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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노력없이 민주주의를 얻은 게 가끔은 슬프다.2014.11.23 PM 09:39
큰 댓가를 치룬 5.18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광주 안에서 그쳤을뿐.
타 국가들이 끊임없는 투쟁과 번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얻어낸 것에 비해
한국은 너무 손쉽게 굴러들어와 민주주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
언제쯤 우리나라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손에 넣을 수 있을려나...
댓글 : 10 개
- 반푼이곰
- 2014/11/23 PM 09:42
5.18이 있었고 4.19가 있었지만
둘 다 완벽하게 마무리를 못해서
이모양인듯
둘 다 완벽하게 마무리를 못해서
이모양인듯
- 루리웹-157347559
- 2014/11/23 PM 09:42
쪽바리개년넘들이 국민을 세뇌시켜서 힘듬 나이만 그냥 처먹은 뇌는 폼으로 달고사는것들이 많아서
- 오르토스
- 2014/11/23 PM 09:45
소수가 다수의 목줄을 걸고 끌고가고 있죠 다수가 목줄에서 벗어나면 그때부터 민주주의시작일듯
- Ramheim
- 2014/11/23 PM 09:45
시작을 어떨결에 얻었고.. 굳어지기전에 약간 수정좀 할려고했지만 흐지부지됬고.. 이제는 정체되고 굳어진듯...
- MB_PRISON
- 2014/11/23 PM 09:46
4.19 혁명 좋았죠 학생들과 시민들에 힘으로 부패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거니까요 ...문제는5.16쿠테타죠 ;;;
- [흑화]야사카 크투가
- 2014/11/23 PM 09:49
4.19, 5.18, 6월 항쟁 등등 한국도 쉽게 쟁취한거 아님..
- 하얄레트
- 2014/11/23 PM 09:50
북한 때문에 모든게 정당화 되버렸죠...
5.16 쿠데타도 명목은 북한 막으려고 들고 일어난거라고 우기고 그 이후 5.18 민주화 운동을 비롯해서 모든 민주화 요구를 그저 빨갱이, 요 한마디로 끝.
문제는 한물 간 매카시즘이 요즘 시대에도 통하는 걸 보면 어떤 놈 말대로 그냥 미개한 거지.
5.16 쿠데타도 명목은 북한 막으려고 들고 일어난거라고 우기고 그 이후 5.18 민주화 운동을 비롯해서 모든 민주화 요구를 그저 빨갱이, 요 한마디로 끝.
문제는 한물 간 매카시즘이 요즘 시대에도 통하는 걸 보면 어떤 놈 말대로 그냥 미개한 거지.
- 치비™
- 2014/11/23 PM 09:50
제가 어렸을 때 TV에서 데모영상이 나오면 엄마가 항상 하던 말이 있어요
"넌 저런거 하면 안된다."
그 때 마다 제가 물어보던게 있어요
"저 사람들 왜 저러는건데?"
그리고 지금와서는 부모님이 저한테 혼나고 있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알려고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그들이 목숨으로 이루어놓은 민주주의와 고도성장을 한순간에 박살낸게 당신들"
"나에게 결혼과 출산, 부동산을 말하지 말라"
"내가 포기한게 아니라 당신들이 다 빼앗아 간 것"
"넌 저런거 하면 안된다."
그 때 마다 제가 물어보던게 있어요
"저 사람들 왜 저러는건데?"
그리고 지금와서는 부모님이 저한테 혼나고 있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알려고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그들이 목숨으로 이루어놓은 민주주의와 고도성장을 한순간에 박살낸게 당신들"
"나에게 결혼과 출산, 부동산을 말하지 말라"
"내가 포기한게 아니라 당신들이 다 빼앗아 간 것"
- 사과죽을쑤는취한자
- 2014/11/23 PM 09:53
님....
6.10 항쟁은 어디로 갔나요?
한국정도면 사실 피튀기게 시민운동 한 편입니다.
아니... 이런식으로 시민운동 제대로 한 나라가 사실 손에 꼽을정도고요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한국뿐일정도로요.
글고 프랑스혁명 이후에도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 이후 다시 부르봉왕조가 들어온거 처럼 피튀기게 싸워도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데는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시행착오도 옵니다.
한국도 지금 그 시행착오를 거치는 중이고요. 현실을 비판하는건 좋지만 패배주의에 빠지는건 위험하다 봅니다. 베츙이나 어벙이같은것들 위에있는 것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 바로 패배주의에 빠지는 거니까요.
6.10 항쟁은 어디로 갔나요?
한국정도면 사실 피튀기게 시민운동 한 편입니다.
아니... 이런식으로 시민운동 제대로 한 나라가 사실 손에 꼽을정도고요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한국뿐일정도로요.
글고 프랑스혁명 이후에도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 이후 다시 부르봉왕조가 들어온거 처럼 피튀기게 싸워도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데는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시행착오도 옵니다.
한국도 지금 그 시행착오를 거치는 중이고요. 현실을 비판하는건 좋지만 패배주의에 빠지는건 위험하다 봅니다. 베츙이나 어벙이같은것들 위에있는 것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 바로 패배주의에 빠지는 거니까요.
- Einan
- 2014/11/23 PM 09:53
지금은 진짜 많은 관심조차 없는게 아쉽죠.
이런 문화와 영향이 지속된 큰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오랜 기간 독재 문화 + 50대미만 국민들의 정치에 관한 무관심(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 당연시되는 기업의 횡포 +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 + 뭐든 잘 참아내는 동아시아 사람들의 근성 + 행복해도 행복할 줄 모르는 불행함등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문화와 영향이 지속된 큰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오랜 기간 독재 문화 + 50대미만 국민들의 정치에 관한 무관심(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 당연시되는 기업의 횡포 +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 + 뭐든 잘 참아내는 동아시아 사람들의 근성 + 행복해도 행복할 줄 모르는 불행함등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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