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워홀] 일본 워홀 125일차 1월 24일2017.03.19 AM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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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직장 누나랑 톡 했을때 목감기 걸렸다고 걱정해달라고 어필하길래 유자차를 사줫당 ㅋ

 

라운지에서 엎드려 자길래 슬쩍 밀어넣고 모른척 햇는데 일어나더니 개깜놀하고 두리번두리번 ㅋㅋ


내가 목 가리키면서 고갯짓 하니까 아리가또 ㅋ 함


 

 

중국인 류우상이랑 에미코랑 유닛 리더 친구분이랑 오오야마상이랑 같이 얘기햇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햇당 ㅋ


다들 내 이름을 알고계신데 나만 이름을 못 외우고 있어서 죄송한마음이 든다 ㅜ


빨리 나도 이름 외워야겠다능


잼나게 얘기하고 열심히 일햇당 ㅋ

 

 

끈나고 코이즈미상이 보여서 김 드렷는데 핵좋아허셔서 다행이엇다


그리고 4층 올라가서 배추절임 만들어주신 오노상한테 김 드렷는데 참견하기 좋아하는 아주머니랑 셋이서 또 떠들다 왓다 ㅋㅋㅋㅋ


휴 이제 주고싶은 사람들한테 김은 다 드린듯


집에 오는 길에는 라조나에서 쇼핑을 햇는데 유니클로에서 날 위한 딱 핏 쩌는 가디건을 발견해서 두개나 사부럿띠


그리고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에서 옷 봣는데, 키치죠지 갔을때 본 와인 니트가 너무 예뻐서 입어 봣는데 역시 개이뻣다ㅜ

하지만 사이즈가 없어서 포기함 ㅜ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우에노점에 들러봤는데 엠 싸이즈가 딱 잇엇음 ㅅㅂ


입어보니 너다 그동안 널 찾고 있었던 거야.

 

 

 

점원: 손님 사이즈감은 어떠하신가요


나: 여기 몇 시 까지 하나요


점원: 9시까지 입니다


나: 돈뽑아올게요 ㅋ


점원: 넹 맡아두겠습니다

 

 


육천엔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집에 와서는 밥 먹으면서 스콧이랑 떠들엇당 ㅋ


요즘 치하루보기가 힘드넹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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