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르노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2009.09.11 AM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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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즌의 싱가포르GP는 딱 3가지로 축약해볼 수 있는데...

1. 페라리의 아나콘다 사건

2. 알론소의 시즌 첫승

3. 최초의 야간 경기


피트에서 연료호스를 달고 나간, 마싸의 머신을 쫓아가서, 허탈한 모습으로 연료호스를 수거해오던 페라리 크루들의 모습이 전설(?)처럼 남아있던 GP였기에 다른 부분들은 기억의 저편에 잠겨있었던 경기였는데...


부진한 성적 끝에 르노에서 퇴출당한 넬슨 피케Jr가, 얼마전 싱가포르GP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은 2008년 부진했던 르노의 성적에 공헌하기 위해서 일부러 크래시를 일으켰다고.

이 일은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펫 시몬즈와 논의한 것이고, 특히나 시몬즈는 사고를 일으키기 좋은 코너(크레인이 없는 턴17)까지 지정해줬다고.


사실 그때 알론소가 우승한 것이 좀 의외였기는 했지만, 워낙 GP중에 조기퇴근(?)이 잦았던 피케였기 때문에 그려려니 했었는데, 이러한 피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르노의 입장에서는 도덕성에 크나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사실 유무를 떠나서 F1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일단 이 일을 언급한 피케의 드라이버 인생은 거의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경우에 따라서 르노의 F1 인생도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 1 개
피케는 그렇다해도
르노는......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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