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워홀] 일본 워홀 48일차 11월 8일 (잭 스패로우)2016.11.10 PM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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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에 유미가 라자냐를 만들어줘서 토모코누나랑 셋이서 먹엇다능 라자냐 맛잇당 유미야 ㅜ


라자냐먹고 차마시고 얘기하다가 토모코누나한테 건강검진 받는방법같은거 물어보고 누나가 대신 전화해서 약속까지 잡아줬당 ㅜ ㅜ

누나 거마엉

 
누나가 너 우리집와서 요깟따네 ㅋㅋㅋ 친구도 생기고 일도 생기고 건강검진도받고 ㅋㅋㅋㅋ

정말입니다 여러분께는 신세지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검진 신청마치고 방에 들어가서 사에항을 위해 열심히 데레스테를 달려 안전빵 24천점을 찍고 껐당

 

그리고 슬슬 머리감고 마시러갈 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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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열 명정도 오셔서 얘기하는데 다들 오사카 얘기만 하셔서 겉도는 느낌이었지만

열심히 듣고 말걸고 하다보니 나름 즐거웠다


이노상이 타코야끼 만드는 법 알려주셔서 열심히 따라하면서 만들었는데 철판이 코팅이 안 되서 그런지

집에서 해봤던 것보다 좀 힘들었당 ㅜ

겨우 타코야끼를 완성하고 나눠먹고 이번엔 아버지가 타코야끼가게를 하셨던 분이 프로의 솜씨를 보여주셨는데 처음엔 하나도 안 익은상태로 막 들춰서 별로 안 예뻤는데 나중 가니 전부 똥그랗고 하얗게 익어서 개신기했다

맛도 완전 푹신거리고 개 맛있었음 내가 먹어본 타코야끼중에 제일 맛있음 ㅜㅜ

진짜 같은 재료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나 싶었다 ㅜ

마시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캐리비안의 해적 브금이 들리길래 뭐지 했는데 잭 스패로우 등장 ㅋㅋㅋㅋㅋ


와 이게 퀄이 진짜 평생 본 코스중에 젤 퀄이 높았다

잭 더 매지션이라는데 겉보기엔 전혀 마술이랑 관계 없을 것 같아서 뭔가 신용이 안 가는데 갭모에의 일종 같은 모양이다


말도 엄청 웃기게하고 덤으로 카드마술도 엄청 신기했닼ㅋㅋ

물론 한번씩 본 마술이긴 한데 분위기랑 직접 본다는 버프때문에 개 재밌었다 ㅋㅋㅋㅋ


마술 덕분에 분위기가 한참 들떠서 다 같이 얘기하다가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왔는데 내가 말 할때마다 그 주제로 자꾸 토크쇼가 열려서 엄청 오래걸렸다 ㅋㅋ

이게 오사카사람들 문화라고 지면 안 된다며 격려받으면서 자기소개를 끝냈당


또 먹고 마시며 떠들다가 슬슬 막차시간이 되서 나랑 유미랑 슌군은 인사드리고 나왔다능


나와서 셋이서 걸어가며 얘기하고 슌군이랑 페북친추하고

플랫폼에서 헤어진 후에 우리는 마루노우치선읏 타고 집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오늘 얘기랑 친구들 얘기같은 거 나눴는데 유미가 나 좋은 놈이라고 해줘서 고마웠당 유미야 너도 좋은녀석이양 ㅜ

집근처에선 유미가 도쿄 1호 친구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는 얘기 하니까 갑자기 덴군~~ 하면서 안아달래서 포옹했다

집에 와서 샤워하고 친구랑 전화하다 잤당


오늘은 마신것도 재밌었지만 유미랑 얘기하면서 본심을 털어놓을수있어 너무 좋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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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개
잭 스페로우 진짜 똑같이 생겼네요 ㅋㅋ
옷도 퀄이 엄청높아서 깜짝놀랐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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