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ru] ホテルから見える景色 (호텔에서 보이는 경치)2016.06.08 PM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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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층은 전망이 좋네!




식사를 마친 뒤 피로와 함께 몰려온 식곤증...


그래도 이대로 여행을 망칠 순 없어! 라는 생각에...



딸이 잠들어 있는 유모차와 지친 몸을 이끌고


난바에서 신사이바시의 메인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 좋지 못한 선택이었으나...


호텔 체크인이 3시부터라 어쩔 수 없이 한 시간 가량을 보내야 했습니다.



도중에 딸이 깨서는 다시 찡얼거리는 상황이 시작...




피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3시에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하고 한 숨 잤습니다.




너무 졸립고...피곤하고...


왠지 서러운 시간이었습니다...흑...


좀 더 신나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할 줄 알았거든요~




잠에서 깨어나도 계속 찡어대는 딸 때문에 어딜 갈 수도 없는 상황...




밥이라도 먹이려고 지하 마트에서 먹을 걸 사와도 먹지 않고...




그렇게...일본까지 왔는데도...


호텔에서...밤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_ㅠ;;;






댓글 : 6 개
본인은 항상 구석 진 비지니스 호텔에서 자는터라
창 밖에는 가려진 건물 뿐이라능...
저도 원래는 5천엔 정도의 비지니스 호텔만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가족여행이라 조금 무리를 했네요ㅎ
예전에 출장 갔을 땐 힐튼에서 막 자고 막 조식뷔페 먹고 막 그랬는데...갑자기 막 그립네요...
그러고보니
아는 형님이 신혼여행으로 저렴하게 갈 예정이라 일본을 간다고 하시는데
'신혼여행 코스'로 괜찮은 곳 아는 곳 있냐능...
본인은 딱히 랜드마크나 그런 건 잘 몰라서...
제가 신혼여행으로 간 곳은 이번에 재해가 있었던 큐슈지방이라...
쉽사리 추천해드리기 어렵네요...;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할아버지가 해주시는 하야시 라이스가 아주 맛있었던 동네였는데...
하필...
그럼 지금 오사카 루트가 어찌되냐능...
이번 여행은 루트라고 할만한 게 없네요ㅋ
난바에서 우메다 다녀온 게 전부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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