐하러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번학기 팀플 4개라서 멘ㅋ붕ㅋ
저같은경우 처음 PT발표할때 발표대본만들어서 통짜로 외우고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회사 다니시면 수도 없이 합니다. 미리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오히려 잘된것 같습니다.
전 수업 9개에 7개가 조과제ㅜㅜ
진짜 어이가 없는게

군대를 가고싶어서 갔다온거도 아닌데 자꾸 그런걸로 사람 몰아넣더라고요

누군 나이 먹고싶어서 먹고, 갔다오고 싶어서 갔다왔나...
뭐 긴장하지 마세요 전에 한 번 긴장했다고 c 먹고 빡쳐서 ㄱ-ㅋ
말죽거리 조별과제
부카니스탄이 왜 망했는가 절실히 보여주는 좋은 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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