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피렐리 타이어에 대한 흥미로운 그래프...2011.02.27 PM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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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의 변경에 따라 2011년 F1 머신들의 랩타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임스 알렌'의 칼럼에서 그 원인(?) 중 하나인 피렐리 타이어에 대한 흥미로운 그래프를 공개했습니다.


일단 이 그래프들은 2010년과 2011년 시즌 전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결과를 나타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같은 장소이기에 비교 대상이 되었겠죠.]

그래프의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랩 수와 랩 타임의 조합에 의한 그래프의 모양을 보면 브리지스톤과 피렐리의 차이점을 약간이나마 파악하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2010 시즌 전, 브리지스톤 타이어로 달린 테스트 결과입니다.

해밀턴으로 보이는 초록색 선과 알론소의 빨간 선을 보면...

장착 타이어의 초반과 종반의 기록 편차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또한 그래프가 약간 상승하는 구간이 있는 것을 보면, 타이어의 온도가 충분히 오르고 연료 소모로 머신이 가벼워질 때, 랩 타임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2011 시즌 전, 피렐리 타이어로 달린 테스트 결과입니다.

그냥 봐도... 해당 타이어 세트의 초반과 종반의 기록에 편차가 있습니다.

게다가 브리지스톤과 비교하면 지속 시간도 짧습니다.

현재 들리는 이야기로는 소프트는 12 ~ 14랩, 하드는 20 ~ 22랩 정도를 소화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 달릴 수는 있겠지만... 마모가 심해서 위험하겠죠.]

지금 상태라면 3스탑, 4스탑이 나오는 경기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타이어 공급이 원메이커이기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가 같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지만...

주행 스타일에 따라서 타이어를 혹사 시키던 드라이버들은 2011년 좀 고생할 것 같습니다.

팀도 타이어 교체 타이밍에 대한 작전을 세우는데 골머리를 썩겠군요.
댓글 : 4 개
작년 원스탑이 주류를 이루는 바람에 피렐리에 내구도에 대한 하락을 주문했다고 했다던데 딱인거같네요. 보는 사람입장에선 반가운 상황인거 같습니다. 타이어만으로 보면 버튼의 상승세가 기대되네요 ㅋ
XORRNS(MODENA)// 올해 원스탑을 하면 용자죠. 헐헐헐...
진짜 아부다비 최종전에서 후반까지 피트인 안하고 달리는게 대단하더라구요... 예전에 JORDAN이엿나 그쪽에 있었을때 부터 F1보고있었는데 엄청난 선수가 되버린;;;
인터뷰를 보니 베텔도 3 ~ 4 스탑은 하게 될 거라고 예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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