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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의 탈것의 변천사2016.10.14 PM 02:45
돌아다니기 좋은 가을도 되고 정리도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 비본 -
몇년동안 스쿠터를 갖고 싶어서 모으고 모아서 산 첫 탈것이 이 비본이었죠~
색깔 조합때문에 이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정말 맘에 들었어요,
장거리 주행은 없다시피하고 거의 출퇴근용으로 잘 타고 다녔어요.
- 알톤 t33 -
그러다 운동할겸 자전거를 구입할려는데 당시 자전거 지식도 없고 그냥 디자인위주로 찾다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사게된 자전거에요.
생활형 자전거 답게 아주 막그냥 타고 다녔어요.
동호회 활동하기 전까진...
- 블랙캣 임팩트5 650B -
동호회 활동하면서 약간 욕심난것도 있고 그렇다고 자전거에 돈을 많이 투자하는건
나랑 맞지 않는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때라(비싸면 아까워서 못탈까봐)
가격대비 좋은 입문용 MTB를 구입했었어요.
디자인도 기어등급도 모두 맘에 들었지요.
- 하이바이크 랜드07 -
MTB타고 다니면서 배낭도 메보고 작은 가방도 앞에 달아도 봤지만 다 불편해서
대중교통이랑 연계도 하고 싶고 가방도 그만 메고 싶고 해서 사게된 미니벨로 입니다.
뒤에 짐받이랑 바구니를 사다가 짐 싣고 잘 다녔어요.
하지만 이것마저 불편한...
- 브롬톤 -
마지막으로 그동안 그 큰돈으로 어떻게 자전거를 사나~ 산다고 해도 아까워서 못 탈거 같다라고 했던
브롬톤을 사고 말았어요... 가방 액세서리도 많고 대중교통 연계도 좋고
무엇보다도 폴딩이 쉽고 빠르며 부피도 작고...
이걸 사고나서 나머진 다 팔고 말았어요...
스쿠터는 장시간 안 타게 되면서 관리도 힘들고 그냥 세워두면 고철될까봐,
자전거들은 브롬톤만 타게 될거 같고 나머진 자리만 차지해서요.
팔기전에 한번씩 타봤는데 뭔가 찡한게 아쉬운 맘이.... 잘 접어두고 다 팔았어요...
지금까진 브롬톤으로 매일 출퇴근하고 멀지만 않으면 어디든 타고 가고
교통비를 아끼면서 잘 애용하고 있어요.(근데 아낀만큼 다른 지출이 생겨나네요;)
나름 조심히 자주 타고 손떼도 묻다보니 첨 보다는 맘이 평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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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첨부터 브롬톤을 샀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그렇다면 이제 쓰지 않는 주변용품은 덜 샀을텐데... ㅎ
그럼 모두들 즐거운 취미생활하시고 라이딩 하시는분들은 항시 조심하시고
운전도 그렇고 잠깐 섰다가는거 어렵지 않으니 너무 급하게 가지 않도록 해요.ㅎ
- 뭉게구름이
- 2016/10/14 PM 02:53
- 파멸한세상
- 2016/10/14 PM 03:04
주행시에 들 험하게 타셔야 됩니다
H바는 선택사항이고 싯포는 익스 쓰셔야 될거 같고요
- HoBiC
- 2016/10/14 PM 03:14
휴잭맨님도 타긴 해요~ 근처 브롬톤 취급업체 있으면 타볼수도 있어요~
- 뭉게구름이
- 2016/10/14 PM 03:26
//동네에 새로 수입자전거 가게가 크게 생겼는데 함 가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파멸한세상
- 2016/10/14 PM 03:34
생활차 수준이라 정비가 어려운건 아니지만
타는 사람이 아니면 놓치기 쉬운 기본 정비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도 어차피 정가에서 할인 크게 안되는 애들이라 차이 거의 없고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브롬톤 카페 가입하시는게 유저수는 가장 많습니다
수입사(산바다) 홈피에서 견적서 받아서 한번 보시는고요
- 우주가나서서발컨
- 2016/10/14 PM 03:11
같은 첫 스쿠터의 정~!
- HoBiC
- 2016/10/14 PM 03:16
첫 스쿠터를 비본으로 한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ㅎ
- 아프로귤나무
- 2016/10/14 PM 03:28
- HoBiC
- 2016/10/14 PM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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