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일본 워홀 46일차 11월 6일

치하루누나가 준 신라면 앙 오이띠이

오늘은 집에서 또 일기를 존내 쓰며 일본어공부를 했는데

유미가 오후쯤에 돌아와서 얘기했는뎅 내가 알바한 곳 본점 점장님이 나 보고싶어하신다길래 마시러 가기로 했다능

또 린이랑 킬런이 나와서 얘기했는데 킬런이 바디워시를 나한테 쏘는척을 했당

그걸 45도 정도 옆으로 돌려서 린 맞춰 라고 하니까 dats how i die ㅋㅋㅋㅋ

읔쾌한 부부다.

잠시후 개리횽이랑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보다가 1화를 남겨놓고 반액세일 시간이 되어 같이 아카후다도에 가서 반찬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앞에서 누가 곤니찌와! 하길래 보니까 얼마전 이사온 일본인 유우타상ㅋㅋ

밖에서 마주치기는 처음인 것 같았다능

돌아와서 히어로 아카데미아 마지막화를 보니 유우타상이 돌아왔는데,

개리횽이 이번엔 원펀맨 볼래? 하길래 또 봤당

진화의 집 쳐부수는 곳까지 셋이서 같이 보다가 유우타상은 자러 가고 나는 계속 일기를 썼다능

일기 쓰고 슬슬 늦어져서 샤워하고 토모코누나가 내일 쓰레기버리는날이라는 걸 알려줘서 후딱 쓰레기버리러 가는데

스콧도 마침 쓰레기버리러 나가는 중ㅋ

같이 쓰레기 버리고 오는데 뒤에서 덴군!!! 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유미가 있었땅

마시러간 유미가 막차 타고 간신히 돌아온 듯 ㅋㅋ

유미가 오늘 베이글가게하는 친구한테 받았다며 베이글을 줫당 ㅜㅜ

잘머글껭 유미야 애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